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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M] ① AI 혁신으로 날개 단 듀오링고, 에듀테크 시장서 새롭게 뜬다

기사입력 : 2025년08월09일 02:30

최종수정 : 2025년08월09일 0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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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전략의 초기 성과와 사용자 경험 개선
체스 강좌, 일일 활성 사용자 100만 명 돌파
'에너지' 시스템 도입으로 사용자 참여 강화

이 기사는 8월 8일 오후 4시55분 '해외 주식 투자의 도우미' GAM(Global Asset Management)에 출고된 프리미엄 기사입니다. GAM에서 회원 가입을 하면 9000여 해외 종목의 프리미엄 기사를 보실 수 있습니다.

[서울=뉴스핌] 김현영 기자 = 미국의 언어 학습 플랫폼 운영업체 듀오링고(종목코드: DUOL)가 인공지능(AI) 기술을 앞세워 에듀테크 시장의 새로운 강자로 부상하고 있다. 7일(현지 시각) 뉴욕증시에서 듀오링고 주가는 13.75% 급등 마감했고, 장중에는 468달러까지 36.20% 치솟아 2022년 5월 이후 최대 상승률을 기록했다. 2025년 2분기 실적이 시장 예상치를 크게 웃돌며 투자자들의 열광적 반응을 이끌어낸 것이다.

듀오링고 로고 [사진 = 업체 홈페이지 갈무리]

◆ 압도적 실적, 모든 지표서 성장 신화 재현

듀오링고의 2분기 실적은 압도적이었다. 순이익은 4480만 달러로 전년 동기(2440만 달러) 대비 84% 급증했으며, 주당순이익(EPS)은 0.91달러를 기록해 팩트셋이 집계한 월가 예상치(0.59달러)를 54% 상회하는 깜짝 실적을 달성했다.

듀오링고의 2025년 2분기 매출, 예약액, 순이익, 조정 EBITDA [자료 = 업체 홈페이지]

매출 성장세는 더욱 인상적이다. 2억5230만 달러의 매출을 올려 전년 동기 대비 41% 증가했고, 월가 컨센서스 예상치(2억4070만 달러)를 넘어서는 성과를 보였다. 이 같은 강력한 재무 성과는 외환 이익과 견조한 광고 수익에 힘입은 결과로 분석된다.

사용자 지표는 더욱 놀랍다. 일일 활성 사용자(DAU)가 전년 동기 대비 40% 증가한 4770만 명을 기록했으며, 월간 활성 사용자(MAU)도 24% 늘어난 1억2830만 명에 달했다. 특히 2024년 2분기 DAU가 59%라는 폭발적 성장을 보였던 높은 기저효과를 고려할 때, 40% 성장률은 건전한 성장 모멘텀이 지속되고 있음을 의미한다.

듀오링고의 2025년 2분기 DAU, MAU, 유료 구독자 [자료 = 업체 홈페이지]

유료 구독 부문의 약진은 수익 구조의 견고함을 입증한다. 유료 구독자 수는 전년 대비 37% 증가한 1090만 명으로, 지난 분기와 유사한 약 60만 명의 순증을 나타냈다.

예약액(Bookings)은 41% 증가한 2억6800만 달러를 기록했으며, 사용자당 평균 수익(ARPU)도 전년 동기 대비 6% 늘어 수익화 역량의 지속적 개선을 보여줬다.

루이스 폰 안 듀오링고 공동창업자 겸 최고경영자(CEO)는 "이번 분기 예약액과 매출에서 회사의 높은 기대치를 뛰어넘었고, 수익성을 확대하면서 이를 달성했다"며 "참여도가 강력하게 유지되었고, 새로운 '에너지' 메커니즘과 체스 강좌 같은 신제품 이니셔티브에서 고무적인 초기 신호를 확인했다"고 자평했다.

◆ AI 우선 전략의 화려한 성과, 비용 절감과 효율성 동시 달성

듀오링고 성공의 핵심은 AI 기술을 통한 운영 혁신에 있다. 회사는 올해 4월 내부 메모를 통해 'AI 우선' 기업으로의 전환을 선언했으며, 그 효과가 놀라울 정도로 빠르게 나타나고 있다.

