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단기업 26개사와 바이오·헬스·ICT 산업 협력 모색
[청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 충북경제자유구역청은 5일 청주-오송 첨단임상시험센터에서 중국 심천(深圳) 지역 첨단 기업인단과 중산대학교 관계자 35명을 초청해 투자유치 설명회와 팸 투어를 진행했다.
중국 최초 경제특구이자 '중국의 실리콘밸리'로 불리는 심천은 인구 1780만 명, 2023년 기준 GDP 750조 원을 기록하는 혁신 도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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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경제자유구역청. [사진 = 뉴스핌DB] |
특히 중산대학교 심천 캠퍼스는 공학, 의학, 재료, 항공우주 등 첨단 연구를 선도하며 충북의 바이오·헬스·ICT 산업과 높은 협력 가능성을 갖고 있다.
이번 행사에는 심천의 첨단 제조, ICT, 바이오 분야 대표 기업 26개사와 중산대학교 관계자가 참석해 충북의 투자 환경을 소개받고 오송첨단의료복합단지, 산업단지, 충북테크노파크 등 주요 산업 인프라를 견학했다.
최복수 청장은 "이번 방문이 충북의 강점을 알리고 해외 첨단 기업과 협력 네트워크를 확대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 해외 유수 기업과의 협력을 강화해 충북 미래 전략 산업 투자를 적극 유치하겠다"고 밝혔다.
baek3413@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