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스포츠 골프

속보

더보기

[KLPGA 상반기] '독주' 이예원, 방신실과 다승왕 경쟁 구도

기사입력 : 2025년08월05일 12:21

최종수정 : 2025년08월05일 12:21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이예원의 독주속에 KLPGA(한국여자프로골프) 투어 상반기가 막을 내렸다. KLPGA는 7일부터 나흘간 열리는 '제주삼다수 마스터스'로 하반기 레이스를 시작한다.

이예원. [사진= KLPGA]

2025시즌 KLPGA 투어 상반기 최고의 스타는 단연 이예원(22)이다. 그는 시즌 초반부터 맹활약하며 위메이드 대상포인트와 상금 순위 모두에서 선두를 달리고 있다. 시즌 3승을 달성한 이예원은 대상포인트 373점으로 1위를 굳건히 지키고 있으며, 상금 순위에서도 8억 6500여만원을 벌어들였다.

상금 순위에서는 메이저 대회 '크리스에프앤씨 제47회 KLPGA 챔피언십' 우승자인 홍정민(23)이 7억 1800여만원으로 이예원을 추격하고 있다.

김시현. [사진= KLPGA]

신인상 포인트 부문에서는 국가대표 출신 김시현(19)의 약진이 두드러진다. 6월에만 두 대회 연속 준우승을 차지하며 단숨에 1위로 올라선 그는 총 863포인트를 기록하며 신인왕을 향해 순항하고 있다.

치열한 우승 경쟁 속에서 상반기 동안 2승 이상을 기록한 선수는 단 두 명뿐이다. 주인공은 3승의 이예원과 2승의 방신실이다. 이예원은 국내 개막전 우승을 시작으로 5월에는 2주 연속 우승컵을 들어 올리며 일찌감치 3승을 채웠다. 3년 연속 시즌 3승이라는 대기록을 달성하며 KLPGA 투어의 새로운 강자로 자리매김했다.

시즌2승을 올린 방신실. [사진= KLPGA]

반면, 이예원의 독주에 제동을 건 선수는 방신실이다. 부상으로 잠시 주춤했던 방신실은 4월과 7월에 각각 1승씩을 추가하며 2023시즌에 이어 올 시즌에도 2승을 달성했다.

흔히 '2년 차 징크스'를 겪는다는 말과 달리, 유현조와 이동은(21) 두 명의 2년 차 선수들이 눈부신 활약을 펼쳤다. 유현조는 상반기에 출전한 15개 대회 중 10번이나 톱텐에 진입하며 꾸준함의 대명사로 자리 잡았다. '평균타수' 부문에서도 투어 1위를 기록하며 실력으로 징크스를 깨뜨렸다.

이동은은 시즌 초반 다소 기복 있는 모습을 보였지만, 지난 6월 메이저 대회인 'DB그룹 제39회 한국여자오픈골프선수권대회'에서 생애 첫 우승을 차지하며 자신의 잠재력을 폭발시켰다.

프로데뷔 첫 우승을 한국여자오픈에서 써낸 이동은. [사진= 대회 조직위]

상반기 동안 17개의 대회에서 총 14명의 우승자가 나왔으며, 이중 4명의 선수가 감격적인 생애 첫 우승을 맛봤다. KLPGA 투어 94번째 도전 만에 'iM금융오픈 2025'에서 초대 챔피언으로 등극한 김민주(23), 두 번의 준우승 끝에 '덕신EPC 챔피언십'에서 첫 우승을 이룬 김민선7(22), 그리고 앞서 언급한 이동은이 메이저 대회에서 첫 우승을 거머쥐었다. 2023년 시드를 잃고 드림투어에서 다시 정규투어로 복귀한 박혜준(22)은 7월 롯데 오픈에서 첫 우승했다.

상반기에는 대회 내내 선두를 내주지 않는 와이어투와이어 우승자가 4명 나왔다. 이예원은 'NH투자증권 레이디스 챔피언십'에서 2년 연속 와이어투와이어 우승이라는 기록을 세웠다. 정윤지(25), 이가영(26), 고지우(23)도 와이어투와이어 우승을 차지했다. 고지우는 우승 당시 54홀 역대 최소 스트로크 타이 기록(23언더파 193타)까지 달성하기도 했다.

 

