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 어업인의 노하우와 네트워킹 기회 제공
[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도는 다음달 19일부터 21일까지 사흘간 거제 구조라마을에서 2025년 경남도 4도3촌 어촌체험 '나도 어촌' 세 번째 프로그램인 '양식업 체험'을 실시한다고 31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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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3촌 양식업 체험 카드뉴스 [사진=경남도] 2025.08.31 |
이에 따라 만 18세 이상 귀어에 관심 있는 성인 10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양식업 체험'은 지난 6월 '어선어업 체험', 7월 '어촌생활 체험'에 이어 진행되는 프로그램으로, 귀어를 희망하는 이들이 어촌에 실제로 정착하는 데 실질적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참가자들은 가두리 양식과 패류 양식업 체험 활동 외에도 수산물 가공공장 견학, 위판장 경매 현장 체험 등 어촌 생태계와 경제활동 전반을 직접 경험할 수 있다. 귀어 선배들과 네트워킹하고 청년 어업인의 특강을 통해 현실적인 조언과 노하우를 얻는 기회도 마련된다.
참가 신청은 다음달 1일부터 10일까지 경남 귀어귀촌지원센터 누리집에서 무료로 접수받는다.
이상훈 경남도 해양수산국장은 "이번 양식업 체험은 귀어를 고민하는 분들에게 단순 체험을 넘어 실제 어촌 정착과 업종 선택에 매우 유익한 기회가 될 것"이라며 "관심 있는 분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news234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