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21일 "극단적 선택을 획기적으로 줄이기 위한 범정부 자살대책 추진기구를 설치하고 운영하라"고 지시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사회적 재난으로 떠오른 자살에 대한 종합대책을 보고받았다고 이규연 대통령실 홍보소통수석이 브리핑을 통해 전했다.
이 수석은 "대한민국은 OECD(경제협력개발기구) 국가 중 자살률 1위로 2024년 기준 인구 10만명 당 28.3명"이라고 설명했다.
이 대통령은 회의에서 "우울증 등을 가진 고위험군에 대해서는 신속히 치료비를 지원하고 즉각적으로 위기대응을 할 방안을 강구하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AI(인공지능) 기술을 적극 활용해 온라인 게시글 등에서 확인되는 자살 위험 징후를 신속히 탐지해 대처하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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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19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린 미·일 순방 동행 경제단체 및 기업인 간담회에서 경제인들의 발언을 메모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2025.08.19 photo@newspim.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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