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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APEC 정상회의' 성공 이끌 '민간외교관' 254명 최종 선발

기사입력 : 2025년08월03일 11:23

최종수정 : 2025년08월03일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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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정·다양성으로 무장한 자원봉사자...글로벌 손님맞이 시동

[경주=뉴스핌] 남효선 기자 = 경주 APEC 정상 회의를 성공적으로 이끌 '민간 외교관'인 자원봉사자 254명이 최종 선발됐다.

3일 경북도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최종 선발된 자원봉사자들은 20년 만에 대한민국에서 개최되는 'APEC 정상 회의'에 참여해 대한민국의 국제적 위상 제고와 성공적인 회의 운영을 위한 핵심 인력으로 활동하게 된다.

'경주 APEC 정상회의' 자원봉사자 현장 면접.[사진=경북도]2025.08.03 nulcheon@newspim.com

이들은 입출국・수송 지원, 숙소・관광 안내, 회의 운영 보조 등 다양한 분야에서 세계 각국의 대표단을 맞아 한국의 따뜻한 환대와 섬세한 배려를 전하는 민간 외교관의 임무를 수행한다.

한 달간 진행된 이번 모집에는 전국 각지에서 1069명이 지원해 1차 서류 심사와 2차 대면 면접을 통해 열정과 역량을 겸비한 254명이 최종 선발됐다.

최종 선발된 254명은 △남성 87명(34%), 여성 167명(66%) △학생 147명(58%), 일반인 107명(42%) 등이다.

또 거주지별로는 △경주시 79명(31%) △경주 외 지역 175명(69%)으로 구성됐다.

특히 20대가 전체의 71.6%인 182명으로 가장 많이 차지했으며, 60세 이상 시니어 자원봉사자 21명(8%)도 함께 합류해 전 세대를 아우르는 다양성과 포용성을 보여줬다.

대학생과 취업 준비생은 물론 바둑 강사, 박물관 해설사, 도슨트, 카페 운영자, 퇴직 엔지니어 등 다양한 배경과 전문성을 가진 이들이 한 팀을 이뤄 이번 APEC 정상 회의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 것으로 기대된다.

이들 254명의 자원봉사자는 도내 외국인 자원봉사자 200명과 함께 행사 기간에 경주를 찾는 해외 손님들을 현장에서 직접 지원하게 된다.

자원봉사자들은 본격적인 활동에 앞서 10월 중 기본 소양 교육과 현장 실습 교육을 수료한 뒤, 10월 23일부터 11월 1일까지 APEC 정상 회의 기간에 다양한 분야에서 실질적인 지원 활동을 펼친다.

김상철 APEC 준비 지원 단장은 "전국 각지에서 많은 분이 관심을 가지고 지원해 주신 점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선발된 자원봉사자분들과 함께 APEC 정상 회의가 국제사회에 한국의 저력과 품격을 보여주는 성공적인 행사가 되도록 만반의 준비를 다하겠다"고 밝혔다.

nulcheo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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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정 영향 종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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