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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M]M&A '큰 장' 유력한 타깃은 ② GLP-1과 자율주행 후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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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LP-1 M&A 시장에서도 '핫템'
바이킹 3상 결과도 호조 기대
리프트 작아도 강한 타깃

이 기사는 8월 7일 오후 2시44분 '해외 주식 투자의 도우미' GAM(Global Asset Management)에 출고된 프리미엄 기사입니다. GAM에서 회원 가입을 하면 9000여 해외 종목의 프리미엄 기사를 보실 수 있습니다.

[서울=뉴스핌] 황숙혜 기자 = 헬스케어 섹터도 인수합병(M&A) 기대를 모으는 분야다. 대형 제약사들이 신약 파이프라인 확보를 위해 현금성 자산을 적극 활용하고 나서는 움직임이다.

지난 5월27일(현지시각) 미국 제약 공룡 업체 일라이 릴리(LLY)는 비중독성 신경통 치료제를 개발중인 사이트원 테라퓨틱스를 10억달러에 전액 현금으로 인수했고, 머크가 7월9일 베로나 파마를 무려 100억달러에 인수해 호흡기 치료제 파이프라인을 확보했다.

제퍼리스는 보고서를 내고 화이자와 바이오젠, 길리어드 사이언스 등 대형 제약사들이 M&A 기회를 적극적으로 모색하고 있다고 전했다.

뉴욕증시에서 거래되는 중소형 바이오, 헬스케어 종목은 수 백 개에 달한다. 월가의 애널리스트는 이들 중 장기적으로 최소 10억달러 이상의 연간 매출액 달성이 가능하면서 임상 2상에서 긍정적인 데이터를 확보한 종목들이 유력한 피인수 후보라고 판단한다.

바이킹 테라퓨틱스와 사이토키네틱스, 스콜라 록 홀딩 등이 요건을 충족시키는 종목들이다. 이 가운데 특히 바이킹 테라퓨틱스는 투자자들 사이에 뜨거운 관심을 모으는 GLP-1(Glucagon-Like Peptide-1, 글루카곤 유사 펩타이드-1) 약물을 개발중이라는 점에서 피인수 가능성이 높게 점쳐진다.

주요 외신에 따르면 업체는 GLP-1을 이용한 비만 및 대사, 내분비 질환 치료제를 개발중인데 임상 2상에서 만족스러운 결과를 얻은 데 이어 3상에 진입한 상태다. 업체의 시가총액이 40억달러를 밑도는 수준이기 때문에 대형 제약사 입장에서 매력적인 타깃이라는 평가다.

바이킹 테라퓨틱스 신약 개발 현장 [사진=블룸버그]

업체는 GLP-1과 GIP 수용체를 동시에 자극하는 이중 작용제를 통해 비만과 대사 질환 치료를 위한 약품을 개발 중이며, 2024년 2월 실시한 임상 2상에서 2.5mg 투여군과 15mg 투여군에서 각각 9.1%와 14.7%의 체중 감량 효과가 나타났다고 발표했다.

13주간 투여로 체중 감소 효과가 지속되는 것으로 확인됐고, 부작용은 대부분 경미하거나 중간 정도라고 업체는 밝혔다. 6월부터 전세계 약 4500명의 비만 환자 및 과체중 성인을 대상으로 진행 중인 임상 3상에서도 긍정적인 결과가 기대된다고 전했다.

리프트 [사진=블룸버그]

시장 전문가들은 임상 2상에서 확인된 체중 감소 효과가 동종 업계 최고 수준으로, 일라이 릴리의 젭바운드 및 노보 노디스크의 위고비 등 블록버스터 약물과 직접 경쟁이 가능할 것으로 평가한다.

업체는 주사제 뿐 아니라 알약 형태의 경구용 의약품을 동시에 개발 중이다. 경구제의 경우 2024년 3월 공개된 임상 1상 결과 최대 3.3%의 체중 감량 효과가 나타났고, 2025년 초부터 진행중인 2상 결과가 하반기에 공개될 예정이다.

미국 온라인 투자 매체 식킹알파와 시장 조사 기관에 따르면 전세계 비만 및 대사 질환 치료제 시장은 연간 7143억달러에 달하고, GLP-1 계열 약품들의 폭발적인 성장에 힘입어 향후 10년간 두 배 급증할 전망이다.

