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전국 경북

속보

더보기

이철우 경북지사 "새 정부 '국민 보고대회' 후속 조치에 매진할 것"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경북도, 이재명 정부 국정운영 계획 따른 경북도 대응 전략 구체화·정책 추진
7대 경북 공약·시군 공약 본격 실행...미래지향적 선도 프로젝트 집중
APEC, 산불 특별법, 신공항·영일만항 확장 등 주요 현안 정부 지원 기대

[안동=뉴스핌] 남효선 기자 = 이철우 경북지사가 새 정부의 국정운영 5개년 계획 관련 "후속 조치에 매진할 것"을 지시했다.

경북도는 이재명 정부의 국정운영 5개년 계획과 관련해 대구시와 공동 협력 TF를 발족한 데 이어 대응 전략 구체화, 지역 공약 실현, 선도 프로젝트 추진 등 본격적인 후속 조치에 들어갔다.

이철우 경북 도지사[사진=경북도]2025.08.13 nulcheon@newspim.com

경북도는 새 정부 국가 비전인 '국민이 주인인 나라, 함께 행복한 대한민국'을 위한 5대 국정 목표와 123개 국정 과제에 대한 맞춤형 정책 과제를 발굴하고 지역 주요 현안에 대한 정부 협력과 지원, 법·제도 개선 과제 도출 등 도정 전반에 걸친 대응 방안에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13일 경북도에 따르면 도는 5대 국정 목표 중 '세계를 이끄는 혁신 경제'와 관련하여, 인공지능(AI)과 지역의 산업을 융합·연계하여 경쟁력을 확보할 예정이다.

또 AI 기반 제조 설계 지능화 플랫폼 조성, 자율 제조 프로젝트 추진 및 스마트 공장 보급 지원 등으로 경북 AI 융합 산업 생태계를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모두가 잘사는 균형 성장'을 위해서 대구시와 함께 국민 보고대회 당일 출범한 '대구·경북 공동 협력 TF'를 통해 정부의 '5극 3특' 중심의 국가 균형 성장 전략에 선제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또 북극 항로 시대에 맞춰 영일만항 복합 항만 개발과 함께 신공항 순환 철도, 대구·경북 대순환 철도 등 교통 혁신 인프라도 확충해 나갈 계획이다.

새 정부 국정 목표 중 '기본이 튼튼한 사회'와 관련하여 경북도는 중앙부처도 인정한 경북형 재난 안전 체계인 'K-마(어) 서대피'를 확장한 플러스 프로젝트를 추진하여 12시간 예측 시스템 고도화 및 풍수해 분야 행동 매뉴얼을 개선할 예정이다.

이재명 정부의 국정운영 5개년 계획 관련 경북도가 13일 오전 대구시와 공동 협력 TF를 발족한 데 이어 대응전략 구체화, 지역공약 실현, 선도 프로젝트 추진 등 본격적인 후속 조치에 들어갔다. 사진은 대구경북 공동 전략과제안.[사진=경북도] 2025.08.13 nulcheon@newspim.com

또 경북이 시작해 국가 대표 정책 브랜드가 된 '저출생과 전쟁'과 '농업 대전환'도 정부 계획에 발맞춰 더욱 체감도를 높이고 내실을 다져 나간다는 방침이다.

경북도는 저출생 극복 융합 돌봄 특구를 조성하고 소득 2배, 생산 3배를 실현하는 주주형 공동 영농을 전국 확산을 위한 제도 개선에도 나설 예정이다.

'국민이 하나 되는 정치', '국익 중심의 외교·안보' 분야와 관련하여 국립 보훈 요양원 유치 건의로 사각지대 없는 보훈 의료 체계를 마련하고 유무인복합 전투 체계 고도화 기반 구축으로 대한민국의 방산 4대 강국 진입을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경북도는 이재명 대통령 당선 직후부터 '경북 새 정부 국정 과제 기획 추진단'을 발족해 대통령 공약 사항과 지역 현안의 국정 과제 반영에 집중했다면, 이번 국정운영 5개년 계획 발표 이후부터는 7대 광역 공약과 15대 추진 과제를 구체화해 실현 가능성을 높여 나간다는 전략이다.

경북의 공약은 초광역 SOC와 지역의 미래전략산업이 중심을 이룬다. 신공항 건설, 영일만항 확충, 중부권 동서 횡단 철도, 남북 9축(영천~양구) 고속도로, 의과대학 설립 등은 중앙정부와 국회, 관련 기관과 협력 체계를 더욱 공고히 해 추진력을 높이고 바이오, 이차 전지·미래차, 녹색 철강·수소 등도 집중적으로 육성해 신성장 동력으로 삼는다는 계획이다.

