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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LG, 하루 만에 1위 복귀…kt 강백호, 한화에 9회 역전포

기사입력 : 2025년08월07일 23:08

최종수정 : 2025년08월08일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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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최근 14승 2패 신바람…한화 와이스, 6이닝 무실점에도 승리 날려
'나성범 4출루+홈 보살' KIA, 롯데 잡고 4위 복귀…김도영은 또 부상
키움, 연장 11회초 김건희 결승타로 NC에 13-12 '핸드볼 스코어' 승리

[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LG가 '잠실 라이벌' 두산에 짜릿한 1점 차 역전승을 거두고, 한화에 뺏긴 선두 자리를 하루 만에 되찾았다.

LG는 7일 잠실에서 열린 두산과 홈경기에서 4-3 역전승을 거두고 2승 1패로 위닝 시리즈를 만들었다. 이로써 LG는 후반기 들어 각각 6연승과 7연승이 끝난 뒤 연패 없이 다시 승리를 따내는 저력을 과시했다. 최근 14승 2패의 무시무시한 상승세다.

[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LG 톱타자 신민재가 7일 두산과 잠실 경기에서 0-1로 뒤진 3회 2사 만루에서 3타점 2루타를 터뜨리고 있다. [사진=LG] 2025.08.07 zangpabo@newspim.com

LG는 0-1로 뒤진 4회 두산 에이스 곽빈의 갑작스런 제구력 난조를 틈 타 기회를 만들었다. 김현수 오지환 박해민이 모두 볼넷으로 출루해 2사 만루를 만들었고, 신민재의 1·2루간 땅볼 타구가 두산 2루수 강승호의 글러브에 스친 뒤 외야로 흐르면서 주자 싹쓸이 행운의 2루타가 돼 3-1 역전에 성공했다.

두산은 5회 박준순의 1타점 적시타와 6회 이유찬의 희생플라이로 3-3 동점을 만들었다. 하지만 LG는 7회 문성주가 안타를 치고 나간 뒤 1사 후 문보경의 안타 때 3루를 밟았고, 김현수의 2루 땅볼 때 결승 득점에 성공했다.

톱타자 신민재는 5타수 2안타 3타점으로 승리의 발판을 마련했다. 마무리 투수 유영찬은 9회를 삼자 범퇴 처리하며 13세이브(2승 1패)째를 챙겼다.

[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kt 강백호가 7일 한화와 대전 경기에서 9회 5-4를 만드는 역전 결승 투런 홈런을 친 뒤 힘차게 다이아몬드를 돌고 있다. [사진=kt] 2025.08.07 zangpabo@newspim.com

대전에선 kt가 9회 강백호의 역전 2점 홈런을 앞세워 갈길 바쁜 한화를 상대로 5-4의 역전 드라마를 연출했다. 이로써 6위 kt는 한화와 주중 3연전에서 2승 1패로 우위를 보였다.

경기 초반은 한화 선발 투수 라이언 와이스의 호투가 빛났다. 와이스는 6회까지 탈삼진 8개를 기록하며 6안타 무실점으로 kt 타선을 틀어막았다.

[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kt 새 외국인 타자 앤드루 스티븐슨이 7일 한화와 대전 경기에서 한국 무대 데뷔전을 펼치기에 앞서 타격 훈련을 하고 있다. [사진=kt] 2025.08.07 zangpabo@newspim.com

한화는 4회 안치홍의 2타점 적시타, 6회 채은성의 2점 홈런으로 쉽게 승리를 따내는 듯했다. 그러나 kt는 7회 새 외국인 타자 앤드루 스티븐슨이 바뀐 투수 김종수를 상대로 솔로홈런을 터뜨리며 추격의 불씨를 당겼다. 8회에는 대타 김상수의 2루타로 1점을 추가해 2점 차로 다가섰다.

