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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투파워, 카자흐스탄 'K-MAX그룹'과 업무협약 체결

기사입력 : 2025년07월24일 08:38

최종수정 : 2025년07월24일 0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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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자흐스탄 전력망 노후화 심각…인프라 교체시기 도래
중앙아시아 시장 및 우크라이나 재건사업 진출 교두보 확보

[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스마트그리드 전문기업 지투파워는 카자흐스탄 현지 파트너사(K-MAX그룹)와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지투파워는 지난 22일 카자흐스탄의 에너지 전력설비 전문기업인 K-MAX그룹과 지투파워의 AI배전반, 태양광발전장치, ESS 제품 공급과 솔루션의 제공, 시설 및 현지 진출 지원에 관한 MOU을 체결하고 카자흐스탄을 포함한 중앙아시아 국가를 대상으로 스마트그리드 시장 공략에 나섰다.

파트너사인 'K-MAX그룹'은 카자흐스탄을 대표하는 에너지 전력설비 전문기업으로 배전반 제품을 포함하여 전력설비 제품을 생산 및 공급하는 회사로, 이번 지투파워와 전략적 업무제휴를 통해 사업영역을 중앙아시아 시장 및 우크라이나 재건사업의 공동 진출을 계획하고 있다.

K-MAX그룹 유가이 막심(Maxim Yugai) CEO(왼쪽)과 지투파워 이동준 부사장(CTO)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지투파워]

카자흐스탄은 전력설비의 노후화가 심각한 상황으로 65%가 20년 이상, 31%가 30년 이상 사용돼 전력공급 단계부터 전력 손실과 에너지 효율성이 크게 떨어지고 있다. 카자흐스탄 정부는 이를 개선하기 위하여 노후화된 인프라를 교체하는 등 국가 차원의 전력설비 투자가 큰 폭으로 확대되고 있다.

이번 협약으로 지투파워는 자사의 첨단 기술이 적용된 지능형 AI 배전반과 신기술(NET)기반의 태양광발전 시스템, 그리고 액침냉각형 ESS 제품을 K-MAX그룹의 영업망을 통해 카자흐스탄을 포함한 중앙아시아 시장에 빠르게 공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카자흐스탄은 중앙아시아의 에너지 대국으로 세계 최대의 우라늄 생산국이자 다양한 핵심 광물(석유 및 희토류 등)을 보유한 나라로 23년 기준 전력 생산은 57%가 화석연료에 의존하는 구조다.
그러나, 이제는 다원화된 에너지 포트폴리오 구성으로 에너지 패러다임 전환을 맞고 있어 태양광발전을 비롯한 신재생에너지의 시장 또한 큰 폭으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현재 카자흐스탄 정부가 본격 추진 중인 '에너지 믹스 재편' 정책은 단순한 전력 확보가 아닌 기후 정책, 산업구조 전환, 에너지 주권 확보라는 목표를 달성하려는 전략적 선택이다. 카자흐스탄의 재생에너지 비중은 지난 2024년 기준으로 전체 전력 생산의 6.4%를 차지하고 있으나, 카자흐스탄 정부는 '에너지 믹스 재편'을 위하여 중장기적으로 오는 2030년까지 재생에너지 비중을 15%, 2050년까지 50%까지 전환할 계획이다.

지투파워의 기술혁신을 총괄하고 있는 이동준 부사장(CTO)은 "이번 K-MAX그룹과 MOU 체결은 양국 기업 간의 돈독한 협력관계를 통해 카자흐스탄 현지 법인설립 및 기업의 인수합병(M&A)을 추진할 것이며, 배전반과 태양광발전장치 및 ESS의 신시장으로 부상하고 있는 중앙아시아(CIS)를 비롯한 우크라이나 재건사업의 교두보를 확보하여 양사가 공동으로 진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nylee5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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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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