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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 금강소나무숲, 숲속 음악회 열린다

기사입력 : 2025년09월05일 13:32

최종수정 : 2025년09월05일 1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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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유일 '자연주의 음악회' 9월 20일 개최
동물원, 이용주, 삼치와 이기리 등 출연

[서울=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국내 유일의 '자연주의 음악회'로 꼽히는 제3회 '울진 금강소나무숲 숲속 음악회'가 오는 9월 20일(토) 오후 6시 금강송에코리움 숲속 무대에서 펼쳐진다. 세계적 팝스타 케니 로긴스의 'Outside From The Redwoods'를 연상시키는 이 콘서트는 아름다운 조명과 나무들이 어우러지는 숲속에서 열리는 공연이다.

[서울=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울진 금강소나무숲에서 펼쳐지는 숲속 음악회. 지난해 열렸던 행사 장면이다. [사진 =스윗뮤직]  2025.09.05 oks34@newspim.com

'거리에서', '널 사랑하겠어'의 대한민국 포크록 전설 동물원을 필두로 유튜브 조회 수 5000만 뷰를 넘어선 콘트라베이스 연주자 최준혁의 밴드 집시딕시와 재즈 디바 박하경이 뭉친 '하경 앤 집시딕시'가 멋진 콜라보 무대를 연출한다. 또한 그동안 트로트 음악이 없는 공연으로 알려진 이 공연에서 '미스터트롯 3', '현역 가왕 2' 출신 '트로트 마에스트로' 이용주가 고품격 트로트 무대를 펼친다.

현재 인디씬에서 가장 핫한 팀 가운데 하나인 농촌 감성 자매 듀오 '삼치와 이기리', 그리고 '한국의 빌리 조엘'로 통하는 인디 뮤지션 유애포도 관심을 모은다. 이와 함께 울진 지역에 거주하는 음악인들도 대거 참여한다. 피아니스트이자 국내 1호 ESG 아티스트인 문찬송과 플루티스트 신현아, 소프라노 김의렴, 박나리 그리고 부구초등학교 어린이들로 구성된 울진 어린이 중창단도 함께 한다.

[서울=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그룹 동물원. [사진 = 스윗뮤직] 2025.09.05 oks34@newspim.com

숲속 음악회와 함께 진행하는 부대행사도 눈길을 끈다. 올해 새롭게 개관한 '금강송숲 지관서가'에서는 북 콘서트가 진행되고, 본 공연 전 '숲속 어린이 피아노 콩쿠르'도 펼쳐진다. 관람객들이 감동에 빠질 만한 아름다운 경관 조명과 다채로운 프로그램도 함께 한다. 한지로 만든 전통 등이 숲속 공연장의 분위기를 환상적으로 만들어 주며 동시에 멋진 포토존까지 선물한다. 또 특별한 먹거리와 특산물 판매가 이루어지는 '숲속 장터'도 운영한다.

[서울=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자매 듀오 '삼치와 이기리'. [사진 = 스윗뮤직] 2025.09.05 oks34@newspim.com

주최 측은 "'금강소나무숲 숲속 음악회'는 지나다가 문득 볼 수 있는 공연이 아니다. 울진 금강소나무숲이 산림유전자원보호구역으로 지정 보호되고 있어 관람 인원을 적정 수준으로 제한하고, 선착순 예약자 1000명만 초대한다. 관람은 무료이며, 관람 신청은 '울진금강소나무숲길' 홈페이지와 '금강소나무숲 숲속 음악회' 인스타그램을 통해 하면 된다"고 전했다. oks3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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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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