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르지요예프 총리 "한국에 특별한 애정"
이재명 "한국 기업 애로사항에 관심과 지원을"
[세종=뉴스핌] 이유나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24일 미르지요예프 우주베키스탄 총리와 취임 후 첫 통화를 했다.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이날 서면 브리핑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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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화 통화하는 이재명 대통령. [사진=대통령실] 2025.07.24 photo@newspim.com |
강 대변인은 "이재명 대통령이 양국 간 '특별 전략적 동반자 관계'가 한 단계 높은 수준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긴밀히 협력해 나가자고 했다"고 전했다.
또 강 대변인은 "이재명 대통령은 우즈베키스탄에 진출해 활동 중인 우리 기업들의 애로사항에 대해서도 미르지요예프 대통령의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고 덧붙였다.
미르지요예프 총리는 "한국에 대해 특별한 애정이 있다면서, 한국의 새 정부 출범을 계기로 양국 관계를 더욱 발전시켜 나가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강 대변인은 "양 정상은 양국이 그간 교통, 인프라를 포함한 다양한 분야에서 긴밀한 실질 협력을 이어오고 있는 점을 높이 평가하고 앞으로도 호혜적 협력이 더욱 확대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해 나가기로 하였다"고 말했다.
yuna7402@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