한 가지 경계 요인은 바이킹 테라퓨틱스가 아직 매출을 창출하지 못하고 있다는 점이다. 업체는 임상 단계 바이오테크 업체로 모든 파이프라인이 아직 임상 및 개발 단계에 머물러 있다.

2025년 2분기를 기준으로 업체의 매출액은 전무하고, 연구개발(R&D) 비용이 6015만달러에 달했다. 운영 비용을 포함한 총 비용은 7457만달러로 집계됐다. 2분기 영업손실이 7457만달러를 기록했고, 순손실 규모는 6556만달러에 달했다. 다만 상반기 말 기준 8억800만달러의 현금을 보유하고 있어 자금 문제 없이 임상 3상까지 마무리하는 한편 R&D를 지속할 수 있다는 진단이다.

월가가 판단하는 매출 잠재력은 상당하다. 임상 3상까지 긍정적인 결과가 예상되는 데다 비만, 대사 질환 치료제 시장이 급팽창하고 있기 때문.

M&A가 성사되지 않는다 하더라도 기술 라이선싱이나 제약사 협력을 통한 성장 모멘텀을 기대할 수 있다고 월가는 강조한다. 향후 1~2년 이내에 임상 3상 결과에 따라 바이킹 테라퓨틱스의 기업 가치와 상업적 성공이 극적으로 변화할 수 있다는 의견이다.

울프 리서치의 기준을 충족시키는 또 다른 피인수 후보로 리프트(LYFT)를 빼 놓을 수 없다. 차량 공유 플랫폼을 주력 사업으로 하는 리프트는 일반 차량과 프리미엄, 카풀 등 다양한 라인업을 운영중이다.

경쟁사인 우버(UBER)만큼 적극적이지 않지만 일부 지역에서는 자전거와 전동 킥보드, 마이크로 모빌리티도 제공한다. 빅데이터와 AI를 기반으로 한 운행최적화 시스템과 가격 알고리즘 등 IT 기술 경쟁력도 높이 평가 받고 있다.

북미 지역에서 우버에 이어 확고한 2위 자리를 확보, 탑티어 브랜드에 랭크된 업체는 미래 성장 전략으로 전기차 비중을 높이는 한편 자율주행 기술에 적극 투자하고 있다. 때문에 시장 전문가들은 구글과 애플, 테슬라 등 빅테크나 대형 모빌리티 및 자동차 메이저들과 협업 또는 M&A가 이뤄질 경우 상당한 사업적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한다.

AI와 자율주행 기술을 보유한 기업이거나 대규모 배달 및 모빌리티 업체, 제너럴 모터스(GM)를 포함한 자동차 업체들이 플랫폼 확장이나 기술 내재화 목적으로 인수를 저울질 할 만큼 충분한 전략적 매력을 지녔다는 평가다.

실제로 리프트는 구글 웨이모(Waymo)와 자율주행 로보택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웨이모의 자율주행 차량이 리프트의 플랫폼에 연동돼 이용자들이 앱을 통해 로보택시를 호출할 수 있도록 하는 형태다.

웨이모는 서비스를 미국 애리조나 주 피닉스에서 실험적으로 도입, 상용화 가능성을 타진한 뒤 2025년부터 샌프란시스코와 로스앤젤레스(LA), 피닉스, 오스틴 등에서 자체 로보택시 '웨이모 원' 서비스를 빠르게 확장하면서 리프트 플랫폼과 협력을 상당 부분 축소한 상태다.

리프트는 웨이모 이외에도 다른 자율 주행 스타트업과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대표적으로 미국 자율주행 스타트업 메이 모빌리티와 협력해 2025년 애틀란타 지역에서 자율주행 택시 서비스를 런칭할 계획이고, 앞서 모셔널로 사명을 변경한 앱티브와 함께 라스베이거스에서 로보택시 시험 운영을 실시한 바 있다.

나스닥 시장에서 거래되는 리프트는 8월6일(현지시각) 14.04달러에 거래를 종료해 최근 1년 사이 27.94% 상승했지만 2021년 3월 기록한 최고치 66.56달러에서 80% 가까이 폭락했다.

이 밖에 JP 모간은 보고서를 내고 산업재 섹터의 M&A 훈풍을 예고했다. 이미 6월 중순 기준 해당 섹터의 M&A 규모가 1770억달러를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두 배 이상 늘어났다.

