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 = 뉴스핌] 김범주 기자 = 한국폴리텍대학 교수 노조가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에게 '차별적 대우 상황 및 문제해결 방법'을 담은 서한을 전달했다고 3일 밝혔다.
우선 노조 측은 차별 없이 모든 교수에게 형평성 있는 정년 적용을 주장했다. 기존 교수의 정년(61세~64세)과, 신임 임용 교수의 정년(65세)의 차별을 해소해야 한다는 주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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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공=민주노총 전국교수노동조합 한국폴리텍대학지회] |
또 교원과 직원의 보수 체계 분리, 대학 교수의 규정 분리 신설 등 내용도 담겼다. 행정 중심 직제에서 대학 학사 중심 직제로의 개편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민주노총 전국교수노동조합 한국폴리텍대학지회 김정렬 위원장은 "노동부 산하기관에 함께 있는 한국기술교육대학의 규정과 같이 적용돼야 할 것이고, 상식적 수준의 대학 시스템 구축을 통한 대학다운 대학으로 새로이 출발할 수 있도록 개선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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