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항공

속보

더보기

인천공항公, 국내선 게이트 3개소 국제선과 혼용…항공기 30여편 추가 수용

기사입력 : 2025년07월24일 11:06

최종수정 : 2025년07월24일 12:42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국제선 출도착 게이트 5개소의 추가 운영
일 50여편 국제선 항공기 수용 가능

[서울=뉴스핌] 정영희 기자 = 인천국제공항공사가 국내선 게이트 3개소를 국제선과 혼용 가능한 스윙게이트로 전환했다.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국제선 항공여객 수요를 대비한 인천공항의 운영 효율화를 위한 조치다.

인천공항 제1여객터미널 국내·국제선 혼용 스윙게이트 조감도. [자료=인천국제공항공사]

24일 공사는 제1여객터미널 국내선 전용게이트 3개소를 국내선과 국제선으로 혼용해 사용할 수 있는 하이브리드 형태의 스윙게이트로 시설 개선 공사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국제선 도착 전용 게이트로 전환해 상시 운영한다.

공항에서 국제선을 이용하는 승객들은 세관검사, 출입국심사, 검역 등 절차를 반드시 거쳐야 한다. 반면 국내선 승객들은 이러한 절차가 불필요하므로 국내선과 국제선 승객의 동선 분리는 필수적이다. 이 때문에 국제공항에서는 국내선과 국제선 게이트를 물리적으로 구분해 지정·운영해야 한다.

인천공항은 2018년 3월 국내선 정기노선 운항이 중단된 이후 제1여객터미널 국내선 전용게이트가 유휴 상태로 남았다. 이번에 국내선과 국제선 양방향 모두 개폐가 가능한 벽체, 전용 출입문 등 출입통제시설을 설치함으로써 국제선 운항수요 및 지방공항 비정상(악천후) 등 제반 상황에 따라 탄력적으로 국내선과 국제선을 전환 운영할 수 있도록 했다. 

이를 통해 일일 30여편의 국제선 도착 항공기의 추가 수용이 가능하다. 제2여객터미널 또한 오는 25일부터 국제선 게이트 5개소를 추가 운영, 하루 약 50편에 달하는 국제선 출도착 항공기를 추가로 수용할 수 있다.

하계 성수기 인천공항 제1여객터미널의 국제선 게이트 수를 기존 41개소에서 44개소로, 제2여객터미널은 42개소에서 47개소로 각각 확대한다. 기존 노후 스윙게이트 3개소를 포함한 제1여객터미널 전체 스윙게이트 6개소의 출입통제시설 일체를 전면 교체하고 첨단 디지털 보안 출입통제시스템을 구축해 항공보안 역량을 한층 강화했다.

그동안 공항 내 소방방재취약구역이었던 제1여객터미널 스윙게이트 전체 6개소에 신규 설치된 디지털 보안 출입통제시스템과 소방방재시스템 간 자동화 연동을 허용했다. 화재나 재난 발생 시 스윙게이트 인근의 여객과 상주직원들은 신설된 피난 대피로를 이용해 신속하게 외부로 대피할 수 있다.

이학재 공사 사장은 "이번 조치가 여객 수요가 급증하는 하계 성수기 기간 인천공항 혼잡 완화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안전하고 편리한 고품질 공항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하계 성수기 기간 공항 운영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chulsoofriend@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