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뉴스핌] 박승봉 기자 = 22일 저녁 경기 성남시 중원구 은행동에서 차량 화재가 발생해 승용차 한 대가 전소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 |
22일 저녁 경기 성남시 중원구 은행동에서 차량 화재가 발생해 승용차 한 대가 전소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진=경기도소방재난본부] |
23일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9시 37분께 성남시 중원구 은행동 도로에서 주행 중이던 QM5 승용차가 정차하려던 순간 보닛에서 흰색 연기가 발생했다. 운전자가 주차 중 차량을 멈추자마자 화재가 시작됐으며, 발화 지점은 엔진룸 내부로 추정된다.
신고를 받고 7분 만인 오후 9시 44분에 소방대가 현장에 도착했으며, 도착 당시 인근 주민이 휴대용 소화기를 이용해 자체 진화 시도를 하고 있었다. 이후 소방대가 수관을 전개하고 방수를 실시해 오후 9시 55분쯤 화재를 완전히 진압했다.
이 사고로 차량 1대(QM5)가 전소됐고, 인접해 있던 주변 차량들의 외관이 열기로 인해 일부 오염됐다.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소방당국은 이날 화재 진압을 위해 소방 36명, 경찰 6명 등 총 42명의 인력과 펌프차·탱크차·구조차 등 총 15대의 장비를 투입했다. 현재 정확한 화재 원인과 재산 피해 규모에 대해 조사가 진행 중이다.
1141world@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