폰 안 CEO는 당시 "최근 내린 최고의 결정 중 하나는 느리고 수동적인 콘텐츠 제작 과정을 AI 기반으로 바꾼 것"이라며 "AI 없이는 더 많은 학습자를 위한 콘텐츠 규모 확장에 수십 년이 걸릴 것"이라고 강조한 바 있다.

듀오링고 '릴리' 캐릭터와의 영상 통화 [사진 = 업체 홈페이지]

실제로 듀오링고는 기존 외주 번역가 의존도를 대폭 줄이고 AI를 활용해 앱 내 언어 학습 콘텐츠를 제작하고 있다. 대표적 사례가 보라색 머리의 고스족 십대 캐릭터 '릴리'다.

챗봇 형태로 제공되는 릴리는 사용자들이 실제 대화에 앞서 회화 능력을 연습할 수 있도록 돕는 AI 기반 학습 도구로, 비용 절감과 사용량 증가를 동시에 실현하며 총이익률 확대에 기여하고 있다.

AI 기반 롤플레이와 릴리 캐릭터와의 영상 통화 기능은 학습 효과성을 높이는 동시에 운영 효율성을 크게 개선했다. 이에 힘입어 듀오링고는 총이익률이 전분기 대비 130bp 상승하는 성과를 거뒀다.

에버코어 ISI의 마크 마하니 애널리스트는 "예상보다 낮은 AI 비용과 광고 사업의 강세가 수익성 개선에 기여했다"고 분석했다.

◆ 혁신 제품 라인업, 체스와 에너지 시스템이 견인하는 새로운 성장

언어 학습의 경계를 넘나드는 듀오링고의 제품 혁신 능력은 새로운 기능들의 성과를 통해 입증되고 있다. 가장 주목받는 것은 올해 새롭게 출시된 체스 강좌다.

듀오링고의 체스 수업 [사진 = 업체 홈페이지]

체스 강좌는 언어 학습을 포함한 기존 어떤 과목보다 빠른 성장세를 기록하며, 2분기 말 기준 100만 명 이상의 일일 활성 사용자를 확보했다. 현재 iOS와 영어 버전만 제공되고 있지만, 올해 안드로이드와 다른 언어로 확장할 예정이다.

폰 안 CEO는 "체스 코스가 게임화된 형식으로 전략적 기술을 촉진한다"며 "듀오링고가 장기적으로 가치 있는 제품으로 핵심 시장을 넘어 성장하려는 의도의 일부"라고 설명했다.

듀오링고의 '에너지' 시스템 [사진 = 업체 홈페이지]

또 다른 혁신인 '에너지' 시스템도 괄목할 만한 성과를 보이고 있다. 기존의 실수를 처벌하는 '하트' 시스템을 대체하는 이 새로운 시스템은 사용량 기반으로 작동하며 성공을 보상하는 방식이다. 각 연습 문제마다 정답 여부와 관계없이 에너지 한 단위를 소모하지만, 연속으로 정답을 맞히면 에너지를 되찾을 수 있어 학습 동기를 더욱 효과적으로 자극한다.

'에너지' 시스템의 iOS 출시 결과는 놀라웠다. 일일 활성 사용자, 평균 사용 시간, 구독 전환율이 모두 증가하는 진기한 성과를 보였다. 회사 관계자는 "이 세 가지 지표를 모두 개선시키는 기능을 보는 것은 매우 드문 일"이라고 평가했다.

◆ 구독 모델의 진화, 프리미엄 서비스로 수익화 가속

듀오링고의 수익 모델은 무료 접근을 기본으로 하면서도 프리미엄 구독 서비스에서 주요 수익을 창출하는 구조를 갖췄다. 프리미엄 구독을 통해 사용자는 광고 없는 환경에서 추가 콘텐츠를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듀오링고 맥스 패밀리 플랜 [사진 = 업체 홈페이지]

2023년 출시된 '듀오링고 맥스'는 AI 기반 학습 도구를 제공하는 최고 등급 구독 플랜으로,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광고 제거, 무제한 학습, 음악·수학 과목 접근권 등 다양한 혜택이 포함된 맥스의 보급률은 1분기 7%(유료 사용자 중)에서 2분기 8%로 증가했으며, 상당한 견인력을 발휘하고 있다.

