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뉴스핌] 김용락 남효선 기자 = 대구 달성군 가창면의 한 폐채석장에서 50대 남성이 실종돼 경찰과 소방 당국이 이틀간 수색을 전개하고 있다.
28일 대구 소방당국에 따르면 전날 오전 9시 33분쯤 '폐채석장에 남편의 차량만 남아 있고 남편은 보이지 않는다'는 신고가 들어왔다.
![]() |
대구소방과 경찰 등 수색당국이 28일 달성군 가창면의 한 폐채석장에서 실종된 남성을 이틀째 수색하고 있다.[사진=대구소방본부]2025.08.28 nulcheon@newspim.com |
신고를 받은 대구 소방당국은 구조 인력 29명, 장비 10대를 투입해 일몰 전인 이날 오후 6시 14분까지 실종 남성 수색에 나섰으나 찾지 못했다.
대구소방과 경찰 등 수색 당국은 이튿날인 28일 오전 일출과 함께 119 특수구조대를 투입해 A씨 수색을 재개했으나 현재까지 행방이 묘연한 상태이다.
육상과 수상에서 동시에 수색 작업이 진행되고 있으나 험준한 절벽과 깊은 수심 탓에 난항을 겪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소방과 경찰 등 수색 당국은 현장 상황을 고려해 폐채석장 주변으로 수색 범위를 넓히고 있다.
nulcheo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