보고서는 이튼 코퍼레이션과 로퍼 테크놀로지스, 다나허 등을 유력 타깃으로 제시했다. 이들 기업 모두 순부채/EBITDA(법인세, 감가상각, 이자 차감 전 이익) 비율이 3배 미만으로, M&A 매력이 상대적으로 크다는 분석이다.

시장 전문가들은 앞으로 1년 이상 M&A가 활발하게 이뤄질 것으로 예상한다. 투자은행(IB) 업계 뿐 아니라 소위 개미 투자자들에게도 작지 않은 기회가 될 수 있다는 의견이다.

 

shhwang@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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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물가·고금리 시대…월가가 주목하는 '네가지 상품' 이 기사는 10월 20일 오후 1시29분 '해외 주식 투자의 도우미' GAM(Global Asset Management)에 출고된 프리미엄 기사입니다. GAM에서 회원 가입을 하면 9000여 해외 종목의 프리미엄 기사를 보실 수 있습니다. [편집자주] 미국 금융위기 이후 약 20년간 글로벌 자산시장의 핵심 축이었던 저물가·저금리의 골디락스가 막을 내렸다. 미국을 필두로 한 주요국의 눈덩이 재정적자와 국채 공급 과잉, 지정학적 충돌로 인한 공급망 재편과 끈적끈적한 물가, 인공지능(AI) 주도권을 잡기 위한 빅테크의 폭발적인 회사채 발행이 금리 방향을 돌려 놓았다. 금리가 이른바 '더 높이 더 오래(higher for longer)' 고착화되는 패러다임 변화 속에 투자 공식도 바뀌고 있다. 현금성 파킹부터 조달 비용 상승을 견디는 우량주까지 미국 상장지수펀드(ETF)가 제공하는 투자 기회를 탐색해 본다. [서울=뉴스핌] 황숙혜 기자 = 최근 미국 금리가 '더 높이 더 오래' 머무르는 데는 완고하게 높은 인플레이션과 무관하지 않다. 전쟁으로 인한 유가 상승과 산업 전반으로 확산된 파장은 미국 10년물 국채 수익률을 5% 선으로 밀어 올린 주요인이라는 데 이견의 여지가 없다. 중동 지정학적 긴장과 에너지 쇼크, 여기에 인공지능(AI) 투자 낙수효과로 인한 성장 지표가 맞물리며 금리 상승에 힘을 실어주는 모양새다. 월가가 고금리 대응과 함께 인플레이션에 대한 방어막을 세우는 데 잰걸음을 하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 투자은행(IB) 업계는 인플레이션 상승률을 연방준비제도(Fed)의 목표 수준인 연 2%로 되돌리는 일이 생각보다 오래 걸릴 것이라는 데 한 목소리를 낸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을 포함한 주요 매체와 경제학자들은 물가 우려와 늘어나는 연방 부채 부담이 맞물리면서 미국 10년물 국채 수익률이 5% 안팎에서 장기간 머무는 시나리오를 점친다. 투자은행(IB) 업계는 인플레이션 상승에 대응하기 위한 자산으로 실물 원자재와 물가연동채권(TIPS), 인프라 자산 그리고 금리 상승 헤지 펀드 등 크게 네 가지를 제시한다. 물가연동채권(TIPS)은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와 연동해 채권 원금과 이자를 맞춰 올려주는 채권으로, 대표적인 인플레이션 헤지 자산이다. 물가와 금리 상승에 방어막 제공하는 ETF [AI 일러스트 = 황숙혜 기자] 미국 상장지수펀드(ETF) 가운데 해당 채권에만 집중 투자하는 상품으로 TIP(iShares TIPS Bond ETF)이 대표적이다. 세계 최대 자산운용사 블랙록이 2003년 12월 출시한 펀드는 TIPS ETF의 대명사 격이다. 시장 조사 업체 ETFDb에 따르면 총 운용 자산(AUM) 규모가 144억달러를 웃돌고, 최근 1개월 사이 일평균 거래량이 208만주로 파악됐다. 생성형 인공지능(AI) 모델의 관련 자료 분석에 따르면 TIPS는 미국 재무부가 발행하는 물가연동채권으로, 일반 채권과 달리 인플레이션 상승에 맞춰 채권의 가치가 변동된다. 