9회에는 스티븐슨이 몸에 맞는 공으로 출루하고 허경민의 좌전안타와 상대 폭투로 무사 2, 3루를 만든 뒤 안현민의 희생플라이에 이어 강백호가 조동욱의 초구 직구를 통타, 좌월 2점홈런을 터뜨려 역전에 성공했다.

kt 마무리 투수 박영현은 1이닝을 삼진 2개를 포함해 무실점으로 막고 시즌 29세이브(2승 5패)째를 챙겼다.

양현종. [사진=KIA]

사직에선 KIA가 롯데의 끈질긴 추격을 뿌리치고 6-5로 승리, SSG를 승률에서 제치고 4위 자리를 탈환했다.

KIA는 선발 투수 양현종의 호투 속에 1회 나성범의 적시타로 선취점을 뽑은 데 이어 3~5회 연속 득점에 성공하며 6-0까지 앞섰다. 최형우, 고종욱, 김선빈의 적시타와 위즈덤의 솔로 홈런까지 타선이 고르게 터졌다.

양현종은 4회까지 노히터를 기록하며 완벽한 흐름을 이어갔다. 하지만 6회 내야 실책과 폭투로 흔들렸고, 한재승이 유강남에게 적시타, 한태양에게 3점 홈런을 맞으며 6-5로 쫓겼다.

경기의 분수령은 8회였다. 1사 3루 위기에서 유강남의 우익수 뜬공을 잡은 나성범은 홈으로 레이저 송구를 던져 대주자 장두성을 잡아내며 더블아웃을 완성, 롯데의 추격 의지를 꺾었다. 앞선 6회에도 정확한 홈 송구를 선보였던 나성범은 공격에서도 1타점 적시타와 3볼넷을 기록하며 4출루 경기를 만들었다.

그러나 KIA는 간판타자 김도영이 5회 수비 중 다시 왼쪽 햄스트링 통증을 호소하며 교체되는 악재를 맞았다. 김도영은 부상에서 복귀한 지 6일밖에 안 된 상태였다.

[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삼성 선발 아리엘 후라도가 7일 SSG와 인천 경기에서 8이닝 5안타 1실점으로 시즌 10승 고지에 올랐다. [사진=삼성] 2025.08.07 zangpabo@newspim.com

삼성은 인천에서 '이닝 이터' 아리엘 후라도의 8이닝 선발 호투를 앞세워 SSG를 6-1로 완파했다.

후라도는 8회까지 101개의 공을 던지며 5안타 1볼넷 5탈삼진 1실점으로 호투, 10승(8패) 고지에 올랐다. 그는 올 시즌 3차례나 완투했고, 최근 선발 등판한 7경기 중 5경기에서 7이닝 이상을 책임졌다.

반면 SSG 선발 김광현은 초반부터 난타를 당했다. 삼성은 2회 강민호, 김영웅의 연속 안타로 만든 무사 2,3루에서 김헌곤이 희생타를 날려 선취점을 뽑았다. 계속된 2사 2,3루에선 박승규가 중전 적시타를 날려 3-0으로 달아났다.

삼성은 4회엔 2사 1루에서 박승규, 김성윤이 연속 볼넷을 골라 만루를 만들었고, 구자욱과 르윈 디아즈의 연속 적시타로 점수 차를 6-0으로 벌리며 승기를 잡았다.

김광현이 올해 4회를 넘기지 못하고 강판한 것은 4월 27일 키움전(3.1이닝 7실점) 이후 두 번째다.

송성문. [사진 = 키움]

장단 35안타와 13볼넷을 주고 받는 난타전이 벌어진 창원에선 키움이 연장 11회초 김건희의 결승타에 힘입어 홈팀 NC에 13-12로 승리했다. 이로써 키움은 최근 3연승, NC는 3연패를 기록했다.

키움은 11회초 선두 타자 주성원이 몸에 맞는 공으로 나간 뒤 이주형의 희생 번트와 고영우 김건희의 연속 안타로 귀중한 결승점을 뽑았다. 9회 2사 후부터 등판한 전준표는 무안타 무실점의 호투로 시즌 첫 승(1패)을 따내는 감격을 맛봤다.

