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경제 경제일반

속보

더보기

[국정과제] 'K-엔비디아' 키운다…100조 '국민성장펀드' 조성 방안은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첨단혁신산업펀드·미래성장펀드' 결합
산업은행 50조원 기금+민간자금 연계
금융권 참여 위해 위험가중치 100%↓

[세종=뉴스핌] 이정아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인공지능(AI) 등 첨단산업 성장을 위해 내걸었던 '100조 펀드'가 베일을 벗었다. 정부는 AI 등 인프라 투자에 주력하는 '첨단혁신산업펀드'와 신먹거리 사업을 발굴하는 '미래성장펀드'를 운용하기로 했다. 이 두 펀드를 합친 게 바로 100조원 규모의 '국민성장펀드'다.

15일 정부에 따르면, 국정기획위원회는 지난 13일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국정운영 5개년 계획'을 발표했다. 국정위가 발표한 국정과제에서 '100조원 국민성장펀드' 조성 계획은 AI 대전환 전략의 핵심으로, '첨단혁신산업펀드'와 '미래성장펀드'로 이원화됐다.

 

먼저 첨단전략산업펀드는 산업은행에 조성될 50조원 규모의 첨단전략산업기금을 기반으로 한다. 정치권에서는 산업은행이 기금채 50조원을 발행하면서, 국고채 금리에 가산금리 30bp(0.3%p)를 적용하는 방식을 논의 중인것으로 알려졌다. 가산금리는 정부가 재정으로 지원하는 방식이 거론된다. 여기에 프로젝트파이낸싱(PF)을 통해 민간자금 50조원 이상을 매칭해 총 규모 100조원의 첨단혁신산업펀드 조성이 완성된다.

정부는 첨단혁신산업펀드를 ▲AI ▲반도체 ▲이차전지 ▲디스플레이 ▲바이오 ▲미래차 ▲로봇 ▲방산 등 8개 분야 첨단전략산업과 대통령이 지정한 업종에 대해 국고채 수준의 저리대출을 지원하는 데 활용한다. 또 PF 등을 통해 매칭된 자금은 AI 데이터센터, 에너지 고속도로 등 전략산업단지 조성에 쓰인다.

미래성장펀드는 국민과 금융회사, 연기금 등의 자금을 조달해 조성되며, 여러 자펀드에 출자하는 모(母)펀드로 운용된다. 자펀드는 미래성장펀드 10%와 금융기관이 10% 각각 출자하는 펀드, 민간 자산운용사가 운용하는 펀드 등 다수의 펀드가 참여할 예정이다.

또 '5극3특'을 위한 지역성장펀드인 지역펀드와 금융회사와 지역금융기관 출자를 통해 대규모지역에 대해 개발자금을 조성하는 펀드도 국정과제에 담겼다. 금융공사가 펀드를 조성하고, 초기 벤처투자가 가능한 프로젝트 펀드 내용도 포함됐다. 정부는 패키지 지원을 통해 '한국판 엔비디아'를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서울=뉴스핌] 국회사진기자단 = 이재명 신임 대통령이 4일 서울 여의도 국회 로텐더홀에서 열린 약식 취임식에서 선서를 하고 있다. 2025.06.04 photo@newspim.com

첨단전략산업펀드와 미래성장펀드는 '국민성장펀드'라는 이름으로 운용된다. 정부는 산업경제장관회의 아래 국민성장펀드 운용위원회와 사무국을 두고 펀드를 관리한다는 계획이다. 다만 국민성장펀드가 성공하기 위해서는 민간기업의 적극적인 참여가 뒷받침돼야 한다. 

정부는 민간 금융사의 10% 출자를 우선함으로써 민간 자산운용사의 유인을 높이겠다는 복안이지만, 금융계의 반발이 만만찮다. 앞서 정부는 금융권을 타깃으로 한 법인세, 교육세 인상 방안을 연달아 발표한 바 있다. 또 연체채무자 지원을 위한 배크뱅크 참여까지 강요되면서 금융권의 피로도는 높아지고 있다. 배드뱅크는 금융기관의 부실채권이나 자산을 전문적으로 인수해 처리하는 구조조정 기관을 말한다. 

이에 금융당국은 금융권이 국민성장펀드에 수월하게 참여할 수 있도록 인센티브를 부여하겠다는 구상을 내놨다. 금융위 관계자는 "금융권 부담 완화책으로 국제기준인 바젤기준을 적용해 국민펀드 관련 위험가중치를 100%까지 낮추는 방향을 논의하고 있다"고 밝혔다.

