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동해문화관광재단은 동해시청소년수련관과 함께 청소년 문화해설사를 양성하고 있다.
8일 재단에 따르면 청소년 문화해설사 양성 프로그램인 '동해 유스 스토리텔러 양성 과정'은 강원문화재단의 2025 기초재단 협력사업 스타트업 공모에 선정돼 진행되고 있다. 이 과정에는 9명의 청소년이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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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문화관광재단 '청소년 문화해설사' 양성.[사진=동해시] 2025.08.08 onemoregive@newspim.com |
청소년들은 재단과 업무협약을 맺은 KTO파트너스의 교육 프로그램에 참여해 해설 시연 체험, 관광 안내 실무자들과의 교류, 다양한 체험활동을 경험한다.
이 과정은 지난달 24일 경복궁과 하이커 그라운드 선진사례 견학을 시작으로 지난 7일 동해시청소년수련관에서 관광 스토리텔링 특별강의가 이어졌다.
이어 오는 9일부터 10일까지는 동해시티투어버스에 탑승해 관광객을 대상으로 한 현장 해설 실습을 진행한다. 수료식은 오는 10일 동해시청소년수련관에서 열린다.
동해문화관광재단은 수료 이후에도 청소년 문화해설사들이 지역내 학생들에게 동해의 문화를 소개하는 활동을 지속할 계획이며, 오는 9월 열리는 제38회 동해무릉제에서 해설 부스를 운영해 그간의 활동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동해문화관광재단 이현수 팀장은 "이번 견학이 청소년들에게 문화해설사로서의 전문성과 실무 역량을 키우는 소중한 기회가 되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 이어질 실습과 해설활동을 통해 미래의 전문 문화해설사로 성장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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