이 같은 설계로 인해 물가 상승 시기에 채권의 구매력 저하를 일정 부분 방어한다. 미국 10년물 국채 수익률 [자료=블룸버그] 물가가 오르면 채권의 원금이 그만큼 늘어나기 때문에 일반적인 채권과 마찬가지로 쿠폰 금리가 고정돼 있지만 이자율 산출의 기준이 되는 원금이 확대되고, 이자 금액도 함께 증가하는 구조를 보인다. TIP는 ICE BofA US Treasury Inflation Linked Bond를 벤치마크로 추종하고, 잔존 만기가 1년 이상인 물가연동채권에 고르게 분산 투자한다. 포트폴리오에는 미국 정부가 보증하는 AAA 등급의 국채가 거의 100%에 이르는 비중을 차지하고 있어 신용 위험이 거의 없다. 운용 보수 역시 연 0.18%로 낮은 수준이고, 매달 분배금을 지급하는 월 배당 구조다. ETFDb에 따르면 최근 1년 사이 TIP은 총 수익률 기준으로 1.55%의 손실을 냈고, 연초 이후로도 0.69% 손실을 기록했다. AI 모델의 데이터 분석에 따르면 최근 1년 사이 미국 금리가 빠른 속도로 오른 결과로 풀이된다. TIP의 유효 듀레이션은 6.17년으로, 시장 금리가 1%포인트 상승할 때 채권 가치가 6.17% 떨어진다는 의미다. 물가가 상승해 채권 원금이 늘어나는 속도보다 연준의 긴축과 고금리 장기화로 인해 채권 가격이 떨어지는 속도가 더 빨랐기 때문에 총 수익률 기준으로 손실을 냈다는 설명이다. TIPS와 TIP은 인플레이션 상승을 방어하지만 시장 금리가 급격하게 오르는 과정에 손실을 보는 독특한 이중 구조를 지닌다고 시장 전문가들은 지적한다. TIPS도 여전히 채권이기 때문에 듀레이션 리스크를 피할 수는 없다는 얘기다. 하지만 TIPS와 TIP이 물가 헤지에 실패한 자산이라고 보는 것은 타당하지 않다. 만기까지 보유하거나 듀레이션을 조절하면 헤지 기능이 작동하기 때문이다. 월가는 물가가 큰 폭으로 뛰면서 연준이 금리를 과격하게 올릴 경우 듀레이션이 매우 짧은 단기물 TIPS로 전환하는 전략을 추천한다. 모하메드 엘-에리언 알리안츠 수석 경제 자문관은 최근 자신의 페이스북 계정에 "금리 상승으로 인해 TIPS의 실질 수익률, 즉 물가 상승률을 제외하고 순수하게 챙기는 이자가 연 2.9%선까지 뛰었다"며 "이는 과거 평균치인 1.3%를 크게 상회하는 수치로, TIPS를 매입해 만기까지 보유하는 투자자들이 소비자물가 상승률에 연 2.9%의 실질적인 구매력 방어망을 확보하는 셈"이라고 전했다. 평균 유효 듀레이션이 긴 TIP의 단점을 보완한 상품이 STIP(iShares 0-5 Year TIPS Bond ETF)다. 블랙록이 2010년 12월 출시한 펀드는 잔존 만기가 5년 미만인 채권만 포트폴리오에 편입한다. 이 때문에 펀드의 유효 듀레이션은 2.24년에 불과하다. 뱅가드의 VTIP(Vanguard Short-Term Inflation-Protected Securities ETF) 역시 단기물 TIPS로 포트폴리오를 운용한다. TIP의 경우 시장 금리가 1%포인트 오를 때 가격이 6.17% 하락하지만 STIP의 경우 2.24% 떨어지는 데 그치는 셈이다. 듀레이션이 짧은 만큼 금리 상승에 따른 채권 가격 하락이 제한적이고 운용 보수가 연 0.03%로 TIP보다 낮아 장기 보유에 유리하다는 평가다. AI 모델의 공식 보고서 분석에 따르면 연준이 금리를 적극적으로 인상하는 국면에는 TIP보다 듀레이션이 짧은 STIP의 자산 가치 방어 효과가 훨씬 높다. 블랙록의 보고서는 STIP이 초저변동성 현금성 자산에 가깝게 움직인다고 소개한다. 인플레이션에 따라 매월 원금이 보정되는 동시에 가격 변동성이 극도로 제한되기 때문에 위험 회피 성향이 강한 개인이나 기관 투자자들이 고물가 시기에 현금을 파킹하는 용도로 적합하다는 설명이다. 금리 인하 국면에는 TIP과 STIP의 명암이 달라진다. 