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뉴스핌] 박승봉 기자 = 24일 오후 5시 42분께 용인특례시 수지구 상현동의 한 29층짜리 아파트 중층부에서 검은 연기가 보인다는 신고가 접수돼 소방당국이 신속히 출동해 화재를 진압했다.

소방당국은 현장 도착 직후 연소 확대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해 오후 5시 55분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소방 인력 50명과 펌프차, 구조차 등 장비 16대를 긴급 투입했다.
연기 발생 약 26분 만인 오후 6시 08분에 초진을 마쳤고, 6시 11분에 완진, 6시 16분에는 대응 1단계도 해제됐다.
이 불로 인한 인명피해는 없었으며, 주민 38명이 자력으로 대피해 큰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정확한 화재 원인은 조사 중이다.
소방 관계자는 "신고 당시 상층부로 불이 번질 우려가 있었지만, 신속한 진화로 피해를 최소화했다"며 "향후 재발 방지를 위한 점검도 병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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