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뉴스핌] 최민두 기자 =경남 산청군은 지난달 발생한 극한호우로 인한 대규모 폐기물 처리에 어려움을 겪자 김해시청, 창원시청, 경남환경이 적극 지원에 나섰다고 14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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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창원시 폐기물 차량이 산청군 극한호우 피해지역을 찾아 폐기물 수거 지원을 하고 있다. [사진=산청군] 2025.08.14 |
이번 지원은 산청군의 신속한 피해 복구를 위해 추진됐다. 김해시청은 인력 15명과 3.5t 덤프트럭 4대, 5t 집게차 4대를 투입했다.
경남환경은 2명과 15t 덤프트럭 1대, 5t 집게차 1대를 지원했다. 창원시청은 10명과 5t 및 25t 덤프트럭 3대, 5t 집게차 1대를 동원해 폐기물 수거 작업에 힘을 보탰다.
이승화 산청군수는 "어려운 시기에 소중한 힘을 보태준 김해시청과 창원시청, 경남환경에 깊이 감사한다"며 "이번 지원을 바탕으로 극한호우 피해 복구가 신속히 진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지역 간 협력으로 이뤄진 이번 폐기물 처리 지원은 산청군의 피해 복구 속도를 높이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군은 앞으로도 관계 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피해 주민들의 일상 회복에 집중할 계획이다.
m25322532@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