듀레이션이 긴 TIP은 금리 하락에 따른 가격 상승 효과를 보지만 STIP은 가격 상승이 상대적으로 낮은 수준에 그친다.   shhwang@newspim.com 2026-10-21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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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 들으며 쉬어가요"…한강 달군 청년버스킹 [서울=뉴스핌] 정태이 기자 = 한강에서 가을 정취를 느끼며 음악을 즐길 수 있는 청년 버스킹 축제가 열렸다.  푸른 하늘과 선선한 바람이 부는 한강에 청년 음악가들의 선율이 흘러나왔다. 돗자리를 펴고 앉은 시민들은 음악에 맞춰 박수를 치고 몸을 흔들며 도심 속에서 잠시 휴식을 즐겼다. [서울=뉴스핌] 김예원 기자 = '비트박서' 잭브라이언이 17일 오후 서울 여의도 한강공원 녹음수광장에서 감엔터테인먼트 주최로 열린 '2026 한강 청년 버스킹 축제'에서 라이브 공연을 선보이고 있다. 2026.10.17 yeawon2@newspim.com 17일 오후 1시 서울 여의도한강공원 녹음수광장에서 감엔터테인먼트가 주최하고 서울특별시가 후원한 '2026 한강 청년 버스킹 축제 : DAY OFF SEOUL'이 막을 올렸다. 이날 축제에는 제4회 싱어송라이터 오디션 '히든스테이지'에 참여한 청년 뮤지션들을 비롯해 재즈밴드와 비트박서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가들이 무대에 올랐다. 선선한 바람이 불었지만, 한낮의 햇볕은 강했다. 그럼에도 한강에 특별히 마련된 공연장에 시민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야외 공연장 주변에는 돗자리를 펴고 자리를 잡은 시민들이 하나둘 늘어났다. 반려견과 함께 나온 시민부터 아이를 업고 공연을 찾은 가족까지, 다양한 관객들이 한강의 가을 정취와 음악을 함께 즐겼다. 축제의 문은 김루꾸밴드가 열었다. 뉴올리언스 사운드를 기반으로 한 재즈 선율과 자작곡 '적당히 좀 예뻐' 등을 선보이자 시민들은 박수를 치고 멜로디를 흥얼거리며 호응했다. 공연이 끝날 무렵 앙코르 요청이 나오자 '유 아 마이 선샤인(You Are My Sunshine)'으로 화답했다. [서울=뉴스핌] 김예원 기자 = '히든스테이지 시즌4' 참가자 도이주가 17일 오후 서울 여의도 한강공원 녹음수광장에서 감엔터테인먼트 주최로 열린 '2026 한강 청년 버스킹 축제'에서 라이브 공연을 선보이고 있다. 2026.10.17 yeawon2@newspim.com 이어 도이주는 피아노 한 대와 목소리만으로 재즈와 인디 감성을 오가는 음악을 들려줬다. 어린 시절 가족과 함께했던 기억을 담은 미발매 자작곡도 선보이며 차분하게 무대를 채웠다. 비트박서 잭브라이언(Jackbryan)의 무대에서는 분위기가 한층 달아올랐다. 그는 입과 호흡만으로 여러 악기에서 나는 듯한 소리를 구현하며 '도파민'을 선보였고, 객석에서는 "잘한다"는 감탄과 박수가 잇따랐다. 무대를 지켜보던 시민들도 야외에서 음악을 즐기는 매력에 만족감을 나타냈다. 금천구에서 온 60대 김모 씨는 평소 남편과 한강을 자주 찾는다며 "날씨도 좋고 음악까지 들으니 평소보다 더 흥겹고 행복하게 느껴졌다"고 말했다. 이어 "실내 공연보다 이렇게 야외에서 즐기는 공연을 더 좋아한다"며 "향수 체험 같은 프로그램도 함께할 수 있어 좋았고, 다음에도 이런 행사가 열리면 다시 오고 싶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김예원 기자 = '2026 한강 청년 버스킹 축제'이 열린 17일 오후 서울 여의도한강공원 녹음수 광장에서 시민들이 현장 체험 부스에서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2026.10.17 yeawon2@newspim.com 경기도 성남에서 어머니와 함께 온 40대 정모 씨는 지인을 통해 한강에서 축제가 열린다는 소식을 듣고 현장을 찾았다. 