농업인 건강관리 개선 맞춤형 서비스
[창녕=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농협과 창녕군은 22일 창녕국민체육센터에서 농업인과 주민 300여 명을 대상으로 '농촌 왕진버스'를 운영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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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농협과 창녕군이 22일 창녕국민체육센터에서 농업인, 주민들 300여 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의료 서비스'농촌 왕진버스'를 운영하고 있다. [사진=경남농협] 2025.07.22 |
이번 사업은 의료 인프라가 부족한 농촌 지역에 찾아가는 종합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목적을 뒀다.
성낙인 창녕군수와 류길년 경남농협 본부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날 행사에서는 한방 진료, 구강검사 및 교육, 검안·돋보기 지원 등이 이뤄졌다. 여름철 폭염 대비를 위해 온열질환 응급처치법 안내와 보약 제공도 병행했다.
신원기 부곡농협 조합장은 "바쁜 영농 활동으로 건강 관리가 어려운 농업인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영철 경남농협 경영부본부장은 "폭염으로 지친 주민들에게 위로가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농촌 의료 사각지대 해소에 힘쓰겠다"고 전했다.
'농촌 왕진버스'는 병원과 약국이 부족한 지역 주민에게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해 지역사회 복지 증진에 기여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관련 기관장의 주최 의지가 반영된 대표적인 농촌 복지 사업으로 평가받는다.
news234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