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K힘찬도약 펀드' 21일부터 조성
업종선도기업 2000억원·성장 잠재력 6000억원 등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BNK부산은행(은행장 방성빈)은 21일부터 총 1조원 규모의 'BNK힘찬도약 펀드'를 조성한다고 20일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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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NK부산은행 전경 [ 사진 = BNK부산은행 ] |
이번 펀드는 해양수산부의 부산 이전 효과를 극대화함과 동시에 우량 중소기업에 대한 금융지원을 강화하기 위한 것이다. 자금은 업종선도기업에 2000억원, 성장잠재력을 가진 기업에 6000억 원, 해양수산업 영위기업에 2000억원 등으로 배분될 예정이다.
부·울·경 지역 내 업종선도기업은 업체당 최대 100억원을 지원받고, 성장잠재력을 보유한 기업은 최대 50억원을, 해양물류·수산·조선업 기업은 최대 100억원을 지원받는다. 선정된 기업은 운전자금과 시설자금을 통해 지원받으며, 금리 우대 혜택도 제공된다.
부산은행은 이번 펀드를 통해 단순한 자금 지원에 그치지 않고, 부산이 해양금융 중심 도시로 발전하는 데 기여할 계획이다.
부산은행 강석래 기업고객그룹장은 "해양수산부의 부산 이전 소식이 지역 산업에 새로운 성장 기회를 열고 있다"며 "'BNK힘찬도약 펀드'를 통해 그 효과가 실현될 것"이라고 말했다.
dedanhi@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