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생활경제

속보

더보기

GS샵, 과채주스 3종 출시...히트플레이션 공략

기사입력 : 2025년07월23일 09:35

최종수정 : 2025년07월23일 09:35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폭염에 오른 물가 부담 속 간편 건강 먹거리 수요 겨냥

[서울=뉴스핌] 남라다 기자 = GS샵이 기후 변화로 인한 '히트플레이션'에 대응해 과채주스 라인업을 강화한다. 야채·과일 가격이 급등하자 간편하게 건강을 챙기려는 수요가 늘어난 데 따른 전략이다.

GS샵이 '히트플레이션(heatflation)'에도 신선한 과일과 채소를 간편하게 챙길 수 있도록 과채주스 3종을 선보인다고 23일 밝혔다.

히트플레이션은 폭염으로 인한 식량 가격 급등을 의미하는 신조어로, '히트(Heat)'와 '인플레이션(Inflation)'을 합친 용어다. 

최근 들어 폭우, 폭염 등 날씨 영향으로 과일과 채소 가격이 올라 소비자 부담이 증가하고 있다. GS샵은 이 같은 히트플레이션이 매년 반복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과일과 야채를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과채주스 라인업 강화에 나선 것이다.

GS샵 자체조사 결과 홈쇼핑 핵심 고객층인 45~54세 고객을 중심으로 혈당 관리, 제철 먹거리, 간편식 등 건강한 먹거리를 간편하게 이용하는 것에 대한 관심이 크게 증가한 것도 주요 배경이 됐다.

고객 반응도 뜨겁다. 지난달 23일 가장 먼저 론칭한 '돈시몬 토마토 100% 착즙 주스'는 첫 판매에도 불구하고 1시간 만에 준비 수량 6500세트가 전량 매진됐다. 목표 대비 50%나 높은 수치였다. 매진 실적보다 고무적이었던 것은 동시간대 홈쇼핑 시청률 1위를 방송 종료까지 유지해 소비자들의 높은 관심을 확인했다는 점이다.

'돈시몬 토마토 주스'는 스페인산 프리미엄 토마토만 사용해 착즙한 주스로, 물, 설탕, 색소, 향료, 첨가물 등을 일절 넣지 않고 저온 단시간 살균으로 맛과 영양을 살린 것이 특징이다. 1팩 1리터(ℓ) 대용량 구성으로 가성비 높게 온 가족이 즐길 수 있어 수요가 몰렸던 것으로 보고 있다.

오는 24일 밤 10시 55분에는 '하이랜드 토마토 주스'를 론칭한다. 완숙 상태에서 수확한 토마토만을 착즙한 상품이다. 돈시몬 토마토 주스가 대용량 가정용이라면 하이랜드 토마토 주스는 200ml 소용량 팩에 담아 언제 어디서나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한 팩에 토마토 3알 이상이 들어 있으며 설탕, 물, 보존료 등을 일절 넣지 않았다.

오는 29일 오전 6시에는 '유니프 그린 베지터블 과채주스'를 처음으로 선보인다. 태국 1위 주스 브랜드 유니프의 프리미엄 신상품으로 시금치, 아스파라거스, 양배추, 브로콜리, 오이 등 초록 야채 5종과 백포도, 사과, 오렌지, 파인애플, 레몬, 바나나, 키위 등 7가지를 원료로 만든 주스다. 72팩 6만9900원으로 '맛보장제'를 적용해 3팩 섭취 후 맛이 없으면 전액 환불해준다.

