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선수단 환영행사 '열기 후끈'
[광주=뉴스핌] 박진형 기자 = 광주시는 지난 2일부터 오는 4일까지 '2025 세계양궁선수권대회' 참가 선수단을 환영하는 행사를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광주시는 홀리데이인 광주 호텔 등 6개 숙소에서 이번 대회에 출전한 세계 각국 선수단을 환영하고 기념품을 전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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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궁서포터즈, 중국 선수단 환영 [사진=광주시] 2025.09.03 bless4ya@newspim.com |
특히 광주대·호남대 학생들로 구성된 대학생 서포터즈가 함께 참여해 젊은 열정과 밝은 미소로 선수단을 맞이해 분위기를 한층 뜨겁게 달궜다. 각 숙소별 행사에서는 선수단과 시민 서포터즈가 현수막과 대회기를 배경으로 기념촬영을 진행해 화합과 교류의 순간을 사진으로 남겼다.
선수단은 진심 어린 환영에 감사의 뜻을 전하며 "세계 무대에서 최선을 다하겠다"는 각오를 다졌다.
3000여명의 서포터즈는 오는 5~12일 열리는 '광주 2025 현대세계양궁선수권대회'와 22~28일 개최되는 '광주 2025 세계장애인양궁선수권대회' 총 15일간 37차례 경기에서 뜨거운 응원을 펼치는 등 선수단의 사기를 북돋는다. 광주국제양궁장과 5·18민주광장에서 열리는 경기에는 일반 시민, 대학생, 응원리더가 질서 있는 응원을 펼친다.
서포터즈는 종목 특성에 맞는 응원으로 선수단 사기를 북돋우고 관중과 함께 성숙한 응원 문화를 만들어내며 성공적인 대회 분위기를 주도할 예정이다.
박윤원 자치행정과장은 "서포터즈 활동 개시를 통해 대회 성공 개최 분위기를 본격 조성하겠다"며 "시민 참여와 대학생 서포터즈의 활약을 발판으로 '스포츠 도시 광주'의 위상을 널리 알릴 계획"이라고 말했다.
bless4y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