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상공인 피해 예방·기초질서 확립 위해 공동 캠페인
[무안=뉴스핌] 조은정 기자 = 전남경찰청은 가수 박지현과 함께 노쇼 사기 예방 및 기초질서 확립을 위한 홍보 영상을 제작해 배포했다고 28일 밝혔다.
최근 전남에서는 군 간부나 교정본부 공무원으로 가장해 전투식량 대납을 요구하거나 위조 신분증을 이용해 대리결제를 요청하는 사례가 발생했다. 지방자치단체 공무원, 연예인 소속사, 대기업을 사칭하는 등 수법도 다양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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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경찰, 가수 박지현과 '노쇼 사기' 예방 홍보. [사진=전남경찰청] 2025.08.28 ej7648@newspim.com |
이에 전남경찰청은 가수 박지현과 함께 '물품 대량 주문은 반드시 실제 사무실 확인', '대리 구매 요청은 단호히 거절' 등 예방 메시지를 담은 홍보 영상을 제작했다.
이 영상은 전남경찰청 유튜브, 전남도교육청, 시·군 자치단체, 씨월드고속훼리, 목포·여수 해상케이블카 등과 협업해 전광판, 버스정보시스템 등에서 송출되고 있다.
모상묘 전남경찰청장은 "피싱·노쇼 범죄는 형사처벌은 가능해도 피해금 회복이 어려운 만큼 사전 예방이 중요하다"며 "소상공인을 노리는 범죄 예방과 단속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j7648@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