김혜은 GS샵 푸드팀 MD는 "기후 변화가 밥상 물가에 끼치는 영향이 계속 커질 것으로 보고 이에 대처할 수 있는 상품 발굴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라며 "믿을 수 있는 원료와 공정을 바탕으로 일상에서 맛있게 건강을 챙길 수 있는 상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nrd@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메타, AI 데이터센터 구축 270억달러 조달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미국 메타플랫폼스(NASDAQ: META)가 루이지애나주 리치랜드 패리시에 건설 중인 초대형 데이터센터 '하이페리온(Hyperion)' 프로젝트를 위해 사모펀드 블루아울캐피털(Blue Owl Capital)과 손잡고 270억달러(약 38조 7000억 원) 규모의 자금 조달 계약을 체결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2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번 거래는 민간 기업의 단일 자금조달 규모로는 역대 최대 규모다. 메타는 프로젝트의 약 20% 지분을 보유하고, 나머지 대다수 지분은 블루아울이 운용하는 펀드가 보유한다. 블루아울은 약 70억달러 현금을 투입했으며, 메타는 그 대가로 약 30억달러의 일회성 현금 배당을 받았다. 하이페리온 데이터센터는 2기가와트(GW) 이상의 연산 용량을 갖춰 대규모 언어모델(LLM) 학습 등 차세대 인공지능(AI) 연산 인프라를 지원할 예정이다. 메타는 현지에 500명 이상을 고용할 계획이며, 시설 임대계약은 4년 기한에 연장 옵션이 포함된 형태다.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이번 프로젝트에는 블랙록과 핌코 등 글로벌 자산운용사들이 대규모로 참여했다. 블랙록은 전체적으로 약 30억달러 규모의 채권을 인수했으며, 일부는 액티브 하이일드 ETF 등에 편입됐다. 핌코는 약 180억달러어치를 사들이며 최대 투자자로 참여했다. 업계는 이번 메타의 270억달러 조달을 AI 연산력 확보 경쟁의 신호탄으로 보고 있다. 대형 기술기업들이 전 세계적으로 데이터센터와 전력망 확충에 수백억 달러를 쏟아붓는 가운데, 모건스탠리는 메타·구글·아마존·마이크로소프트 등이 올해만 약 4천억달러를 AI 인프라에 투입할 것으로 내다봤다. 오픈AI 역시 26GW 규모의 연산 능력 확보를 위해 1조달러 이상을 투입할 가능성이 제기된다. 메타의 기업 로고 [사진=블룸버그] wonjc6@newspim.com     2025-10-22 09:32
사진
北, 동북방향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 발사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북한이 22일 오전 8시10분 경 동북 방향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고 합동참모본부가 밝혔다. 북한의 탄도미사일 도발은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처음이다. 합참에 따르면, 우리 군은 22일 오전 8시10분경 북한 황북 중화 일대에서 동북 방향으로 발사된 단거리 탄도미사일 수 발을 포착했다. 포착된 북한의 미사일은 약 350km 비행했고, 정확한 제원에 대해서는 한미 정보 당국이 정밀분석 중에 있다고 밝혔다. 북한이 22일 오전 8시10분 경 동북 방향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고 합동참모본부가 밝혔다. 사진은 북한의 단거리 탄도미사일 발사 장면,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10.22 gomsi@newspim.com 합참 관계자는 "한미 정보당국은 북한의 미사일 발사 준비 동향을 사전에 포착해 감시해 왔으며, 발사 즉시 탐지 후 추적하였다"면서 "또한, 미·일 측과 관련 정보를 긴밀하게 공유했다"고 했다. 그러면서 "우리 군은 굳건한 한미 연합방위태세 하에 북한의 다양한 동향에 대해 예의주시하면서, 어떠한 도발에도 압도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능력과 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북한의 단거리 탄도미사일 발사와 관련, 국가안보실은 안보실 및 국방부·합참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긴급 안보 상황 점검회의'를 개최했다. 국가안보실 관계자는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 상황을 실시간으로 파악하고, 관련 상황을 대통령께 보고하면서 상황을 주시해 왔다"면서 "특히 '긴급 안보 상황 점검회의'를 통해 안보실과 국방부 및 군의 대응 상황을 점검하고 한반도 상황에 미칠 영향을 평가했다"고 했다. gomsi@newspim.com 2025-10-22 11:12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