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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크, 'EPL 역대 최고 이적료' 2358억원에 리버풀 이적

기사입력 : 2025년09월02일 09:51

최종수정 : 2025년09월02일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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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손지호 기자 =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뉴캐슬 유나이티드의 최전방 공격수 알렉산데르 이사크(26·스웨덴)가 '영국 역대 최고 이적료'를 경신하며 리버풀로 이적했다.

리버풀은 2일(한국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이사크가 메디컬테스트를 성공적으로 통과한 뒤 이적 마감일에 장기계약에 서명했다. 이사크는 등번호 9번을 받았다"고 발표했다. 동시에 뉴캐슬도 "이사크를 영국 역대 최고 이적료를 받고 리버풀로 이적시켰다"라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손지호 기자 = 리버풀과 계약한 알렉산데르 이사크. [사진=리버풀] 2025.09.02 thswlgh50@newspim.com

이사크는 2022년 8월 뉴캐슬에 입단해 EPL 무대에 합류했다. 3시즌 동안 공식전 109경기에서 62골을 쏟아내며 뜨거운 발끝 감각을 자랑했다. 지난 시즌에는 공식전 42경기 23골을 기록, 뉴캐슬의 EFL컵 우승과 EPL 5위 등극에 핵심적 역할을 했다.

이후 EPL 우승팀 리버풀이 이사크에게 관심을 보였고, 이사크도 리버풀행을 적극적으로 원했다. 이 과정서 원소속 팀 뉴캐슬과 마찰을 빚기도 했다. 이사크는 이적을 요구하며 태업 논란을 자초했다. 그러자 뉴캐슬의 에디 하우 감독이 이사크와 함께 할 수 없다고 선언하는 상황까지 갔다. 결국 이사크가 리버풀 유니폼을 입으면서 이적을 둘러싼 해프닝은 마무리됐다.

영국 공영방송 BBC는 "리버풀이 이사크와 6년 계약을 하면서 뉴캐슬에 지불한 이적료는 1억2500만 파운드(약 2358억원)로 영국 역대 최고액"이라고 전했다. 옵션 금액을 합치면 1억3000만 파운드(약 2454억원)를 넘을 수도 있다.

[서울=뉴스핌] 손지호 기자 = 뉴캐슬 유나이티드를 떠나 리버풀로 이적한 알렉산데르 이사크. [사진=리버풀 SNS] 2025.09.02 thswlgh50@newspim.com

이는 2023년 첼시(잉글랜드)가 벤피카(포르투갈)에서 엔조 페르난데스를 데려올 때 썼던 1억700만파운드(약 1746억원)를 넘어 잉글랜드 프로축구 역대 최고 금액이다.

이사크는 리버풀 홈페이지에 "리버풀까지 오는 길이 길었다. 이적 과정이 끝나면서 다시 축구에 집중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동료와 팬들을 만날 날을 기대한다. 그라운드에 서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사크의 영입으로 리버풀은 지난 시즌 EPL 득점 1위와 2위를 모두 보유하며 최강의 공격진을 구축하게 됐다. 지난 시즌 EPL 득점왕은 모하메드 살라(29골)가 차지했고, 이사크는 살라의 뒤를 이어 득점 2위에 올랐다.

thswlgh50@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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