맥스의 주력 기능인 '비디오 콜(영상 통화)'이 학습자들의 말하기 실력 향상에 실제로 도움이 된다는 연구 결과도 확인돼 서비스의 실질적 가치를 입증했다. '슈퍼' 요금제 역시 강력한 전환율(무료에서 유료 서비스로)로 기대치를 상회했다. 모든 구독 요금제에서 고른 성장을 보이면서 구독 믹스가 개선되는 모습이다. 

앞으로 듀오링고는 게임화, 인터랙티브 배경, 원하는 학습자를 위한 장시간 세션 등을 통해 영상 통화 기능을 더욱 흥미롭게 만들 계획이다. 에버코어 ISI 분석에 따르면 '슈퍼'와 '맥스' 구독 서비스의 가격 인상 여력이 충분하며, 바이럴 마케팅 캠페인 재개도 예상된다.

▶②편에서 계속됨

kimhyun01@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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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써보니] 트라이폴드 태블릿과 다르다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삼성전자가 2일 공개한 3단 폴더블폰 '갤럭시 Z 트라이폴드'를 현장에서 직접 사용해보니 예상보다 가볍고 얇은 형태가 먼저 느껴졌다. 크기와 구조상 무게가 상당할 것이란 우려가 있었지만, 실제로 들어보면 생각보다 부담이 덜한 편이다. 다만 한 손으로 오래 들고 쓰기에는 다소 무리가 있고, 전용 케이스나 거치대를 함께 사용할 때 가장 안정적인 사용감이 나온다. 펼친 화면은 태블릿을 떠올리게 할 만큼 넓고 시원하지만, 두 번 접어 휴대할 수 있다는 점은 기존 태블릿과 확실히 다른 경험을 만든다. 동시에 두께·베젤 등 초기 모델의 구조적 한계도 분명히 느껴졌다. ◆ 10형 대화면의 시원함…멀티태스킹 활용도↑ 가장 인상적인 요소는 화면을 펼쳤을 때의 시야다. 10형 대화면은 영상 시청 시 몰입감이 크고 웹 검색·문서 작업에서도 확 트인 느낌을 준다.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삼성전자 '갤럭시 Z 트라이폴드'를 다 펼친 모습. 2025.12.02 kji01@newspim.com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삼성전자 '갤럭시 Z 트라이폴드'로 3앱 멀티태스킹을 진행하는 모습. 2025.12.02 kji01@newspim.com 특히 최대 3개의 앱을 동시에 띄워놓는 멀티태스킹 기능은 생산성 관점에서 기존 폴더블보다 한 단계 더 진화했다는 느낌이 강했다. 세 개의 스마트폰 화면을 한 번에 펼쳐 놓은 듯한 넓이가 확보돼, 동시에 여러 작업을 처리하기에 충분한 공간감이 느껴졌다. 이메일·인터넷·메모장 등 업무 앱을 한 화면에서 자연스럽게 배치할 수 있고, 영상 콘텐츠를 켜둔 채 작업을 이어가는 것도 충분히 가능하다.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삼성전자 '갤럭시 Z 트라이폴드'로 영상 시청을 하는 모습. 2025.12.02 kji01@newspim.com ◆ 구조에서 오는 한계도 분명…베젤·힌지·두께는 '새로운 폼팩터의 숙제' 새로운 구조 특성상 아쉬운 부분도 있다. 우선 베젤이 비교적 두꺼운 편이다. 화면을 여러 번 접는 구조라 물리적 여유 공간 확보가 필수적이다 보니 테두리가 두드러져 보인다. 상단 롤러(힌지 유닛 일부로 보이는 구조물)도 시각적으로는 다소 낯설게 느껴진다. 화면 연결부 자체는 자연스럽지만, 힌지 구조물 자체는 어색하게 보일 수 있다.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삼성전자 '갤럭시 Z 트라이폴드'를 닫은 모습. 2025.12.02 kji01@newspim.com 또 하나는 완전히 접었을 때의 두께감이다. 구조상 여러 패널이 겹치는 형태라 다 접어놓으면 두껍게 느껴지는 것은 불가피하다. 다만 이는 구조에 따른 필연적인 결과로, 사용성에 치명적일 정도의 부담은 아니었다.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삼성전자 '갤럭시 Z 트라이폴드'는 왼쪽 화면부터 닫아야 한다. 반대로 닫으려 할 시 경고 알람이 울린다. 2025.12.02 kji01@newspim.com 또 하나 눈에 띄는 점은 접는 순서가 고정돼 있다는 점이다. 오른쪽→왼쪽 순으로 접도록 설계돼, 반대로 접으려 하면 경고 알람이 울린다. 