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기반 24시간 콜센터 운영
[세종=뉴스핌] 이정아 기자 = 통계청은 대한민국 농림어업 미래 설계의 기초가 되는 '2025 농림어업총조사'를 100일 후 시작한다.
21일 통계청에 따르면, '2025 농림어업총조사'는 전국 모든 농림어가의 규모와 구조, 분포, 경영형태를 파악하는 5년 주기 전수조사다. 인터넷 조사는 11월 20일부터, 방문 면접조사는 12월 1일에 시작할 예정이다.
농림어업총조사의 조사 항목은 지속 가능한 농림어업 정책 수립을 위해 농산어촌의 기후변화(논벼 물관리), 영농기술 발달(스마트 농업), 인구구조 변화(국적, 외국인고용), 행정리 내 생활편의 시설의 변화(동물병원, 산부인과, 가족센터) 등 4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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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계청의 '2025 농림어업총조사' 포스터. [사진=통계청] 2025.08.21 plum@newspim.com |
농림어업총조사 실시를 위해 인터넷 조사와 태블릿PC 면접조사용 전자 조사표, 외국어 조사표(5종), 조사 지침서 등 조사설계를 마무리했다. 조사원의 현장 조사를 위한 조사 용품 준비, 센서스 통합관리시스템의 기능 테스트 등도 준비하고 있다.
특히 이번 농림어업총조사의 인터넷 조사는 '농림어업총조사 대상 가구 귀하'로 우편발송 될 조사 안내문을 참고해 11월 20일부터 응답자가 직접 인터넷으로 조사 가능하며, 본조사 시작 전까지 참여하지 않은 가구는 조사원이 가구를 방문해 조사하게 된다.
만약 인터넷 조사 참여 응답자가 조사 항목에 대한 궁금 사항이 있을 경우 빠르고 편리하게 해결할 수 있도록 홈페이지 챗봇 기능, AI 기반 24시간 콜센터도 운영할 계획이다.
안형준 통계청장은 "농림어업총조사는 농산어촌의 경쟁력 강화와 농산어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정책 수립에 꼭 필요한 매우 중요한 조사로 전국 농림어가의 적극적인 참여와 정확한 응답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plum@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