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까지 윤선도홀서 20점 전시…28일 압화 체험 행사도 마련
[구례=뉴스핌] 조은정 기자 = 전남 구례군은 오는 31일까지 전남도청 1층 윤선도홀에서 '한국압화박물관 소장품 압화 특별전시'를 연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전시는 압화 예술의 아름다움을 널리 알리고 구례군 한국압화박물관에 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압화는 식물의 꽃과 잎 등을 눌러 말린 뒤 예술 작품으로 재탄생시키는 기법으로 자연의 섬세한 아름다움을 담아낸다.
![]() |
구례군, 전남도청서 '압화 특별전시' 개최. [사진=구례군] 2025.08.12 ej7648@newspim.com |
전시에는 역대 대한민국압화대전 수상작을 포함한 작품 20점을 선보인다. 방문객들은 다양한 스타일과 기법의 압화를 한자리에서 감상할 수 있다.
특히 28일에는 관람객이 직접 압화를 만들어 볼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돼 전남도청을 찾는 도민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김순호 구례군수는 "구례 한국압화박물관의 작품을 많은 사람들과 나눌 수 있어 매우 기쁘다"며 "이번 전시가 전라남도민이 압화 예술을 가까이에서 느낄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j7648@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