plum@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건희 2심' 판사 숨진 채 발견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 김건희 여사의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등 혐의 사건 항소심 재판장을 맡았던 신종오 서울고법 판사가 6일 새벽 숨진 채 발견됐다. 법조계에 따르면 신 고법판사는 이날 오전 1시께 서울고법 청사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투신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정확한 사망 원인을 파악 중이다.  신 고법판사는 올해 2월부터 서울고법에 배치받아 김 여사의 주가조작 등 혐의 사건 항소심 재판장을 맡았다. 서울고법 형사15-2부(재판장 신종오)는 지난달 28일 김 여사에게 1심보다 무거운 징역 4년과 벌금 5000만 원, 추징금 2094만 원을 선고했다. 김건희 여사의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등 혐의 사건 항소심 재판장을 맡았던 신종오 서울고법 판사가 6일 새벽 숨진 채 발견됐다. 서울 서초동 서울고법. [사진=뉴스핌DB] hong90@newspim.com 2026-05-06 09:38
사진
쿠팡, 1분기 3545억 영업손실 [서울=뉴스핌] 남라다 기자 = 쿠팡Inc가 올 1분기 12조원이 넘는 매출을 기록하며 외형 성장을 이어갔지만, 수익성이 크게 악화되며 적자 전환했다. 1분기 영업손실은 3500억원을 기록했으며, 이는 2021년 4분기 이후 4년 3개월 만에 최대 적자 규모다. 지난해 4분기 대규모 정보유출 사태 여파와 대만 등 신사업 투자 확대가 맞물리면서 시장 예상치를 크게 밑도는 '어닝 쇼크' 수준의 실적을 낸 것으로 풀이된다. 서울 송파구 쿠팡 본사. [사진=뉴스핌DB] ◆매출 2개 분기 연속 감소세...적자 전환쿠팡Inc는 6일(한국시간) 미국 증권거래위원회에 제출한 1분기 연결 실적 보고서를 통해 매출 85억400만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79억800만달러 대비 8% 증가한 수치다. 올 1분기 평균 원·달러 환율(1465.16원)을 적용하면 매출은 12조4597억원으로, 전년 동기(11조4876억원) 대비 8% 늘었다. 다만 분기 매출은 지난해 4분기(12조8103억원)에 이어 2개 분기 연속 전분기 대비 감소했다. 특히 이번 분기 성장률은 8%에 그치며 상장 이후 처음으로 두 자릿수 성장률이 깨졌다. 수익성은 크게 후퇴했다. 1분기 영업손실은 2억4200만달러(약 3545억원)로 전년 동기 1억5400만달러(약 2337억원) 영업이익에서 적자로 돌아섰다. 당기순손실도 2억6600만달러(약 3897억원)로 전년 동기 1억1400만달러(약 1656억원) 순이익에서 적자 전환했다. 이번 영업손실 규모는 약 4년 3개월 만에 최대 수준이다. ◆본업 성장 둔화 뚜렷…활성 이용객 증가세도 주춤 세부적으로 보면 프로덕트 커머스(로켓배송·로켓프레시·로켓그로스·마켓플레이스) 매출은 71억7600만달러(10조5139억원)로 전년 동기 68억7000만달러(9조9797억원) 대비 4% 늘었다. 작년 4분기(12%)보다 성장률이 크게 하락한 수준으로, 프로덕트 커머스 조정 에비타(EBITDA, 3억5800만달러) 역시 같은 기간 35% 감소했다. 이 기간 활성 고객 수는 2390만명으로 2% 늘어나는 데 머물며 성장세 둔화가 뚜렷했다. 이는 직전 분기인 지난해 4분기(2460만명) 대비 감소한 수준이나, 프로덕트 커머스 고객 1인당 매출은 300달러(43만9540원)로 전년(294달러·42만7080원) 대비 3% 늘며 매출 성장을 견인했다. 대만 타오위안에 위치한 쿠팡 대만의 네 번째 스마트 물류센터 전경. [사진=쿠팡 제공]  ◆신사업 확대에 적자 심화…현금흐름 동반 악화 반면 대만 로켓배송·파페치·쿠팡이츠 등 성장사업 부문 매출은 13억2800만달러(1조9457억원)로 전년 10억3800만달러(1조5078억원) 대비 28% 신장했다. 해당 부문의 조정 에비타 손실은 3억2900만달러로 확대되며 전체 수익성을 끌어내렸다. 현금흐름도 둔화됐다. 최근 12개월 기준 영업현금흐름은 16억달러로 전년 대비 4억2500만달러가 감소했고, 잉여현금흐름(3억100만달러)도 같은 기간 7억2400만달러 줄었다. 올 1분기 쿠팡의 적자는 개인정보 유출 사태 수습을 위한 보상 비용과 신사업 투자 확대가 동시에 반영된 결과로 풀이된다. 쿠팡은 지난해 12월 미국 증권거래위원회 공시를 통해 개인정보 유출 사고와 관련한 고객 보상 프로그램을 발표했다. 회사 측은 "사고 사실을 통보받은 고객을 대상으로 2026년 1월 15일부터 약 12억달러(약 1조6850억원) 규모의 구매이용권을 지급했다"며 "구매이용권은 판매 가격과 해당 각 거래의 매출액에서 차감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매출과 수익성에 모두 부담 요인으로 작용했다는 분석이다. 구매이용권 사용은 지난달 15일 종료됐다. 이번 실적은 시장 기대치도 크게 밑돌았다. 블룸버그가 집계한 컨센서스(전망치) 대비 영업손실 규모가 5배 이상 확대된 것으로 나타나며 투자 심리도 위축됐다. 1분기 실적 발표 직후 쿠팡 주가는 뉴욕증시 시간외 거래에서 약 3~4% 하락 거래되고 있다. 한편 쿠팡Inc는 이번 분기 3억9100만달러 규모(2040만주)의 자사주를 매입했다. 쿠팡Inc는 이사회가 자본 배분 전략의 일환으로 10억 달러 규모의 자사주 매입 프로그램을 추가 승인했다고 밝혔다. nrd@newspim.com 2026-05-06 06:25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