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증권·금융 은행

금융위, 7월 28일~8월 22일 '2025년 D-테스트베드' 모집

기사입력 : 2025년07월27일 12:00

최종수정 : 2025년07월27일 12:00

데이터 이용해 금융 서비스 관련 과제 시험장 제공
아이디어 테스트 환경 제공, 다양한 지원도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금융위원회는 7월 28일부터 8월 22일까지 4주간 '2025년 D-테스트베드' 하반기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27일 발표했다.

[사진=금융위원회]

D-테스트베드는 혁신적인 핀테크 아이디어를 보유한 스타트업 및 예비 창업자들이 데이터를 이용해 금융 서비스 관련 과제를 시험할 수 있도록 시험장(Testbed)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에 참여하고자 하는 개인, 팀, 기업은 누구든지 지원이 가능하다. 참여자는 금융회사-핀테크 협업과제, 공익과제, 자유과제 중에서 선택할 수 있다.

선정된 참여자에게는 아이디어 테스트 환경이 제공되고, 아이디어의 시험과 사업화 연계를 위한 다양한 지원도 이뤄진다.

테스트 환경은 실제 데이터와 원격 분석 시스템(Virtual Desktop Infrastructure, 가상 데스크톱 인프라), 상시 활용 가능한 오프라인 분석환경으로 구성된다. 올해부터는 참여자가 보유한 데이터 일부도 시험장 내로 가져올 수 있게 돼 활용 폭이 넓어진다.

D-테스트베드에서는 금융위원회, 통계청, 금융결제원, 한국신용정보원 등의 데이터를 제공하며, 제공 데이터 명세 및 샘플은 D-테스트베드 포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선정된 참여자는 데이터 분석, 보안, 투자, 법률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 멘토링을 받게 되며, 아이디어의 사업화 가능성에 대한 평가 의견서도 제공된다. 더불어, 핀테크지원센터에서 운영하는 핀테크 지원 사업에 신청 시 가점도 부여된다.

올해부터는 급증하는 AI 관련 핀테크 아이디어 개발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AI 특화 전형을 신설해 운영 중이다. 해당 전형에 선정된 참여자는 AI 개발을 위한 고사양 하드웨어(GPU) 지원을 받게 된다.

2021년 시범사업으로 시작된 본 사업에는 총 127개 팀이 참여하였고, 올해 상반기에는 26개 팀이 테스트를 진행 중이다. 하반기에는 AI 특화 전형을 포함해 20개 내외의 참여자를 모집할 계획이다.

참여를 원하는 경우, 참여 부문과 전형을 선택해 D-테스트베드 포털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하반기 참여자는 9월부터 12월까지 제공된 결합 데이터를 활용해 아이디어 구현 및 검증을 진행하며, 최종적으로 결과 보고서를 제출하게 된다. 연말에는 전체 참여자에 대한 성과 평가를 거쳐 2025년 D-테스트베드 6개 우수팀이 선정되어 시상할 예정이다.

dedanhi@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정부조직 개편 방식 '안갯속' [서울=뉴스핌] 윤채영 기자 = 이재명 정부의 조직 개편 발표가 오는 8월 13일로 정해진 것으로 확인됐다. 국정기획위원회는 이달 말 대국민보고를 할 계획이었지만 미뤄지면서 정부조직 개편의 구체적인 방식은 안갯속이다. 26일 뉴스핌 취재를 종합하면, 국정위는 정부 조직 개편안 등을 이재명 대통령에게 보고하며 막바지 정리 작업 중에 있다. 개편이 유력한 기획재정부와 검찰 조직 등에 대한 추가 검토가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뉴스핌] 이길동 기자 =이한주 국정기획위원회 위원장.2025.07.22 gdlee@newspim.com 국정위는 당초 이달 중 대국민보고 등 주요 일정을 마칠 계획이었다. 국정위의 법적 활동 기한은 60일로 오는 8월 14일까지 활동할 수 있다. 1회 한해 최장 20일까지 연장할 수 있지만 국정위는 조기에 활동을 마무리 하겠다고 했다. 국정위의 속도전에 제동이 걸린 데는 정부의 첫 조직 개편인 만큼 조금 더 신중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크게 작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환경부와 산업자원통상부의 기후와 에너지 파트를 분리해 기후에너지부를 신설하는 과정에서 각 부처의 반발도 나오는 점 등이 대표적이다. 또 이 대통령이 이달 말에서 내달 초 방미 일정이 잡힐 수 있다는 점도 정부조직 개편이 늦어진 배경인 것으로 전해졌다. 1차 정부조직 개편안에는 기재부의 예산 분리 기능과 검찰청 폐지가 담길 것이 유력하다. 조승래 국정위 대변인은 앞서 "기재부 예산 기능을 분리하는 것과 (검찰청의) 수사와 기소 분리는 공약 방향이 명확하다"고 말했다. 기재부 조직 개편은 ▲예산 편성 기능을 분리해 과거의 기획예산처를 되살리고 나머지 기능은 재정경제부로 개편하는 안 ▲예산처가 아니라 재무부를 신설하는 안 ▲기재부 내에서 기능을 조정하는 안 등이 거론돼 왔다. 이 방안들을 놓고 국정위는 검토하고 있다. 현재는 기획재정부를 기획예산처와 재정경제부로 나누는 안이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지만, 국정위는 초안 등과 관련해서는 말을 아끼고 있는 상황이다. 검찰청 폐지 골자의 검찰 조직 개편안도 이번 조직 개편에 포함될 가능성이 높다. 이미 여당에서는 검찰의 수사권과 기소권을 분리하는 내용의 '검찰개혁 4법'을 발의했다. 김용민 더불어민주당 의원 등이 발의한 법안에는 검찰 권력의 핵심인 기소권은 법무부 산하에 공소청을 신설해 여기로 이관하는 내용이 담겼다. 수사권은 행정안전부 산하에 중대범죄수사청을 신설해 이곳으로 넘기기로 했다. 다만 수사권을 행안부 산하에 둘지 법무부 산하에 둘지를 두고는 여권 내에서도 이견이 있어 더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 개편 방안을 놓고도 논의가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당초 금융위 해체 차원의 '금융위 정책과 감독 기능 분리' 조직 개편안이 유력했다. 그러나 최근 여당에서 기획재정부 내 국제금융 업무를 금융위로 이관하는 내용의 법안을 발의하며 '금융위 존치론'이 급부상하고 있다. 금융위 해체론에 제동이 걸렸다는 목소리가 나오면서 이 역시도 오리무중인 상황이다. ycy1486@newspim.com 2025-07-26 07:00
사진
특검, 한덕수 자택·총리공관 압수수색" [세종=뉴스핌] 양가희 기자 = 내란특검팀이 24일 국무총리 서울공관에 대한 압수수색에 들어갔다. 국무총리실은 이날 문자 공지를 통해 특검팀의 수사에 적극 협조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특검은 이날 한덕수 전 총리 자택 압수수색에도 나섰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한덕수 전 국무총리가 2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고등검찰청에 마련된 내란 특검 사무실에서 조사를 마치고 차량으로 이동하고 있다. 2025.07.02 leehs@newspim.com 한 전 총리는 윤석열 전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 계획을 알고도 이를 묵인 또는 방조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특검은 압수물 분석을 마치는 대로 한 전 총리 등을 다시 조사한 뒤 구속영장 청구 여부 등을 검토할 전망인 것으로 알려졌다. sheep@newspim.com 2025-07-24 13:54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