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 자기주도 학습 디지털 콘텐츠 개발...최대 100만원 개발비 지원
[청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 충북교육청은 다음 달 2일까지 도내 초·중등 교사를 대상으로 '다채움 콘텐츠 크리에이터'를 공개 모집한다고 21일 밝혔다.
다채움 콘텐츠 크리에이터는 학생들의 자기주도 학습을 돕기 위해 교과별 핵심 주제를 바탕으로 디지털 교육 영상과 활동지, 평가 자료 등을 제작·공유하는 역할을 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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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교육청. [사진=뉴스핌DB] |
모집 인원은 약 40명 내외이며 초등학교 5학년부터 중학교 3학년 학생 대상의 학습 콘텐츠를 개발한다.
신청자는 콘텐츠 개발 계획서와 자체 제작한 콘텐츠 파일 또는 목록을 제출해야 하며, 심사는 학년·교과 균형과 기획력, 제작 역량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오는 9월 8일 최종 발표한다.
선정된 교사에게는 최대 100만 원의 개발비가 지급된다.
완성된 콘텐츠는 다채움 플랫폼 '다채움 2.0'에서 추천 콘텐츠로 노출된다.
우수 크리에이터에게는 교육감 표창 및 차기 공모 우선 참여 혜택이 주어진다.
충북교육청은 이번 사업을 통해 양질의 교육 콘텐츠 생산·공유 생태계를 조성하고 맞춤형 미래 교육 기반 강화에 나설 계획이다.
장원영 미래 교육 추진 단장은 "교사의 전문성과 현장 경험이 반영된 창의적 학습 자료가 학생들의 자기주도 학습 역량 향상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baek3413@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