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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경 구조대원들이 밀물에 고립된 관광객을 구조하고 있다. [사진=인천해양경찰서] |
[인천=뉴스핌] 홍재경 기자 =한밤중에 인천 앞바다 갯벌에서 해루질(맨손 어패류 잡이)를 하던 관광객 2명이 밀물에 고립됐다가 해경에 구조됐다.
25일 인천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0시 58분 인천시 중구 영종도 갯벌에서 조개를 잡던 50∼60대 2명이 갑작스럽게 밀려든 바닷물에 고립됐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인천 해경은 연안구조정을 현장으로 보내 오전 1시 30분께 이들을 구조했다.
이들은 밤에 맨손으로 조개를 채취하기 위해 갯벌에 들어갔다가 밀물에 방향을 잃어 고립된 것으로 파악됐다.
해경은 갯벌 활동을 할 때는 물이 들어오는 시간을 반드시 확인하고 구명조끼를 입는 등 주의를 당부했다.
hjk01@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