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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검, 金 구속심사 앞두고 '최측근' 이종호 소환…이종호 "16개 항목 알리바이" 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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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호사법 위반 혐의' 이종호 전 대표 구속 후 첫 특검 조사
특검, 언론사 친분 등 활용 목적으로 금전 수수 가능성 등 주목
이 전 대표 측, 사업가 A씨에 의한 사칭 피해 및 알리바이 호소

[서울=뉴스핌] 김영은 기자 = 김건희 여사의 각종 의혹을 수사하는 민중기 특별검사팀(특검팀)이 11일 오후 2시 김 여사의 최측근으로 알려진 이종호 전 블랙펄인베스트 대표를 구속 후 처음으로 소환했다. 이 전 대표 측은 '16개 항목'의 현장부재증명(알리바이)을 제시하며 특검팀 추궁을 부인할 방침이다.

특검팀은 김 여사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 전날인 이날 이 전 대표를 서울 종로구 KT광화문웨스트빌딩에 있는 조사실로 불러 조사하고 있다.

김건희 여사의 각종 의혹을 수사하는 민중기 특별검사팀이 11일 오후 2시 김 여사의 최측근으로 알려진 이종호 전 블랙펄인베스트 대표를 구속 후 처음으로 소환했다. 사진은 이 전 대표가 지난 5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영장실질심사에 출석하는 모습. [사진=뉴스핌 DB]

특검팀은 지난 1일 이 전 대표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고, 법원은 5일 '증거인멸 우려'를 이유로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이 전 대표는 6일 법원에 구속적부심사를 청구했지만, 법원을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다.

특검팀은 이 전 대표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하며 이 전 대표가 이정필 씨에게 "걱정하지 마라. 김건희나 VIP(윤석열 전 대통령)에게 이야기해 집행유예가 나오도록 해주겠다", "김건희가 계속 사건을 챙겨보고 있다"라고 말하는 등 윤 전 대통령 부부와의 친분을 과시했다고 봤다. 이씨는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사건'의 주포로 지목된 인물이다.

또 이 전 대표가 2022년 6월 9일 서울 강남구의 한 장소에서 이씨에게 "우리 재판에 도움이 되는 사람들로부터 그림을 사야 하니 돈을 달라"며 500만원을 교부받았다고 의심하고 있다.

아울러 같은 해 8월 16일 서울 강남 강남구의 또 다른 장소에서 "우리 재판에 도움이 될 모 언론사의 며느리가 전시회를 한다"며 "그 전시회에 필요한 가구를 살 돈을 달라"는 취지로 500만원을 받았다고도 보고 있다.

이렇게 특검팀은 2022년 6월~2023년 2월 이 전 대표가 이씨로부터 재판 청탁과 형사사건 수사 무마를 명목으로 식당이나 카페, 공원 앞 등에서 25차례에 걸쳐 8000여만원을 받은 혐의를 적용했다.

이에 이 전 대표 측은 2022년 6월 9일 서울이 아닌 강화도에 있었다는 알리바이를 제출한 것으로 확인된다. 마찬가지로 같은 해 8월 16일에는 특검팀이 확보한 진술과 다른 장소에 있었다는 내용 등 총 16개 항목의 알리바이를 제출한 바 있다.

이와 함께 모 언론사의 며느리에게 지급될 금전을 이 전 대표를 사칭한 또 다른 사업가 A씨가 수수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특검팀은 이 전 대표가 혐의를 전부 부인하고 일부 범죄사실에 대해 알리바이를 주장하나, 알리바이의 출처가 불분명하다는 점 등을 지적하며 인정하지 않았다.

특검팀은 영장청구서에 이 전 대표가 이씨의 궁박한 상태를 이용했다는 점, 사회 유력자 등과의 인맥을 십분 활용한 점, 범행을 부인하며 반성하지 않는 점 등 죄질이 극히 불량하다고도 적시했다.

앞서 특검팀은 변호사법 위반 혐의와 관련해 이 전 대표를 지난달 세 차례 불러 조사한 바 있다. 특검팀은 이 전 대표가 삼부토건 주가조작, 임성근·조병노 구명로비 의혹에도 연루됐다고 보고 그를 통해 김 여사에 관한 각종 의혹을 규명할 전망이다.

한편 김 여사에 대한 영장실질심사는 오는 12일 오전 10시 10분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다. 특검팀은 법원에 두 차례에 걸쳐 800쪽이 넘는 분량의 구속 의견서를 제출했다.

김건희 여사의 각종 의혹을 수사하는 민중기 특별검사팀(특검팀)이 11일 오후 2시 김 여사의 최측근으로 알려진 이종호 전 블랙펄인베스트 대표를 구속 후 처음으로 소환했다. 사진은 김 여사가 지난 6일 오전 서울 종로구의 특검팀 사무실에 출석하는 모습. [사진=최지환 기자]

yek105@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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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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