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 지능형 농업로봇 첨단과학기술단지, 새만금 국가정원, 국립 치유농업 혁신클러스터
해양생명과학관·새만금 RE100 국가산단·글로벌 푸드허브·남북3축 도로 등 새만금 사업 추진
종자산업 혁신클러스터, 지방도702호선(새만금~김제~혁신도시) 국도 승격 등 세부 반영 요청
[김제=뉴스핌] 고종승 기자 = 정성주 김제시장이 전날 대통령 직속 국정기획위원회 이춘석 경제2분과 위원장을 만나 김제시 7대 대선공약을 국정과제 세부사업으로 반드시 반영해 줄 것을 요청했다고 24일 밝혔다.
김제시는 지난 6월 국정기획위원회 출범에 맞춰 김희옥 부시장을 단장으로 '국정과제 대응 TF'를 구성해 지역 미래 성장 동력인 7대 대선공약을 정부 국정과제로 포함시키기 위해 적극 대응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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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성주 김제시장(우)이 이원택 지역구 의원과 함께 이춘석 경제2분과 위원장(좌)에게 김제 7대 대선공약의 세부사업 반영을 요청하고 있다.[사진=김제시] 2025.07.24 gojongwin@newspim.com |
TF는 정부 부처와 전북자치도, 관계기관 정책 동향을 분석하며 지난 16일 부시장 주재로 중간 보고회를 열었고, 이어 지난 21일에는 이원택·이춘석·윤준병 의원실을 방문해 협조를 구했다.
특히 정 시장은 전날 면담에서 △김제 지능형(AI) 농업로봇 첨단과학기술단지 △새만금 국가정원 △국립 치유농업 혁신클러스터 △해양생명과학관 △새만금 RE100 국가산업단지 및 글로벌 푸드허브, 남북3축 도로 등 새만금 사업 추진 △종자산업 혁신클러스터 △지방도702호선(새만금~김제~혁신도시) 국도 승격 등 핵심 공약이 반드시 반영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AI 농업로봇 첨단단지는 농기계 분야 피지컬 AI 전환 시급성을 내세우며 전북특별법 특례를 활용한 국가산단 지정 필요성을 역설했다.
정 시장은 "김제 미래 먹거리 확보를 위한 필수 과제로서 이번 공약들이 새 정부 비전 속에서 실질적으로 구현되도록 모든 행정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건의는 김제시가 지역 발전 전략을 조기에 확실히 반영하기 위한 총력전의 일환이며, 성공적인 정책 관철에 대한 기대감을 담고 있다.
gojongwi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