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삼척시청소년수련관은 지난 22일 여름방학을 맞아 청소년들의 진로 탐색과 진학 동기부여를 위한 문화탐방 활동을 서울 지역에서 진행했다고 24일 밝혔다.
![]() |
서울 상암MBC방송국을 찾은 삼척시 청소년들.[사진=삼척시] 2025.07.24 onemoregive@newspim.com |
이번 탐방에는 수련관 소속 청소년 동아리원 23명이 참여했으며, 연세대학교 캠퍼스 투어로 시작해 재학생 멘토와의 진로 상담을 통해 대학생활과 진학에 대한 실질적인 정보를 얻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청소년들은 상암MBC 방송국을 방문해 뉴스 스튜디오, 공개홀, 편집실 등 방송 제작 현장을 직접 견학하며 방송 분야 직업군에 대한 이해를 높였다. 특히 오후 4시 생방송으로 진행된 라디오 프로그램의 오프닝에 출연해 마이크 앞에서 소감을 밝히는 특별한 경험도 했다.
참가 청소년들은 '실제 방송국 안에 들어가 보니 진짜 방송인이 된 것 같았다', '대학생 선배에게 직접 진로 조언을 듣고 많은 동기부여가 되었다'고 전하며 긍정적인 변화와 높은 만족감을 드러냈다.
시 관계자는 '이번 활동은 청소년들이 교실 밖에서 다양한 진로를 생생하게 체험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의 진로 설계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onemoregiv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