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최문선 기자 = 금호문화재단은 지난 24일 중국 항저우에서 폐막한 제8회 세계 마림바 콩쿠르에서 금호영아티스트 출신 퍼커셔니스트 오상민이 3위를 수상했다고 전했다.
오상민은 3위 상금 5천 유로(한화 약 817만원)를 받게 됐다. 그는 "좋은 결과를 얻어 기쁘고 자랑스럽다. 콩쿠르를 준비하는 동안 음악에 대해 더 깊이 고민하며 한층 성장할 수 있었다. 한국인으로서 타악기의 매력을 세계에 알리고, 무대 위에서 관객과 진심으로 소통할 수 있는 연주자가 되기 위해 계속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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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최문선 기자 = 오상민. [사진=금호문화재단] 2025.08.25 moonddo00@newspim.com |
퍼커셔니스트 오상민은 2018년 금호영아티스트콘서트로 데뷔했다. 일찍이 2017년 이탈리아 국제 타악기 콩쿠르 스네어 드럼 부문에서 최연소 2위를 수상했으며, 국내 유수 콩쿠르에서 1위를 거머쥐고 제주국제관·타악콩쿠르, 연세 윈드 콩쿠르에서 3위를 수상한 바 있다.
오상민은 2018년 용인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와 협연했으며 2024년 평창대관령음악제 아카데미 '영 아티스트 콘서트', 2025년 발켄퍼커션 연주회 등 다양한 무대에 오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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