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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경기관광공사, 중국인 무비자 방한 추진...단체관광객 유치 '박차'

기사입력 : 2025년09월04일 09:51

최종수정 : 2025년09월04일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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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내 관광협력 체계 구축
청두와의 관광객 유치 협약
DMZ 콘텐츠로 관광상품 개발

[수원=뉴스핌] 박승봉 기자 = 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가 9월말 시행 예정인 중국인 방한 단체여행 한시적 무비자 제도와 10월 중국 국경절 황금연휴에 맞춰 중국 서부내륙지역 현지 유관기관 및 업계와 협력체계를 구축하는 등 중국 단체관광객의 도내 유치 확대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청두시등산운동협회 MOU 사진(왼쪽부터 짠지에 展婕 칭다오 소장, 윤문희 차장, 김도형 글로벌마케팅팀장, 신영균 DMZ사업실장, 조원용 사장, 청두시등산운동협회 장쮠 蒋峻 주석, 황이 黄义 비서장, 황쯔깡 黄志刚 부주석, 천스치 陈诗琪 비서처장, 란양 蓝阳 부비서장). [사진=경기관광공사]

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는 지난 3일 쓰촨성 청두(四川省 成都)에서 청두시등산운동협회(成都市登山运动协会) 및 청두해외여유유한책임공사(成都海外旅游有限责任公司)와 각각 단체관광 유치 협력에 관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청두시등산운동협회는 126개 기관·기업·단체와 개인회원 110여만명을 보유하고 있으며, 매년 국내외 다양한 트래킹 행사를 개최한다. 또 청두해외여유유한책임공사는 쓰촨성 주요 여행사로 매년 한국, 일본, 중동 등을 대상으로 지속적인 단체관광객 송출을 해오고 있다.

청두시등산운동협회 MOU(왼쪽부터 조원용 경기관광공사 사장, 장쮠蒋峻 주석). [사진=경기관광공사]

공사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한시적 무비자 제도를 적극 활용 ▲등산운동협회 회원 및 동반가족들 대상 경기도 트래킹 웰니스 여행 유치 ▲주요 여행성수기 중국 서부내륙 단체관광객 유치 공동마케팅 ▲경기도의 DMZ, 평화누리길, 바다 등 중국 내륙지역이 선호하는 다양한 콘텐츠를 활용한 신규 상품 개발 ▲양국 지속 가능 관광산업 발전과 글로벌 트렌드 선도를 위한 공동 노력 등 각종 협력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더불어 ▲중국내 경기관광홍보사무소(칭다오, 상하이)를 통한 경기관광 온·오프라인 홍보 세일즈 강화 ▲샤오홍슈(小红书) 등 중국 인기 SNS 활용 중국소비자 대상 경기관광 홍보이벤트 진행 ▲OTA(온라인 여행플랫폼) 협업 경기도 단체상품 홍보마케팅 확대 ▲여행업계 상품개발 및 홍보판촉 지원 등을 추진, 무비자 시행에 따른 중국 단체객 유치 확대 효과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청두해외여유유한책임공사 MOU(왼쪽부터 뤄나 罗娜 한국담당, 쪼우야난 周亚男 한국담당, 뤄마오원 罗茂文 책임자, 리쭈하오 李杼浩 동사장, 조원용 경기관광공사 사장, 신영균 DMZ사업실장, 김도형 글로벌마케팅팀장, 윤문희 차장). [사진=경기관광공사]

조원용 사장은 "한시적 무비자입국 시행 발표, APEC 개최, 한류 콘텐츠의 세계적 인기 및 확산 등 한중 관광교류 확대 요인이 지속 증가하고 있다"며 "이번 중국 서부내륙지역 협업 구축과 다양한 마케팅, 그리고 10월 국경절 황금연휴를 계기로 인바운드 1위 중국 시장 유치 확대를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청두해외여유유한책임공사 MOU(왼쪽부터 리쭈하오 李杼浩 동사장, 조원용 경기관광공사 사장). [사진=경기관광공사]

1141world@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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