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가희 기자 = 한국거래소는 28일 부산 본사에서 'KRX 대학생 금융·인성 교육 봉사단 해피누리 15기' 발대식을 열고, 교육 기회가 부족한 아동들을 위한 봉사에 참여할 대학생 50명을 위촉했다고 밝혔다.
부산 및 서울·수도권 지역 대학생들로 구성된 해피누리 15기 단원들은 2인 1조로 오는 9월부터 11월까지 3개월간 지역아동센터를 방문해 각 10회의 금융·인성 교육을 진행한다.
본격적인 활동에 앞서 단원들은 지난 26일부터 28일까지 2박 3일간의 연수를 통해 교구 활용법과 강의 스킬을 익히고 문화 체험, 임직원 멘토링 등을 통해 전문성과 소속감을 다졌다. 대학생 봉사단에게는 장학금 100만원과 함께 우수 봉사자 시상, 수료증 등이 제공될 예정이다.
정은보 한국거래소 이사장은 "대학생 봉사단의 활동이 나눔의 가치를 실현하고 사회의 긍정적인 변화를 만드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아동들이 금융과 경제를 보다 친숙하게 받아들일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과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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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상호 KRX국민행복재단 사무국장(첫 번째 줄 왼쪽에서 일곱 번째)과 대학생들이 제15기 KRX 대학생 금융 인성 교육 봉사단 발대식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한국거래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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