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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문성주 역전 만루홈런' LG, kt 꺾고 우승 매직넘버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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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의지·안재석 6타점 합작' 두산, NC 12-3 대파
키움-삼성, SSG-KIA 경기는 우천취소

[서울=뉴스핌] 손지호 기자 = 프로야구 LG 트윈스가 문성주의 역전 만루홈런을 앞세워 정규시즌 1위 확정 매직넘버를 13으로 줄였다. 두산 베어스는 NC 다이노스를 꺾고 8위 KIA 타이거즈와 격차를 좁혔다.

LG는 4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kt 위즈와 원정 경기에서 난타전 끝에 10-8로 승리했다. 78승 3무 46패가 된 LG는 2위 한화 이글스와 승차를 5.5경기로 벌렸다. LG는 이날 승리로 남은 17경기에서 13승을 하면 자력으로 1위를 확정하고 한국시리즈에 진출한다. 반면 kt는 공동 4위에서 6위로 밀려났다.

[서울=뉴스핌] 손지호 기자 = LG 트윈스 문성주. [사진=LG] 2025.09.04 thswlgh50@newspim.com

LG는 문성주가 4타수 3안타 5타점으로 맹활약했다. 문성주는 지난 2일 롯데 자이언츠와 경기에서 4타수 4안타로 활약했는데 이날도 3안타로 타격감을 이어갔다. 김현수와 오지환도 각각 3안타씩 때려내며 공격 선봉에 섰다.

3-3으로 맞선 두 팀은 kt가 6회말 먼저 3점을 뽑아내며 달아났다. 선두 타자 안현민의 2루타와 장성우의 볼넷으로 만들어진 무사 1, 2루 찬스에 황재균의 1루 땅볼을 LG 1루수 오스틴 딘이 송구 실수를 한 사이에 점수는 4-3이 됐다. 이어진 무사 2, 3루에서 kt는 이정훈의 볼넷으로 만루를 채운 뒤 김상수의 희생 플라이, 이호연의 2루타로 6-3까지 격차를 벌렸다.

선두 LG가 뒷심을 발휘했다. 3점 뒤진 7회초 박해민의 안타와 상대 폭투로 만든 무사 2루에서 문성주의 1타점 적시타, 이어진 오스틴의 2루타와 문보경의 내야 땅볼로 5-6까지 추격했다. 하지만 kt는 안현민이 7회말 공격에서 투런 홈런을 터뜨려 8-5로 달아나 승부를 굳히는 듯했다.

[서울=뉴스핌] 손지호 기자 = LG 트윈스 오지환. [사진=LG] 2025.09.04 thswlgh50@newspim.com

하지만 kt는 8회초 대거 5실점 하며 무너졌다. 선두 오지환의 안타와 박동원의 2루타로 무사 2, 3루를 만들었고, 박관우의 외야 희생 플라이로 6-8로 추격했다. 이어 볼넷 두 개를 얻어 만든 1사 만루 찬스에 문성주가 박영현의 2구째 시속 129㎞ 체인지업을 오른쪽 담장 밖으로 날려 보내 10-8로 승부를 뒤집었다.

두산은 창원NC파크에서 열린 NC와의 원정 경기에서 12-3 대승을 거뒀다. 이로써 두산은 55승 6무 65패를 기록해 8위 KIA에 2경기 차로 따라붙었다. 반면 2연패에 빠진 7위 NC(57승 6무 60패)는 6위 롯데와 승차가 2경기로 벌어졌다.

두산은 장단 15안타를 몰아쳐 NC를 무너뜨렸다. 양의지가 솔로 홈런을 포함해 5타수 4안타 3타점으로 맹타를 휘둘렀고, 안재석도 결승타 포함 5타수 3안타 3타점으로 맹활약했다.

[서울=뉴스핌] 손지호 기자 = 두산 베어스 양의지. [사진=두산 베어스] 2025.09.04 thswlgh50@newspim.com

양의지는 두산 복귀 3시즌 만에 처음으로 20홈런 고지를 밟았다. 개인 9번째 20홈런 시즌으로 2022년 NC 다이노스 시절 이후 3년 만이다. 아울러 20번째 홈런으로 올 시즌 11번째 전 구단 상대 홈런을 기록했다.

3회초 두산이 선취점을 뽑았다. 선두타자 정수빈이 사구로 출루한 가운데 안재석이 우익수 오른쪽 적시 2루타를 때려 1-0으로 앞서 나갔다. 이어 케이브가 우전 적시타를 때려 2-0이 됐다. 0-2로 뒤진 NC는 4회말 경기를 뒤집었다. 1사 1루에서 박건우가 좌중간 담장을 넘어가는 2점 홈런을 쏘아 올렸다. 이어진 1사 1, 2루 찬스에서 박세혁이 1타점 2루타를 날려 역전했다.

