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동물유전학 전문가 1000여명 학회차 대전 방문
대전관광공사, 갑천 러닝 프로그램 운영 등 프로그램 구성
[대전=뉴스핌] 오영균 기자 = 대전관광공사는 '제40차 세계동물유전학회총회(ISAG 2025)'가 지난 20일 환영 리셉션을 시작으로 대전컨벤션센터에서 본격적인 일정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제40차 세계동물유전학회총회는 세계 각국의 동물유전학 전문가 1000여명이 모여 최신 연구 성과를 공유하고 지속 가능한 축산업과 생명과학의 미래를 논의하는 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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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대전 갑천을 달리는 세계동물유전학회총회 참가자들 모습. [사진=대전관광공사] 2025.07.23 gyun507@newspim.com |
이번 총회에서는 학술 교류를 넘어, 참가자들이 지역 문화를 직접 체감할 수 있는 다채로운 체험형 MICE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특히 대전관광공사는 갑천변을 활용한 아침 러닝 프로그램인'ISAG Run'을 기획했다.
MICE 행사 연계 참가자 맞춤형 지원프로그램으로 스트레칭, 자세교정 등 웰니스 프로그램을 운영했고 이외에도 캘리그라피 체험, 한복체험 등 대전만의 특색있는 프로그램이 행사 기간 내내 운영되며 참가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윤성국 대전관광공사 사장은 "이번 총회 개최를 통해 과학 MICE 도시 대전의 역량을 널리 알릴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대전의 관광자원을 활용한 체험형 프로그램을 지속 개발해 참가자 중심의 국제회의 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gyun507@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