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대통령실

속보

더보기

[종합] 李대통령·트럼프 25일 첫 한미정상회담…"미래형 포괄적 전략동맹 방안 논의"

기사입력 : 2025년08월12일 11:19

최종수정 : 2025년08월12일 11:57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 시기 공식 발표
오는 24~26일 李대통령·김혜경여사 방미
실무방문 형식…정상회담·업무오찬 예정
한반도 평화 구축·비핵화 공조방안 논의
관세협상 바탕 경제·안보 파트너십 강화

[서울=뉴스핌] 김종원 선임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오는 25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한미정상회담을 한다.

이 대통령은 취임 82일 만에 한미정상회담을 위해 오는 24일부터 26일까지 미국을 찾는다.

한미 첫 대면 정상회담에 앞서 추진되고 있는 방일(訪日) 한일정상회담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이 12일 이재명 대통령이 오는 25일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한미정상회담을 한다고 브리핑하면서 언론과 질의 응답을 하고 있다. [사진=KTV]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12일 용산 대통령실 브리핑을 통해 한미정상회담 확정과 함께 시기를 언론에 발표했다.

강 대변인은 "이 대통령이 트럼프 대통령 초청으로 오는 25일 한미정상회담 개최를 위해 24일부터 26일까지 미국을 방문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미국 현지 시간으로 24일 오후 도착해 25일 오전 트럼프 대통령과 정상회담에 이어 업무 오찬을 할 예정이다.

강 대변인은 "이번 회담은 한미 정상 간 첫 대면으로 두 정상은 변화하는 국제 안보와 경제 환경에 대응해 한미동맹을 미래형 포괄적 전략동맹으로 발전할 방안을 논의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강 대변인은 "굳건한 한미연합 방위태세를 강화하는 가운데 한반도 평화 구축과 비핵화를 위한 공조 방안에 대해서도 논의할 것"이라고 말했다.

강 대변인은 "두 정상은 이번에 타결된 한미 간 관세협상을 바탕으로 반도체와 배터리, 조선업 등 제조업 분야를 포함한 경제협력과 첨단기술, 핵심 광물 등 경제·안보 파트너십을 양국 간에 더욱 강화하기 위한 방안을 협의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재명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사진=뉴스핌DB]

강 대변인은 "백악관에서 열리는 트럼프 대통령과의 정상회담과 업무 오찬 외 여타 일정은 확정되는 대로 알릴 것"이라면서 "출발 전 방미의 구체적 일정과 의제에 대해 종합적으로 설명할 기회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방미에는 김혜경 여사도 동행할 예정이라고 강 대변인은 밝혔다.

강 대변인은 이번 방문은 공식 환영식이 생략된 실무방문 형식으로 한미 간 관심 사안에 대해 실질적이고도 심도 있는 협의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고 전했다.

대기업 총수나 재계, 경제단체 동행 여부와 관련해 강 대변인은 "경제사절단과 같이 갈 의사도 있지만 아직은 실무적으로 구체적인 논의가 오가는 단계는 아니고 준비가 되면 발표하겠다"고 말했다.

조선업을 비롯해 미국 현지 산업 현장을 트럼프 대통령과 함께 시찰하는 여부와 관련해 강 대변인은 "충분히 가능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방미(訪美) 전 한일정상회담 추진과 관련해 강 대변인은 "일본과 관련한 일정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면서 "한일 정상이 셔틀외교에 공감대가 있어 여러 가능성을 검토하고 있지만 아직 구체적으로 결정된 것은 없다"고 말했다.

kjw8619@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메타, AI 데이터센터 구축 270억달러 조달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미국 메타플랫폼스(NASDAQ: META)가 루이지애나주 리치랜드 패리시에 건설 중인 초대형 데이터센터 '하이페리온(Hyperion)' 프로젝트를 위해 사모펀드 블루아울캐피털(Blue Owl Capital)과 손잡고 270억달러(약 38조 7000억 원) 규모의 자금 조달 계약을 체결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2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번 거래는 민간 기업의 단일 자금조달 규모로는 역대 최대 규모다. 메타는 프로젝트의 약 20% 지분을 보유하고, 나머지 대다수 지분은 블루아울이 운용하는 펀드가 보유한다. 블루아울은 약 70억달러 현금을 투입했으며, 메타는 그 대가로 약 30억달러의 일회성 현금 배당을 받았다. 하이페리온 데이터센터는 2기가와트(GW) 이상의 연산 용량을 갖춰 대규모 언어모델(LLM) 학습 등 차세대 인공지능(AI) 연산 인프라를 지원할 예정이다. 메타는 현지에 500명 이상을 고용할 계획이며, 시설 임대계약은 4년 기한에 연장 옵션이 포함된 형태다.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이번 프로젝트에는 블랙록과 핌코 등 글로벌 자산운용사들이 대규모로 참여했다. 블랙록은 전체적으로 약 30억달러 규모의 채권을 인수했으며, 일부는 액티브 하이일드 ETF 등에 편입됐다. 핌코는 약 180억달러어치를 사들이며 최대 투자자로 참여했다. 업계는 이번 메타의 270억달러 조달을 AI 연산력 확보 경쟁의 신호탄으로 보고 있다. 대형 기술기업들이 전 세계적으로 데이터센터와 전력망 확충에 수백억 달러를 쏟아붓는 가운데, 모건스탠리는 메타·구글·아마존·마이크로소프트 등이 올해만 약 4천억달러를 AI 인프라에 투입할 것으로 내다봤다. 오픈AI 역시 26GW 규모의 연산 능력 확보를 위해 1조달러 이상을 투입할 가능성이 제기된다. 메타의 기업 로고 [사진=블룸버그] wonjc6@newspim.com     2025-10-22 09:32
사진
北, 동북방향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 발사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북한이 22일 오전 8시10분 경 동북 방향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고 합동참모본부가 밝혔다. 북한의 탄도미사일 도발은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처음이다. 합참에 따르면, 우리 군은 22일 오전 8시10분경 북한 황북 중화 일대에서 동북 방향으로 발사된 단거리 탄도미사일 수 발을 포착했다. 포착된 북한의 미사일은 약 350km 비행했고, 정확한 제원에 대해서는 한미 정보 당국이 정밀분석 중에 있다고 밝혔다. 북한이 22일 오전 8시10분 경 동북 방향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고 합동참모본부가 밝혔다. 사진은 북한의 단거리 탄도미사일 발사 장면,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10.22 gomsi@newspim.com 합참 관계자는 "한미 정보당국은 북한의 미사일 발사 준비 동향을 사전에 포착해 감시해 왔으며, 발사 즉시 탐지 후 추적하였다"면서 "또한, 미·일 측과 관련 정보를 긴밀하게 공유했다"고 했다. 그러면서 "우리 군은 굳건한 한미 연합방위태세 하에 북한의 다양한 동향에 대해 예의주시하면서, 어떠한 도발에도 압도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능력과 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북한의 단거리 탄도미사일 발사와 관련, 국가안보실은 안보실 및 국방부·합참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긴급 안보 상황 점검회의'를 개최했다. 국가안보실 관계자는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 상황을 실시간으로 파악하고, 관련 상황을 대통령께 보고하면서 상황을 주시해 왔다"면서 "특히 '긴급 안보 상황 점검회의'를 통해 안보실과 국방부 및 군의 대응 상황을 점검하고 한반도 상황에 미칠 영향을 평가했다"고 했다. gomsi@newspim.com 2025-10-22 11:12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