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국회·정당

속보

더보기

추미애 법사위원장 등판…윤석열·김건희 정조준 특검법 개정안 심사

기사입력 : 2025년08월26일 17:38

최종수정 : 2025년08월26일 17:39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영원이 특검하겠다는 것" vs "제대로 수사할 수 있게 돕는 것이 국회 책무"

[서울=뉴스핌] 배정원 기자 =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법사위가)가 윤석열 전 대통령 부부에 대한 특검 수사 인력과 범위를 확대하는 내용이 담긴 특검법 개정안에 대한 심사에 착수했다. 

법사위는 26일 오후 추미애 신임 법사위원장이 진행하는 첫 전체회의를 열고 김용민·서영교·이성윤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대표 발의한 특검법 개정안을 상정했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추미애 국회 법제사법위원장이 26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5.08.26 pangbin@newspim.com

그러자 국민의힘은 반발했다. 박형수 국민의힘 의원은 "특검 법안들은 다 숙려기간이 경과되지 않았는데 일방적으로 올려놨다"며 "특검은 일반적인 수사 제도의 예외 제도라서 시한을 정해놓은 것이다. 이제와서 특검 기간을 늘리고 인원을 늘리겠다는 것은 영원히 특검을 계속하겠다는 것이나 마찬가지"라고 지적했다.

김용민 민주당 의원은 "특검법을 처음 만들고 출범했을 때는 이렇게 많은 죄를 지었을지 몰랐다"며 "수사기간이 얼마 안 남았기 때문에 특검법을 하루라도 빨리 개정해서 특검이 제대로 수사할 수 있게 만들어야 되는 게 우리 국회의 책무다. 신속하게 처리할 필요가 있다"고 반박했다.

한편 이와 별도로 민주당 3대 특검 종합대응 특별위원회는 이날 오전 이른바 3대 특검(내란·김건희·순직해병)의 수사 인력 증원과 기간을 연장하는 내용이 담긴 특검법 개정안을 국회 의안과에 제출했다.

김건희 특검법 개정안에는 특별검사보를 4명에서 6명으로, 파견 검사와 파견 공무원은 각각 40명에서 70명, 80명에서 140명으로 늘리고, 새롭게 드러난 '김건희 집사' 김예성 씨 관련된 의혹 등도 수사 대상에 추가하는 내용이 담겼다.

내란 특검법 개정안에는 파견검사를 60명에서 70명으로, 파견공무원은 100명에서 140명으로 늘리는 내용이 담겼고 순직해병 특검법 개정안은 파견검사가 기존 20명에서 30명으로, 파견공무원은 40명에서 60명으로 확대할 수 있는 내용이 담겼다. 또 공통적으로 특검 수사 기간 연장 최대 횟수를 기존 2회에서 3회로 늘리는 내용도 담겼다.

jeongwon1026@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식민지배 반성' 무라야마 전 일본 총리 별세 [서울=뉴스핌] 오상용 기자 = 무라야마 도미이치(村山富市) 전 일본 총리가 17일 별세했다. 교도통신과 니혼게이자이 등에 따르면 무라야마는 고향인 규슈 오이타현 오이타시의 한 병원에서 노환으로 생을 마쳤다. 향년 101세. 무라야마는 아시아 주변국에 일본의 '양심있는' 정치인으로 통했다. 지난 1995년 무라야마는 2차 세계대전 패전 50주년을 맞아 "일본의 아시아 식민지 지배에 대해 통렬한 반성과 마음으로부터의 사죄"를 표하는 '무라야마 담화'를 내놓았다. 일본의 식민 지배를 '침략'으로 표현, 피해국 입장에서 과거사를 인식한다는 자세를 보여줬다. 1924년 오이타현에서 태어난 무라야마는 공무원 노조 활동과 지방 정치 참여를 거쳐 1972년 중의원 선거에서 사회당 후보로 당선되면서 중앙 정치 무대에 올랐다. 1994년 자민당·사회당·신당 사키가케의 연립 내각 출범으로 81대 일본 총리에 취임했다. 사회당 출신으로서는 전후 두 번째 총리였다. 지난해 100세 생일 때는 "일본이 계속 평화로운 나라이기를 바란다"는 메시지를 전했다.  일본의 무라야마 도미이치 전 총리가 2025년 10월17일 향년 101세로 별세했다.[사진=로이터] osy75@newspim.com 2025-10-17 14:42
사진
채해병 특검, 배우 박성웅 참고인 조사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 순직해병 사망사건 관련 의혹을 수사하는 이명현 특별검사팀이 임성근 전 해병대 1사단장과 이종호 전 블랙펄인베스트 대표 간 관계를 확인하기 위해 배우 박성웅 씨를 참고인으로 불러 조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17일 법조계에 따르면 특검팀은 지난달 박씨에 대한 조사에서 "2022년 서울 강남 모처에서 이 전 대표, 임 전 사단장 등과 밥을 먹었다"는 취지의 진술을 확보했다. 순직해병 사망사건 관련 의혹을 수사하는 이명현 특별검사팀이 임성근 전 해병대 1사단장과 이종호 전 블랙펄인베스트 대표 간 관계를 확인하기 위해 배우 박성웅 씨를 참고인으로 불러 조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은 배우 박성웅. [사진=뉴스핌 DB] 박씨는 "이 전 대표와는 이미 아는 사이였고 그 자리에서 임 전 사단장을 처음 봤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임 전 사단장은 지난 8월 특검에 출석하며 이 전 대표에 대해 "일면식도 없고 그런 분이 존재한다는 것은 언론을 통해 알게 됐다"고 언급한 바 있다. 임 전 사단장은 2023년 7월 경북 예천군 수해 현장에서 순직한 채상병의 부대장으로, 해병대수사단 초동조사에서 혐의자로 적시됐다가 이른바 'VIP 격노' 이후 혐의자에서 제외됐다. 이른바 '구명로비' 의혹은 김건희 여사의 최측근인 이 전 대표가 임 전 사단장을 순직해병 사망사건 혐의자 등에서 제외시키기 위해 대통령실에 청탁을 했단 내용이다. 임 전 사단장과 이 전 대표 측은 서로를 모른다는 입장이다. hong90@newspim.com 2025-10-17 14:44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