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부동산 건설

속보

더보기

한미글로벌, 100억 규모 루마니아 원전 PM 수주…해외 원전사업 첫발

기사입력 : 2025년08월06일 08:59

최종수정 : 2025년08월06일 08:59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체르나보다 원전 1호기 설비개선 인프라 PM 용역…약 100억원 규모
2024년 원전 전담 부서 신설 후 첫 성과…한전기술과도 MOU 체결

[서울=뉴스핌] 송현도 기자 = 글로벌 PM(건설사업관리) 전문기업 한미글로벌이 루마니아 체르나보다 원자력발전소 1호기 설비개선 인프라 건설사업의 PM 용역을 수주하며 해외 원전시장 진출의 첫발을 내디뎠다.

6일 한미글로벌은 한국수력원자력(한수원)으로부터 이 프로젝트의 인프라 건설 부문에 대한 PM 용역을 수주했다고 밝혔다. 용역비는 약 100억원 수준이다. 이번 프로젝트는 1996년 상업운전을 시작한 체르나보다 원전 1호기의 수명을 30년 연장하기 위한 설비개선 사업으로, 한수원은 캐나다의 캔두에너지(Candu Energy), 이탈리아의 안살도 뉴클리어(Ansaldo Nuclear) 등으로 구성된 EPC(설계·조달·시공) 컨소시엄의 일원으로 참여 중이다.

루마니아 체르나보다 원전 모습 [제공=한국수력원자력]

한수원은 한전KPS, 두산에너빌리티, 현대건설, 삼성물산 등의 국내 기업들과 팀코리아를 구성해 주기기 및 보조기기 교체 등의 시공 전반과 방사성폐기물 저장시설과 같은 주요 인프라 시설의 건설을 담당한다. 한미글로벌은 이 중 건설사업 단계별 관리 전략과 공정∙원가∙위험 통합관리체계 등 PM 솔루션을 통해 성공적인 사업 수행을 이끌어갈 예정이다.

한미글로벌은 2022년 영국 PM 전문기업 워커사임(Walker Sime)을 인수하고, 2024년 원전 전담부서를 신설하는 등 원전 사업 진출을 준비해왔다. 따라서 이번 프로젝트를 계기로 향후 워커사임의 유럽 주요 프로젝트 수행 경험 및 원가, 공사비 관리 전문성을 전략적으로 연계하여 시너지를 창출하고 영국과 유럽 등 글로벌 원전 프로젝트에서 요구하는 선진적 PM 체계를 더욱 정밀하게 구축해나간다는 방침이다.

또한 한미글로벌은 지난 18일 한국전력기술과 원전 사업 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양사는 대형 원전과 소형모듈원전(SMR), 원전 해체 등 원전 생애주기 전반에 걸친 기술 협력을 강화해 국내외 원전 시장에서 신규 사업 기회를 공동으로 창출할 계획이다.

한미글로벌 원전그룹 노희상 그룹장은 "이번 프로젝트는 우리나라의 해외 노후 원전 계속운전 시장 1호 수주"라며 "이를 교두보 삼아 유럽은 물론 중동과 아시아 등지로 원전 생애주기 전반에 걸친 사업영역을 확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dosong@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