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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신 "김정은, 우크라전 종식 대비 중국과 관계 회복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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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러 지원으로 북 핵미사일 개발 가속화 우려
중국 전문가 "북한과 협력은 중국 이미지에 손해"

[워싱턴=뉴스핌] 박정우 특파원 =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4일 중국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6년만에 정상회담을 갖고 양국 간 우호협력을 재확인한 데 대해 미국 언론은 북한의 우크라이나전쟁 참전을 계기로 한 북러 밀착에 대한 중국 측 우려와 우크라이나전쟁 종식에 대비해 중국과 우호 관계를 회복하려는 북한의 바람이 맞아떨어진 결과라고 분석했다. 하지만 세계에서 가장 폐쇄적이고 권위주의 국가인 북한과의 협력은 중국의 이미지에 손상을 가져올 것이라는 우려도 나오고 있다고 전했다.

CNN은 4일(현지시간) 이번 중국 방문이 국제사회의 엄격한 제재 대상인 김 위원장에게 세계 외교무대에서 거물들과 어깨를 나란히 할 드문 기회를 제공했다며 중국이 지난 수십 년 동안 북한의 주요 정치·경제적 후원자로 북한 전체 무역의 95% 이상을 차지하는 중요한 생명줄이었다고 지적했다. 하지만 핵과 미사일 개발 고도화로 북한을 전략적 동맹국이라기보다 부담으로 여기는 중국 측 시각이 커진 가운데 최근 들어 북러 양국이 전례없이 밀착하면서 경계심이 더 커졌다고 덧붙였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함께 걸어가고 있다. 북중러 3국 정상은 3일 베이징에서 진행되는 전승절 열병식을 함께 참관한다. [사진=CCTV 캡처] 조용성 특파원 = 2025.09.03 ys1744@newspim.com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김 위원장이 동아시아의 취약한 안보 지형을 더욱 복잡하게 만들뿐 아니라 한반도를 안정적으로 관리하려는 중국의 노력을 약화시킬 북러 간 새로운 동맹을 구축하려는 시도를 시 주석이 경계심을 갖고 지켜보고 있다는 것이다. 러시아가 북한에 군사기술을 제공해 김정은 정권이 핵무기와 미사일 개발을 급격히 가속화할 가능성이 크다는 것이 중국 측 우려인 셈이다.

영국 옥스퍼드대에서 정치학을 강의하는 북한 전문가 에드워드 하월은 CNN에 "중국이 북러 관계 복원에 화가 났다기 보다는 불쾌해하며, 불안해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그는 중국이 한반도에서 영향력을 계속 유지하려는 의도를 북한이 이해하길 원하지만 북러 관계에 직접 개입하는 일은 피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북한 역시 앞으로도 모스크바와 베이징 양쪽에서 이익을 취하려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AP는 김 위원장이 북한의 가장 큰 무역 상대국이자 원조 공여국인 중국과의 관계 회복을 바랄 가능성이 크다고 지적했다. 그동안 소원해진 북중 양국 관계에 대한 의문이 제기돼 온 데다 최근 몇 년간 김 위원장의 외교는 러시아에 집중됐지만 우크라이나 전쟁 종식에 대비해야 할 때가 왔다는 것이다.

하지만 주펑 중국 난징대 국제관계학원 원장은 AP에 중국이 북한과 협력하는 것이 중국의 이미지에 손상을 줄 것이라고 경고했다. 세계에서 가장 폐쇄적이고 권위주의적인 국가인 북한과 관계 강화가 중국의 국가이익에 손해라는 지적이다.

dczoomi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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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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