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뉴스핌] 우승오 기자 =용인특례시는 가칭 동백·보정종합복지회관 새 이름을 결정하기 위한 선호도 조사를 진행한다.
28일 시에 따르면 '종합복지회관'이 복지를 위한 공간을 넘어 문화·체육·교육 기능까지 포괄하는 시설을 상징할 만한 이름에 대한 선호도 조사를 다음 달 12일까지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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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백종합복지관 조감도. [사진=용인시] |
명칭 후보군에는 '용(龍)'을 뜻하는 순 우리말 '미르, 사람을 뜻하는 '휴먼', 생활을 말하는 '라이프'를 키워드 활용해 모두 네 가지 명칭을 제시했다.
용인시민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한데, 참여 방법은 시 홈페이지(https://www.yongin.go.kr/)와 블로그(https://blog.naver.com/govlrodtnr)에서 확인하면 된다.
명칭은 의견 수렴을 거쳐 오는 9월 최종 확정할 예정이고, 시설은 2026년 4월 개관한다.
기흥구 중동 866에 조성하는 (가칭)동백종합복지회관에는 ▲노인복지관 ▲수영장 ▲평생학습관 ▲청소년문화의 집 ▲장애인주간이용시설이 들어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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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정종합복지관 조감도 [사진=용인시] |
기흥구 보정동 1264의 2에 짓는 (가칭)보정종합복지회관에는 ▲장난감도서관 ▲청소년문화의집 ▲장애인주간이용시설 ▲시립어린이집 ▲노인복지관 ▲도서관을 마련한다.
시 관계자는 "명칭 선정은 단순히 시설 이름을 정하는 차원이 아니라, 시민들이 함께 누리고 기억할 대표 공간 정체성을 만들어가는 과정"이라며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했다.
seungo2155@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