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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장? '10월 정계 복귀' 조국, 내년 국회의원 재보궐 선거 출마 무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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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장 당 외연 확장해 지선·총선 올인할 듯
서울시장은 李와 민주에 부담...쉽지 않아
지선 호남서 민주와 경쟁...나머지는 연대

[서울=뉴스핌] 이재창 정치전문기자 = 조국 전 조국혁신당 대표의 향후 거취에 관심이 쏠린다. 조 전 대표는 사면복권돼 언제든 정치에 복귀할 수 있다. 그의 선택은 향후 정국의 주요 변수가 될 수 있다. 당장 내년 지방선거는 물론 2028년 총선과 나아가 차기 대선 구도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조 전 대표는 당분간 휴식을 취하며 가족들과 시간을 보낼 것으로 보인다. 가족들이 상당 기간 힘든 시간을 보낸 터라서다. 이와 함께 특별사면복권을 탄원해 준 종교계·학계·정계 등 여러 인사들과 만나 고마움을 표할 것으로 알려졌다. 당원·지지자들과도 만나 당 복귀 준비를 할 것으로 보인다. 

[의왕=뉴스핌] 정일구 기자 = 자녀 입시 비리와 청와대 감찰 무마 등 혐의로 징역 2년의 실형이 확정된 조국 전 조국혁신당 대표가 16일 오전 경기 의왕시 서울구치소에서 수감되기 앞서 지지자들을 향해 주먹을 쥐어보이고 있다. 2024.12.16 mironj19@newspim.com

정치 재개는 10월 말쯤이 될 것으로 전해졌다. 당 대표로 복귀할 가능성이 높다. 그의 앞에 놓인 선택지는 두 가지다. 서울시장이나 부산시장 출마 등 내년 6월 지방선거에 도전하는 방안과 지방선거와 동시에 치러지는 국회의원 재·보궐선거에 나서는 것이다.

그의 선택은 혁신당의 진로와 맞물려 있다. 더불어민주당과 선택적 공조를 하면서 독자 노선을 걸을지, 아니면 민주당 일각에서 거론하는 합당 쪽으로 방향을 틀지 여부에 따라 상황이 완전히 달라질 수 있다. 정치는 생물이라 예단할 수 없지만 일단 독자 노선을 걸을 가능성이 높다. 

혁신당 간판으로 지방선거와 총선을 치를 생각이라면 그는 서울시장이나 부산시장 출마는 접을 가능성이 높다. 당 대표를 맡아 당의 외연을 확장해 내년 지방선거와 2028년 총선을 내실 있게 준비하는 게 시급한 과제다. 광역단체장은 중앙 정치를 하기 어렵다. 더욱이 당 대표를 맡아 당을 운영하는 것도 사실상 불가능하다. 당을 제대로 챙길 수 없다는 의미다.

만일 본인이 원한다 해도 서울시장 출마는 현실적인 정치 여건이 호락호락하지 않다. 서울시장은 대선으로 가는 지름길이다. 그가 서울시장이 된다면 즉시 범여권의 차기 대선 후보로 급부상할 가능성이 높다. 이재명 대통령과 민주당으로서는 부담스러울 수밖에 없다. 그에게 힘이 실린다면 이 대통령의 힘이 빠질 수 있다. 이 대통령과 관계 설정이 쉽지 않다. 출마 자체가 쉽지 않은 이유다.

부산시장은 상대적으로 민주당의 견제가 덜하겠지만 고려 사항이 많다. 이 대통령이 전재수 의원을 해양수산부 장관으로 임명한 것이 부산시장을 염두에 둔 포석이라는 얘기가 많다. 민주당과의 사전 조율이 필요하다. 게다가 우여곡절 끝에 출마해 당선이 되더라도 중앙 정치에서는 멀어진다. 거리가 멀어 물리적으로 당을 챙길 수도 없다. 현실성이 떨어지는 까닭이다.

황운하 혁신당 의원은 12일 기자와의 통화에서 "일각에서는 부산시장 출마설, 서울시장 출마설 등 지방선거 단체장 출마설도 있지만 개인적으로 단체장 출마는 부적절하다고 본다"며 "내년에 지방선거와 동시에 치러지는 국회의원 재·보궐선거에 출마해야 한다"고 했다. 원내에 복귀해 총선을 준비해야 한다는 것이다.

이 같은 정치 상황을 고려할 때 조 전 대표는 국회의원 재·보궐선거에 나설 가능성이 높다. 내년 상반기 국회의원 재·보궐선거가 확정된 지역은 이 대통령의 지역구였던 인천 계양을과 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의 충남 아산을 두 곳이다. 앞으로 선거법 재판 등의 결과에 따라 더 늘어날 가능성도 있다.

지방선거에서는 민주당과 연대와 경쟁의 이중적 관계가 될 가능성이 높다. 호남지역에서는 경쟁을 펼치되 나머지 지역에서는 당선 가능성이 높은 후보로의 단일화 등을 모색한다는 것이다. 지난 4월 담양군수 재선거에서 승리했다. 이 같은 여세를 몰아 호남에서의 선전을 통해 당의 기반을 확고히 하겠다는 것이다.

물론 변수도 있다. 가능성이 낮아보이지만 열려있는 합당이 이뤄지는 경우다. 박지원 민주당 의원은 지난 11일 시사IN 유튜브 '김은지의 뉴스IN'에 출연해 "이념이 같고 목표도 같다면 조국혁신당과 민주당이 합당해 지방선거, 총선, 다음 정권 재창출까지 해야 우리나라가 살 수 있다는 생각을 한다"고 말했다. 박 의원은 "찬반이 있지만 합당이 되리라고 본다"고 했다.

혁신당 측은 합당에 대해 부정적인 기류가 강하다. 한 의원은 "합당은 검토해 본 적이 없다"며 "현재로선 가능성이 없는 얘기"라고 말했다. 민주당 내 분위기도 크게 다르지는 않다. 그렇다고 가능성이 없는 것은 아니다. 

합당이 이뤄진다면 모든 상황이 달라진다. 만에 하나 지방선거 전에 합당이 성사되면 조 전 대표는 서울시장이나 부산시장 출마도 가능해질 수 있다. 물론 이 대통령이 동의한다는 전제하에서다. 아울러 민주당 내 친문(친문재인)-비명(비이재명) 계의 구심점 역할을 하며 세력을 키워 나갈 것으로 보인다.

leejc@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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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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