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첨자 발표 9월 3일...정당 계약 9월 10일~11일 이틀간 진행
[서울=뉴스핌] 조수민 기자 = 금호건설은 강남구 도곡동에 선보인 '도곡 아테라'가 최고 351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청약을 마감했다고 2일 밝혔다.
지난달 29일 진행된 청약 접수에서 도곡 아테라는 평균 145.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금호건설 측은 '강남 첫 아테라'라는 상징성과 더불어 강남 8학군을 비롯한 교육 여건과 함께 우수한 인프라를 갖춘 입지적 장점이 흥행 요인이라고 설명했다. 도곡 아테라 청약 당첨자 발표는 이달 3일이다. 이후 정당 계약은 오는 10~11일 이틀간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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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곡 아테라 투시도 [제공=금호건설] |
도곡 아테라는 가로주택정비사업을 통해 서울 강남구 도곡동 547-1 일원에 들어서는 단지다. 지하 2층~지상 7층, 총 82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전용면적은 44㎡~76㎡로 소형부터 중소형까지 실수요자의 선호도가 높은 타입으로 구성됐다.
단지는 교통, 교육, 생활 인프라를 모두 갖췄다. 지하철 강남역(2호선·신분당선), 매봉역(3호선), 양재역(3호선·신분당선) 등 주요 환승역이 모두 도보권에 위치한 '트리플 역세권'이다. 양재IC와 남부순환로, 분당·수서 간 도시고속화도로 등 주요 교통망을 통해 강남 전역을 수월하게 이동할 수 있다. 업무 중심지 강남업무지구(GBD)가 가까워 '직주근접' 수요도 충족한다.
교육 환경도 우수하다. '강남 8학군' 중심지에 위치해 역삼초·언주초·은성중·은광여고 등 명문 학군이 도보권에 자리하고 있다. 특히 자녀 교육을 중시하는 수요자들에게는 강남 핵심 입지와 학군을 동시에 누릴 수 있는 이점이 크게 작용할 전망이다.
도곡공원이 인접해 있어 사계절 내내 쾌적한 주거 환경을 제공한다. 배드민턴장, 전시 공간, 운동시설 등이 갖춰진 산지형 근린공원과 다양한 생활 인프라가 함께 어우러져 강남 도심 한복판에서도 여유로운 생활이 가능하다.
금호건설 측은 이번 도곡 아테라의 청약 흥행으로 '아테라(ARTERA)' 브랜드의 주택 분양시장 내 입지를 공고히 하게 됐다고 강조했다. 앞서 금호건설은 경기도 일산시의 '고양 장항 아테라'와 충북 청주시의 '청주테크노폴리스 아테라 1·2차'를 조기 완판한 바 있다.
금호건설 관계자는 "도곡 아테라는 강남에서도 손꼽히는 입지 경쟁력과 주거 상품성을 동시에 갖춘 단지로 브랜드 고급화 전략이 실수요자와 투자자 모두에게 긍정적으로 작용했다"며 "아테라 브랜드만의 차별화된 가치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blue9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