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대 차량·40여 명 파견…이재민 생활복귀 지원
이동식 세탁기와 전기온수기 등 첨단 장비 투입
[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도는 최근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지역의 신속한 복구와 이재민 지원을 위해 '찾아가는 이동세탁차량' 7대를 긴급 투입했다고 24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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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가 의령군 대방면 집중호우 이재민을 위해 '찾아가는 이동세탁차량'을 긴급 투입해 세탁을 지원하고 있다. [사진=경남도] 2025.07.24 |
의령군 3대, 합천군 2대, 하동군 1대, 산청군 1대 등 총 7대의 이동세탁차량이 복권기금으로 운영되는 '찾아가는 마음채움버스(옛 찾아가는 빨래방서비스)'로 투입됐다.
경남광역자활센터와 지역자활센터 소속 40여 명의 지원 인력이 현장에 긴급 파견되어 이재민들의 이불, 옷, 커텐 등 세탁을 돕고 있다.
2.5t 규모 차량마다 이동식 세탁기 4대, 전기온수기, 발전기 등이 탑재돼 있어 현장에서 즉시 세탁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으며, 수해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주민들의 생활환경 개선과 일상생활 조기 복귀에 기여하고 있다.
김영선 경남도 복지여성국장은 "도내 이재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긴급 투입한 이동세탁차량 지원 서비스가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지원은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도민의 생활 안정과 복구 지원에 초점을 맞추고 있으며, 피해 지역의 실질적 회복을 돕는 긴급 대응 체계로 운영되고 있다.
news234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