[서울=뉴스핌] 손지호 기자 = 두산 베어스 안재석. [사진=두산 베어스] 2025.09.04 thswlgh50@newspim.com

경기 후반부로 향할수록 두산의 화력이 올라갔다. 6회초 양의지의 솔로포로 동점을 만든 두산은 7회초 안재석이 판을 뒤집는 1타점 2루타와 후속타자 박준순이 1타점 적시타를 날리면서 5-3으로 달아났다.

두산은 8회말 강승호의 1타점 중전 안타, 박계범의 1타점 2루타, 정수빈의 희생플라이, 안재석이 1타점 적시타로 빅이닝을 만들어 9-3까지 격차를 벌렸다. 이후 양의지가 2타점 2루타까지 추가해 NC의 추격 의지를 완전히 꺾어버렸다.

한편 키움 히어로즈-삼성 라이온즈(대구), SSG 랜더스-KIA 타이거즈(광주) 경기는 비로 취소됐다.

thswlgh50@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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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IA는 모든 걸 알고 있었다 [런던=뉴스핌] 장일현 특파원 = 미국과 이스라엘은 누구도 예상하지 못한 대낮 공습을 감행해 이란의 최고지도자 아야톨라 알리 하메네이를 제거했다.  통상 이 같은 대규모 군사작전은 한밤중 또는 새벽에 시작되는데 이날 공습은 오전 9시40분쯤 실행됐다.  미국 언론들은 이 같은 공습 시기 결정과 관련해 미국과 이스라엘이 하메네이를 비롯한 이란의 군 최고 수뇌부가 이날 오전에 테헤란에 모여 회의를 열 것이라는 정보를 완벽하게 파악했기 때문이라고 했다.  수십년 동안 "미국에게 죽음을"이라는 구호를 외쳐온 이란의 최고 지휘부를 일거에 제거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를 포착한 것이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아야톨라 알리 하메네이(왼쪽) 전 이란 최고지도자가 지난해 6월 4일(현지 시간) 테헤란 남부 호메이니 기념관에서 열린 행사에서 이슬람 혁명의 아버지 아야톨라 루홀라 호메이니 전 이란 최고지도자의 손자인 하산 호메이니와 함께 대중을 향해 인사하고 있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미 일간 뉴욕타임스(NYT)는 1일(현지 시간) "미 중앙정보국(CIA)이 이란 지도자들의 모임 장소를 정확히 파악하는데 도움을 줬고, 이후 이스라엘이 공격을 실행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CIA는 지난 몇 개월 동안 하메네이의 움직임을 지속적으로 추적해 왔다. 그 결과 그의 행적과 동선에 대해 점점 더 확신을 갖게 됐다고 한다.  그러던 중 CIA는 하메네이가 지난 28일 아침 테헤란 중심부에 있는 이란 정부 청사 단지에서 주요 군 지휘관들과 회의를 한다는 정보를 입수했다.  미국과 이스라엘은 긴급하게 움직였다. 이 기회를 놓치지 않기 위해 공격 시기를 조율했다.  CIA는 '신뢰도가 높은' 하메네이의 동선과 위치에 대한 정보를 이스라엘에 넘겼다고 이 사안에 정통한 소식통들이 NYT에 밝혔다.  이스라엘의 전투기들은 28일 오전 6시쯤 공군기지에서 이륙했다. 이어 오전 9시40분쯤 이 전투기들이 발사한 장거리 공대지 미사일이 테헤란 시내 주요 목표물을 타격했다.  이스라엘 국방부 관계자는 "오늘 아침 공습은 테헤란의 여러 곳에서 동시에 이뤄졌으며, 그 중 한 곳에 이란의 정치·안보 고위 인사들이 모여 있었다"고 했다.  NYT는 "하메네이의 제거는 작년 6월 '12일 전쟁' 이후 미국과 이스라엘이 이란 지도부에 대해 축적해 온 심층적인 정보력을 반영한 것"이라고 진단했다.  이날 공습으로 하메네이 이외에도 아지즈 나시르자데 국방장관과 압둘라힘 무사비 이란군 참모총장, 모하마드 파크푸르 이란혁명수비대 사령관, 알리 삼카니 최고지도자 군사고문 및 국방위원회 위원장 등도 폭사했다. 이란의 군 수뇌부가 한꺼번에 사라진 것이다.  