그는 "지금까지 본 공연 중에서는 비트박스 무대가 가장 인상 깊었다"며 "실내보다 날씨 좋은 날 야외에서 음악을 듣는 게 더 좋은 것 같다"고 말했다. 다만 "조금만 멀어져도 공연 소리가 잘 들리지 않아 아쉬웠다"며 "이런 행사가 더 많이 알려졌으면 좋겠다"고 음향과 홍보에 대한 의견도 전했다. 시민들의 호응 속에 무대는 계속됐다. 무대 중후반에는 '히든스테이지' 대상 수상자인 심각한 개구리가 무대에 올랐다. 그는 "날씨와 어울리는 노래도 준비했으니 끝까지 잘 즐겨주셨으면 좋겠다"고 관객들에게 인사를 건넸다. [서울=뉴스핌] 김예원 기자 = '히든스테이지 시즌4' 대상 수상자 심각한 개구리가 17일 오후 서울 여의도 한강공원 녹음수광장에서 감엔터테인먼트 주최로 열린 '2026 한강 청년 버스킹 축제'에서 라이브 공연을 선보이고 있다. 2026.10.17 yeawon2@newspim.com 최근 '히든스테이지'에서 대상을 받은 곡 '추락한 개구리'를 발매했다는 소식도 전했다. 심각한 개구리는 "공부를 하거나 취업을 준비하는 등 자신이 원하는 무언가를 이루기 위해 열심히 노력해도 원하는 결과가 나오지 않을 때가 있고, 살다 보면 예상하지 못한 일들이 벌어지기도 한다"며 "그런 순간들을 잘 이겨내고 서로 손을 잡으며 함께 살아가자는 마음을 담았다"고 곡에 담긴 의미를 설명했다. 이어 마지막 순서에는 '히든스테이지' 최우수상 수상자 윤태경이 무대에 올라 축제의 대미를 장식했다. 윤태경은 "10년 전 '슈퍼스타K5'를 통해 데뷔한 뒤 한강공원에서 버스킹을 하며 목청껏 노래하다 종종 민원 때문에 쫓겨나기도 했다"며 "이렇게 멋진 무대에서 마지막 순서의 주인공처럼 노래할 수 있어 기분이 좋다. 호응을 잘해주시는 분들께 맛있는 선물도 드릴 테니 공연을 재미있게 즐겨달라"고 웃으며 말했다. [서울=뉴스핌] 김예원 기자 = '히든스테이지 시즌4' 최우수상 수상자 윤태경이 17일 오후 서울 여의도 한강공원 녹음수광장에서 감엔터테인먼트 주최로 열린 '2026 한강 청년 버스킹 축제'에서 라이브 공연을 선보이고 있다. 2026.10.17 yeawon2@newspim.com 공연장 한쪽에는 시민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체험 공간도 마련됐다. '서울의 향을 찾아서 2.0'에서는 초량·후암·연희·성수·삼청·도화·낙원 등 서울의 지역을 모티브로 한 향을 직접 시향할 수 있었다. 시민들은 여러 향을 맡아본 뒤 원하는 향을 선택해 받을 수 있다. 친구들과 시험을 마친 뒤 기분 전환을 위해 용인에서 왔다는 17세 이모씨도 공연과 체험을 함께 즐겼다. 이들은 "멀리 있다가 음악 소리가 들려서 와봤는데 노래를 다 잘하시는 것 같다"며 "향수 체험도 해보려고 한다. 연희와 낙원 향이 마음에 든다"고 말했다. [서울=뉴스핌] 김예원 기자 = '2026 한강 청년 버스킹 축제'이 열린 17일 오후 서울 여의도한강공원 녹음수 광장에서 시민들이 현장 체험 부스(서울의 향을 찾아서, 한강로 사진관)를 둘러보고 있다2026.10.17 yeawon2@newspim.com 이어 "다음에도 이런 행사가 열린다면 친구들과 또 오고 싶다"며 "공연뿐 아니라 다양한 체험을 함께 할 수 있어서 좋은 것 같다"고 덧붙였다. 음악과 한강의 풍경, 청춘에게 전하고 싶은 문장을 엽서에 적어 남기는 '한강 사운드 엽서'도 운영됐다. 축제 현장의 순간을 사진으로 남길 수 있는 '한강 포토 스테이션'도 마련됐다. 시민들은 공연을 감상하는 데 그치지 않고 향과 사진, 엽서 등 다양한 체험을 즐기며 가을 한강에서의 시간을 이어갔다. taeyi427@newspim.com 2026-10-17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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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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