fineview@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감사원장 후보자에 김호철 변호사 지명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7일 감사원장 후보자로 김호철 변호사를 지명했다. 이규연 대통령실 홍보소통수석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브리핑을 열고 "이 대통령이 오늘 감사원장 후보로 김호철 변호사를 지명했다"고 밝혔다. 김호철 감사원장 후보자. [사진=대통령실] 김 후보자는 국가경찰위원회 위원장과 환경운동연합 공동대표,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 모임 회장 등을 역임한 인물로, 공공성과 사회적 가치 수호에 앞장서 온 대표적인 인권 변호사로 평가받고 있다고 이 수석은 설명했다. 이 수석은 "김 후보자가 경찰국 신설과 군 의문사 진상 규명 등 사회적 파장이 컸던 사안에서 공공성과 법적 원칙을 견지해 왔다"고 했다. 이 수석은 "김 후보자는 감사 운영의 정상화를 통해 감사원의 정치적 중립과 독립성, 그리고 국민 신뢰라는 헌법적 가치를 확고하게 복원할 적임자이자 전문가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parksj@newspim.com 2025-12-07 13:37
사진
내란 특검, 추경호·황교안 불구속 기소 [서울=뉴스핌] 김현구 기자 = 12·3 비상계엄 관련 내란·외환 의혹을 수사 중인 내란 특검팀(조은석 특별검사)이 7일 국민의힘 원내대표를 지낸 추경호 의원과 황교안 전 국무총리를 불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겼다. 추경호 국민의힘 의원. [사진=뉴스핌DB] 박지영 특검보는 추 의원에 대해 "피고인은 여당 원내대표로서 윤석열 전 대통령의 비상계엄 유지 의사를 조기에 꺾게 만들 수 있었던 유일한 사람이었음에도, 비상계엄 유지를 위한 협조 요청을 받고 국민의 기본권이 침해되고 무장한 군인에 의해 국회가 짓밟히는 상황 목도하고도 아무런 조치 취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이어 "국회의원 권한이자 의무인 표결권 행사에 참여하지 않았고, 본회의 개의를 알고도 의원총회 개최 의사도 없이 의총 소집 장소를 당사로 변경해 국회 진입 의사를 가진 국회의원의 발길을 돌리게 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또 본회의장에 있던 국회의원에게는 밖으로 나오라는 메시지 전달했는데, 이는 윤 전 대통령이 군인과 경찰을 동원해 국회를 봉쇄하고 본회의장에 들어가 있던 국회의원을 끌어내려 하려는 행위와 같이 평가된다"고 부연했다. 박 특검보는 "국회의원이 국회에 들어가지 못하는 것은 헌정 질서가 파괴되는 상황"이라며 "본인이 원내대표실에 있으면서 이런 파괴된 현장을 목도했기 때문에 그 부분에 대한 인식이 없었다 볼 수 없다"고 강조했다. 또 그는 "윤 전 대통령은 지난 한덕수 전 국무총리 재판에 나와서 '추 의원에게 어떤 이야기를 했는가'라는 재판장 질문에 '걱정하지 말라. 길게 가지 않고 빨리 해결될 것'이란 취지로 말했다. 이 말은 너희들이 국회 의결 해제하지 않고도 내가 끝낼 것이란 말"이라고 말했다. 이어 "추 의원은 충분히 본인의 역할을 지시받았고 이와 관련해 어떤 말도 하지 않았다고 한다"며 "추 의원은 '대통령님 이것은 말이 되지 않는다. 빨리 해제해달라'는 말을 한 번도 한 적 없다. 본인도 인정한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박 특검보는 "비상계엄이 선포될 즈음 당대표는 체포 대상이 될 정도로 사실상 의사 소통 창구가 전혀 아니었고, 여당과의 의사 소통 통로이자 서로 논의할 수 있던 사람은 추 의원이 유일했다"며 "(추 의원은) 반대하는 의사를 표시하거나 이래선 안 된다는 의사표시는 하나도 없이 본인이 알고 있던 모든 것을 여당 의원에게 고지하지 않았다"고 비판했다. 끝으로 그는 "사실상 계엄이 국회의결로 해제되는 것은 아니다. 여당 원내대표마저 협조하지 않고 반기를 들었다면 계엄 해제가 빨라졌을 것"이라며 "계엄에 대한 문제 해결 방식이나 회복 시간 등이 상상 이상으로 빨라졌을 것이고, 국론 분열이나 사회적 혼란도 훨씬 더 줄어들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추 의원은 지난해 12월 3일 윤 전 대통령이 비상계엄을 선포했을 당시 국민의힘 원내대표로서 의총 장소를 세 차례 변경하는 방법으로 자당 소속 의원들의 표결 참여를 방해한 혐의를 받는다. 이로 인해 당시 국민의힘 의원 108명 중 단 18명만이 계엄 해제 표결에 참여할 수 있었고, 국회 해제 요구 결의안은 결국 재석 190명 중 찬성 190명으로 통과됐다. 특검은 당시 추 의원이 국회 이동 과정에서 윤 전 대통령, 그의 측근들과 통화한 사실을 바탕으로 그가 의도적으로 표결을 방해했다고 판단했다. 앞서 특검은 추 의원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했으나 법원은 지난 3일 "혐의 및 법리에 대해 다툼의 여지가 있다"며 이를 기각했다. 황교안 전 국무총리. [사진=뉴스핌DB] 한편 특검은 이날 황교안 전 국무총리도 불구속 기소했다. 황 전 총리는 비상계엄 당시 "나라를 망가뜨린 종북주사파 세력과 부정선거 세력을 이번에 척결해야 한다", "우원식 국회의장을 체포하라. 대통령 조치를 정면으로 방해하는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도 체포하라" 등의 게시물을 올려 내란을 선동한 혐의 등을 받는다. hyun9@newspim.com 2025-12-07 17:26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