이날 키움은 홈런에선 임지열 루벤 카디네스 송성문을 앞세워 3-2, 안타수에선 19-16으로 앞섰다.

zangpabo@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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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 AI 데이터센터 구축 270억달러 조달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미국 메타플랫폼스(NASDAQ: META)가 루이지애나주 리치랜드 패리시에 건설 중인 초대형 데이터센터 '하이페리온(Hyperion)' 프로젝트를 위해 사모펀드 블루아울캐피털(Blue Owl Capital)과 손잡고 270억달러(약 38조 7000억 원) 규모의 자금 조달 계약을 체결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2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번 거래는 민간 기업의 단일 자금조달 규모로는 역대 최대 규모다. 메타는 프로젝트의 약 20% 지분을 보유하고, 나머지 대다수 지분은 블루아울이 운용하는 펀드가 보유한다. 블루아울은 약 70억달러 현금을 투입했으며, 메타는 그 대가로 약 30억달러의 일회성 현금 배당을 받았다. 하이페리온 데이터센터는 2기가와트(GW) 이상의 연산 용량을 갖춰 대규모 언어모델(LLM) 학습 등 차세대 인공지능(AI) 연산 인프라를 지원할 예정이다. 메타는 현지에 500명 이상을 고용할 계획이며, 시설 임대계약은 4년 기한에 연장 옵션이 포함된 형태다.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이번 프로젝트에는 블랙록과 핌코 등 글로벌 자산운용사들이 대규모로 참여했다. 블랙록은 전체적으로 약 30억달러 규모의 채권을 인수했으며, 일부는 액티브 하이일드 ETF 등에 편입됐다. 핌코는 약 180억달러어치를 사들이며 최대 투자자로 참여했다. 업계는 이번 메타의 270억달러 조달을 AI 연산력 확보 경쟁의 신호탄으로 보고 있다. 대형 기술기업들이 전 세계적으로 데이터센터와 전력망 확충에 수백억 달러를 쏟아붓는 가운데, 모건스탠리는 메타·구글·아마존·마이크로소프트 등이 올해만 약 4천억달러를 AI 인프라에 투입할 것으로 내다봤다. 오픈AI 역시 26GW 규모의 연산 능력 확보를 위해 1조달러 이상을 투입할 가능성이 제기된다. 메타의 기업 로고 [사진=블룸버그] wonjc6@newspim.com     2025-10-22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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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동북방향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 발사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북한이 22일 오전 8시10분 경 동북 방향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고 합동참모본부가 밝혔다. 북한의 탄도미사일 도발은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처음이다. 합참에 따르면, 우리 군은 22일 오전 8시10분경 북한 황북 중화 일대에서 동북 방향으로 발사된 단거리 탄도미사일 수 발을 포착했다. 포착된 북한의 미사일은 약 350km 비행했고, 정확한 제원에 대해서는 한미 정보 당국이 정밀분석 중에 있다고 밝혔다. 북한이 22일 오전 8시10분 경 동북 방향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고 합동참모본부가 밝혔다. 사진은 북한의 단거리 탄도미사일 발사 장면,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10.22 gomsi@newspim.com 합참 관계자는 "한미 정보당국은 북한의 미사일 발사 준비 동향을 사전에 포착해 감시해 왔으며, 발사 즉시 탐지 후 추적하였다"면서 "또한, 미·일 측과 관련 정보를 긴밀하게 공유했다"고 했다. 그러면서 "우리 군은 굳건한 한미 연합방위태세 하에 북한의 다양한 동향에 대해 예의주시하면서, 어떠한 도발에도 압도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능력과 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북한의 단거리 탄도미사일 발사와 관련, 국가안보실은 안보실 및 국방부·합참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긴급 안보 상황 점검회의'를 개최했다. 국가안보실 관계자는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 상황을 실시간으로 파악하고, 관련 상황을 대통령께 보고하면서 상황을 주시해 왔다"면서 "특히 '긴급 안보 상황 점검회의'를 통해 안보실과 국방부 및 군의 대응 상황을 점검하고 한반도 상황에 미칠 영향을 평가했다"고 했다. gomsi@newspim.com 2025-10-22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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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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