미국은 이번 군사작전을 '장대한 분노(Operation Epic Fury)'라고 했고, 이스라엘은 '포효하는 사자(Operation Roaring Lion)'라고 부르고 있다.  ihjang67@newspim.com   2026-03-01 1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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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트 하메네이' 후계 구도 안갯속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아야톨라 세예드 알리 하메네이 이란 최고지도자가 미국·이스라엘 공습으로 숨지면서 권력 공백이 발생하자, 이란은 헌법이 규정한 '3인 임시 지도체제'를 가동했다. 1일(현지시간) 이란 국영 통신 IRNA는 헌법 제111조에 따라 대통령과 사법부 수장(대법원장 격), 헌법수호위원회 소속 이슬람 율법학자 1인으로 구성된 3인 위원회가 새 최고지도자가 선출될 때까지 지도자의 직무를 일시적으로 수행하게 됐다고 보도했다. 아야톨라 세예드 알리 하메네이 이란 최고지도자. [사진=로이터 뉴스핌] 이 위원회는 군 통수권과 외교·안보 전략 결정, 주요 인사 승인 등 최고지도자의 헌법상 권한을 한시적으로 공동 행사하는 사실상의 '집단 비상 지도부'다. 다만 이들이 정식 최고지도자를 대체하는 것은 아니다. 차기 최고지도자 선출 권한은 시아파 성직자 88명으로 구성된 헌법기관인 전문가회의(Assembly of Experts)에 있다. 전문가회의는 이란 국민이 8년마다 직접 선출하지만, 후보 자격은 헌법수호위원회가 심사해 체제 충성 성직자 중심으로 구성된다. 내부 규정상 재적의 3분의 2 이상 찬성이 필요해, 특정 인물에 대한 합의가 지연될 경우 3인 임시 체제가 예상보다 장기화할 가능성도 제기된다. 현재 차기 최고지도자로는 여러 성직자가 거론되지만 뚜렷한 '1강'은 없는 상황이다. CNN 등 외신 분석에 따르면 하메네이의 차남 모즈타바 하메네이(56)가 가장 유력한 후보 중 한 명으로 꼽힌다. 그는 이란 혁명수비대(IRGC)와 바시즈 민병대와의 긴밀한 관계를 통해 상당한 비공식 영향력을 행사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시아파 성직자 체제 내에서 부자 세습에 대한 거부감이 크고, 고위 성직자 반열에 오르지 못했으며 공식 직책도 없다는 점은 한계로 지적된다. 전문가회의 제1부의장인 하셈 호세이니 부셰흐리(60대 후반)도 후보군에 포함된다. 그는 후계 절차를 관리하는 핵심 기구와 밀접한 관계를 맺고 있으며 하메네이와 가까운 인물로 전해진다. 다만 국내 정치적 존재감은 비교적 낮고 IRGC와의 강한 연계도 두드러지지 않는다는 평가다. 전문가회의 제2부의장인 알리레자 아라피(67) 역시 잠재적 후보로 거론된다. 하메네이의 측근 성직자로 분류되며, 헌법수호위원회 위원을 지냈고 이란 신학교 체계를 이끌고 있다. 그러나 정치적 중량감이나 안보 기구와의 밀접한 연결성은 제한적이라는 분석이다. 강경 보수 성향의 모하마드 메흐디 미르바게리(60대 초반)도 후보 중 하나다. 그는 성직자 집단 내에서도 가장 보수적인 진영을 대표하는 인물로, 서방에 강경한 입장을 보여왔다. 활동가 매체 이란와이어(IranWire)는 그가 신자와 비신자 간 충돌이 불가피하다고 보는 입장이라고 전한 바 있다. 현재 북부 성지 곰의 이슬람과학아카데미를 이끌고 있다. 이슬람 혁명의 아버지 아야톨라 루홀라 호메이니 전 이란 최고지도자의 손자인 하산 호메이니(오른쪽)가 아야톨라 알리 하메네이 현 최고지도자와 함께 서 있는 모습. [사진=로이터 뉴스핌] 이슬람공화국 창시자 아야톨라 루홀라 호메이니의 손자인 하산 호메이니(50대 초반)도 거론된다. 종교적·혁명적 상징성은 크지만, 공직 경험이 없고 안보 기구 및 집권 엘리트와의 영향력은 제한적이라는 평가가 많다. 비교적 온건한 성향으로 분류된다. 한편 공식 후계 구도와 별개로, 단기적으로는 안보 라인이 실권을 쥘 가능성도 제기된다. 알리 라리자니 최고국가안보회의(SNSC) 사무총장이 비상 상황에서 국정을 총괄하도록 하메네이가 준비해 놨다는 소식이다. 결국 '포스트 하메네이' 정국은 두 갈래 시나리오로 압축된다. 외부 공격과 지도자 사망을 계기로 반체제 민심이 분출할지, 아니면 혁명수비대를 중심으로 한 강경파가 결집해 오히려 체제가 더 단단해질지다. 단기적으로는 헌법에 따른 3인 집단 비상 체제가 권력을 분점하는 구도가 형성될 가능성이 크다. 중장기적으로는 전문가회의가 고위 성직자들 가운데 차기 최고지도자를 선출하면서 권력 승계가 마무리될지 여부가 이란 정국의 최대 변수로 떠오르고 있다. wonjc6@newspim.com 2026-03-01 1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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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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