폼팩터 특성상 불가피한 방식이지만, 초기에 적응 과정이 필요하다. ◆ 태블릿과 겹치는 모습…그러나 휴대성이라는 확실한 차별점 사용 경험을 종합하면 '트라이폴드'는 태블릿과 유사한 역할을 상당 부분 수행한다. 대화면 기반의 콘텐츠 소비·문서 작업·멀티 환경 등 핵심 사용성은 태블릿과 맞닿아 있다.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삼성전자 '갤럭시 Z 트라이폴드'가 거치대에 놓인 모습. 2025.12.02 kji01@newspim.com 그러나 폴더블 구조로 접어서 주머니·가방에 넣을 수 있다는 점은 태블릿이 따라올 수 없는 차별점이다. 이동이 잦은 사용자에게는 '태블릿과 스마트폰의 중간 지점'에 있는 새로운 선택지가 될 수 있다. 강민석 모바일경험(MX)사업부 스마트폰PP팀장(부사장)은 "태블릿은 주머니에 넣고 다닐 수 없다. 태블릿은 대화면 그 자체의 장점이 있지만, 트라이폴드는 두께·무게 측면에서 소비자가 어디든 가져갈 수 있다는 점에서 혁신을 만들었다"며 "트라이폴드는 기존 태블릿과는 차원이 다른 새로운 카테고리라고 믿는다"고 말했다. ◆ 가격은 부담되지만…경쟁사 대비 '상대적 우위' 가격은 여전히 소비자에게 큰 장벽이다. 출고가 359만400원은 스마트폰 범주에서 결코 가볍지 않은 금액이다. 다만 경쟁사 제품들과의 상대 비교에서는 다른 해석도 가능하다. 중국 화웨이는 올해 출시한 트라이폴드폰을 1만7999위안(약 350만 원)부터 책정했다. 고용량 모델로 갈 경우 2만1999위안(약 429만 원)까지 올라간다.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임성택 삼성전자 한국총괄 부사장이 '갤럭시 Z 트라이폴드'를 소개하고 있다. 2025.12.02 kji01@newspim.com 이 기준에서 보면 삼성의 359만 원대 가격은 화웨이 평균 가격보다 낮은 편으로 비교된다. 특히 고용량 기준 화웨이 최고가와의 비교에서는 약 70만 원 가까운 차이가 나, '삼성이 가격 경쟁력까지 고려했다'는 해석이 가능하다. 또 시장에서는 출시 전부터 트라이폴드 구조상 부품 단가가 높아 400만 원 안팎이 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했다. 실제 출고가는 이 예상보다 낮게 형성되면서, 삼성이 새로운 카테고리 안착을 위해 가격선을 일정 수준까지 조정했다는 평가도 나온다. kji01@newspim.com 2025-12-02 1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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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대준 쿠팡 대표 "'자발적 배상도 고려" [서울=뉴스핌] 남라다 기자 = 박대준 쿠팡 대표가 "패스키 한국 도입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박 대표는 3일 국회 정무위원회 현안질의에서 "한국 쿠팡에서 패스키를 도입할 계획이 있나"라는 이헌승 국민의힘 의원 질의에 이같이 답변했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박대준 쿠팡 대표이사가 3일 서울 여의도 국회 정무위원회에서 열린 쿠팡 개인정보 유출 관련 현안질의에서 의원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pangbin@newspim.com 이 의원은 "대만 쿠팡에서 글로벌 기준에 부합하는 전용 패스키 기술을 독자 개발하고 보급했다"며 "한국에 패스키를 도입했다면 이런 사고가 일어났겠냐"고 강하게 질타했다. 이어 "우리 대한민국에도 바로 대만처럼 대처할 수 있습니까"라고 따져물었다. 이 의원 질의에 박 대표는 "의원님 말씀에 공감하고 깊이 책임감 느끼고 있습니다"며 "조속히 (한국)에 도입될 수 있도록 검토하겠습니다"고 말했다. 소송을 통한 배상 대신 자발적으로 배상 조치하라는 질의에 대해 "적극적으로 검토하겠다"고 전했다. nrd@newspim.com 2025-12-03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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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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