정부의 주요 공약이자 경북도의 핵심 현안인 APEC 성공 개최와 포스트 APEC 특별 지원, 산불 피해 특별법 제정, 대구경북신공항 건설, 영일만항 개발 등은 이철우 도지사가 대통령, 경제 부총리 등에게 직접 건의하고 있어 정부의 긍정적인 지원을 기대하고 있다.

이철우 경북지사는 "혁신적인 정책으로 대한민국을 선도해 온 경북의 정책 기조와 정부의 국정운영 방향이 상당 부분 일치하는 만큼, 경북도의 할 일이 더 많아졌다"고 강조하고 "미래를 주도할 정책과 프로젝트에 집중해 초일류 국가 실현에 최선을 다해야 할 것"이라며 "국민 보고대회 후속 조치에 매진할 것"을 지시했다.

앞으로 경북도는 정부 국정 과제와 지역 사업의 연계·조정, 균형 발전 강화, 민간·전문가 등의 의견을 반영한 정책 및 사업 개발, 제도 개선 등을 위해 관련 보고회를 이어 나갈 방침이다.

 

nulcheo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국정원 "로저스 대표 위증 고발 요청"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국가정보원(이하 국정원)이 해럴드 로저스 쿠팡 대표를 위증 혐의로 고발한다는 의견을 밝혔다.  30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인 최민희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청문회 도중 "국정원이 오늘 청문회를 모니터링하던 중, 청문회를 지켜보던 국정원장이 로저스 대표를 위증죄로 고발해 달라고 과방위에 요청할 계획이라는 입장을 전달해 왔다"며 "구체적인 위증 내용도 함께 전달받았다"고 말했다. 이어 "해당 사안은 간사에게 전달해 내일 청문회 종료 시점에 처리하겠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해롤드 로저스 쿠팡 임시 대표가 30일 서울 여의도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열린쿠팡 침해사고 및 개인정보 유출, 불공정 거래, 노동환경 실태 파악과 재발방지 대책 마련을 위한 청문회에서 의원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2025.12.30 pangbin@newspim.com 로저스 대표는 이날 청문회에서 쿠팡이 정부 및 수사기관을 거치지 않고 정보 유출자를 접촉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저희는 피의자와 연락하는 것을 원치 않았지만 여러 차례에 걸쳐 그 기관(국가정보원)에서 피의자와 연락하라는 요청을 받았다"고 말했다. 이어 '명확한 지시나 명령이 있었느냐'는 추가 질의에는 "명령이었다. 지시 명령"이라고 주장했다. '국정원 누구와 소통했느냐'는 질문에 대해서는 "현재 이름은 없지만 해당 이름을 전달하겠다"고 답했다. 로저스 대표는 해킹에 사용된 장비의 포렌식과 관련해서도 "정보기관이 복사본을 보유하고 있고, 원본은 경찰에 전달했다"며 "그 기관이 별도의 카피를 만들어 우리가 보관하는 것도 허락했다"고 말했다. 또 '셀프 면죄부 조사 아니냐'는 지적에는 "정부 지시에 따라 한 조사"라며 "이사회도 한국 법에 따라 협력해야 한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정부 측은 로저스 대표의 주장과 선을 긋고 있다. 배경훈 부총리 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은 이날 청문회에서 "포렌식 검사와 로그 분석의 주체는 과기정통부가 주관하는 민관합동조사단과 개인정보보호위원회, 경찰청"이라며 "국정원이 지시하거나 조사를 주도한 사실은 없다"고 밝혔다. 배 부총리는 "국정원은 증거물을 국내로 반입하는 과정에서 훼손이나 분실을 방지하기 위한 기술적 지원을 한 것으로 안다"며 "이를 조사 지시나 개입으로 볼 수는 없다"고 설명했다. 국정원도 별도의 입장을 내고 로저스 대표의 발언을 부인했다. 국정원은 지난 26일 공지를 통해 "쿠팡 사태와 관련해 국정원은 쿠팡 측에 어떠한 지시를 할 위치에 있지 않으며, 어떠한 지시를 한 바도 없다"고 밝혔다. 다만 "외국인에 의한 대규모 정보 유출 사태를 국가안보 위협 상황으로 인식해, 관련 정보 수집·분석을 위한 업무 협의를 진행한 바는 있다"고 설명했다. mkyo@newspim.com 2025-12-30 18:00
사진
이혜훈 "내란은 민주주의 파괴" [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 초대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로 지명된 이혜훈 전 국민의힘 의원이 30일 오전 서울 중구 예금보험공사에 마련된 인사청문회 준비 사무실로 출근하며 "내란은 민주주의 파괴하는 일이며 실체파악 잘 못했다"라며 사과문을 발표하고 있다. 2025.12.30 yym58@newspim.com   2025-12-30 10:2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