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이노테크, 증권신고서 제출…"코스닥 상장 절차 본격화"

기사입력 : 2025년09월08일 15:12

최종수정 : 2025년09월08일 15:12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삼성디스플레이 등 대기업 고객사 확보, 글로벌 시장 진출 본격화
오 25일~10월 1일까지 수요예측, 10월 13일~14일 일반 청약 진행

[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복합 신뢰성 환경시험 장비 전문기업 이노테크가 금융위원회에 코스닥 상장을 위한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본격적인 상장 절차에 돌입했다고 8일 밝혔다.

이노테크는 이번 상장을 통해 176만주를 공모할 예정이다. 공모가 밴드는 1만2900원~1만4700원이며, 이에 따른 총 공모금액은 227억원~259억원 규모다. 수요예측은 오는 25일~10월 1일까지이며, 일반 청약은 10월 13일~14일 양일간 진행 예정이다. 상장 주관은 KB증권이 맡았다.

2013년 설립된 이노테크는 신뢰성 환경시험 장비와 특수 시험장비 개발·제조에 특화된 '복합 신뢰성 환경시험 장비 전문 기업으로, 복합 신뢰성 환경시험 장비는 전자제품과 부품이 온도·습도·진동·진공 등 가혹한 조건에서 성능 저하나 결함이 발생하는지를 검증하는 핵심 설비다. 해당 장비는 디스플레이, 반도체, 2차전지, 자동차 등 주요 산업에서 안정적 양산과 고품질 제품 출시에 필수적인 역할을 수행한다.

이노테크 로고. [사진=이노테크]

이노테크의 주요 사업분야는 디스플레이 복합 신뢰성 환경 시험장비 분야로 Mobile, IT, Automotive, Flexible Display, Micro Display 등 각종 디스플레이 제품의 신뢰성 검사를 수행하는 장비를 생산하고 있으며, 해당 장비는 저온(-70℃), 고온(250℃), 고온/고습(85℃/85%) 등 상태에서 제품의 변화와 결함을 파악할 수 있다.

또 하나의 주요 사업 분야로는 반도체용 신뢰성 검사장비 분야로 고객사의 다양한 니즈에 맞추어 반도체용 소재 및 부품에 대한 신뢰성 검사 장비를 개발 및 제조하여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올해 초 반도체 신뢰성 검사장비에 대한 여러 고객사 니즈를 파악하여 디스플레이 장비 분야에서의 축적한 노하우를 바탕으로 MLCC, SSD등에 대한 반도체 장비를 납품하는 등 반도체 장비 분야에도 집중하고 있다.

이노테크는 설립 초기부터 기술 내재화와 장비 국산화에 집중해, 해외 장비에 의존도를 줄였으며, 현재는 고객 맞춤형 장비 설계 및 공급과 납품 후 유지보수까지 포함한 Total Solution 제공 역량을 갖춘 기업으로 자리매김했다.

이 같은 경쟁력을 기반으로 ▲2019년 삼성디스플레이 1차 협력사 등록 ▲2020년 수출 100만불 달성 ▲2021년 삼성전자 무선사업부 1차 협력사 등록 ▲2022년 수출 300만불 달성 ▲2023년 삼성SDI 1차 협력사 등록 ▲2024년 베트남 법인 설립 및 수출 500만불 달성 ▲2025년 수출 1000만불 달성 예상 등 글로벌 시장 확대와 고객사 다변화를 이어오고 있다.

실적 또한 고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이노테크는 지난 2021년 64억원, 2022년 88억원, 2023년 91억원, 2024년 167억원의 매출을 기록하며, 최근 4개년 동안 연평균 약 27.1%의 매출 성장률(CAGR)을 달성했다. 특히 2024년에는 전년 대비 82.7% 증가하며 외형 성장을 크게 확대했다. 더불어 올해 상반기에는 매출 168억원을 기록하며 이미 전년도 연간 매출을 초과 달성, 지속적인 고성장세를 입증했다.

장석준 대표이사는 "이번 증권신고서 제출은 이노테크의 기술력과 성장성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라며 "상장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강화하고 전방 산업 전반의 신뢰성 시험장비 분야를 선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nylee54@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메타, AI 데이터센터 구축 270억달러 조달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미국 메타플랫폼스(NASDAQ: META)가 루이지애나주 리치랜드 패리시에 건설 중인 초대형 데이터센터 '하이페리온(Hyperion)' 프로젝트를 위해 사모펀드 블루아울캐피털(Blue Owl Capital)과 손잡고 270억달러(약 38조 7000억 원) 규모의 자금 조달 계약을 체결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2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번 거래는 민간 기업의 단일 자금조달 규모로는 역대 최대 규모다. 메타는 프로젝트의 약 20% 지분을 보유하고, 나머지 대다수 지분은 블루아울이 운용하는 펀드가 보유한다. 블루아울은 약 70억달러 현금을 투입했으며, 메타는 그 대가로 약 30억달러의 일회성 현금 배당을 받았다. 하이페리온 데이터센터는 2기가와트(GW) 이상의 연산 용량을 갖춰 대규모 언어모델(LLM) 학습 등 차세대 인공지능(AI) 연산 인프라를 지원할 예정이다. 메타는 현지에 500명 이상을 고용할 계획이며, 시설 임대계약은 4년 기한에 연장 옵션이 포함된 형태다.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이번 프로젝트에는 블랙록과 핌코 등 글로벌 자산운용사들이 대규모로 참여했다. 블랙록은 전체적으로 약 30억달러 규모의 채권을 인수했으며, 일부는 액티브 하이일드 ETF 등에 편입됐다. 핌코는 약 180억달러어치를 사들이며 최대 투자자로 참여했다. 업계는 이번 메타의 270억달러 조달을 AI 연산력 확보 경쟁의 신호탄으로 보고 있다. 대형 기술기업들이 전 세계적으로 데이터센터와 전력망 확충에 수백억 달러를 쏟아붓는 가운데, 모건스탠리는 메타·구글·아마존·마이크로소프트 등이 올해만 약 4천억달러를 AI 인프라에 투입할 것으로 내다봤다. 오픈AI 역시 26GW 규모의 연산 능력 확보를 위해 1조달러 이상을 투입할 가능성이 제기된다. 메타의 기업 로고 [사진=블룸버그] wonjc6@newspim.com     2025-10-22 09:32
사진
北, 동북방향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 발사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북한이 22일 오전 8시10분 경 동북 방향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고 합동참모본부가 밝혔다. 북한의 탄도미사일 도발은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처음이다. 합참에 따르면, 우리 군은 22일 오전 8시10분경 북한 황북 중화 일대에서 동북 방향으로 발사된 단거리 탄도미사일 수 발을 포착했다. 포착된 북한의 미사일은 약 350km 비행했고, 정확한 제원에 대해서는 한미 정보 당국이 정밀분석 중에 있다고 밝혔다. 북한이 22일 오전 8시10분 경 동북 방향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고 합동참모본부가 밝혔다. 사진은 북한의 단거리 탄도미사일 발사 장면,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10.22 gomsi@newspim.com 합참 관계자는 "한미 정보당국은 북한의 미사일 발사 준비 동향을 사전에 포착해 감시해 왔으며, 발사 즉시 탐지 후 추적하였다"면서 "또한, 미·일 측과 관련 정보를 긴밀하게 공유했다"고 했다. 그러면서 "우리 군은 굳건한 한미 연합방위태세 하에 북한의 다양한 동향에 대해 예의주시하면서, 어떠한 도발에도 압도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능력과 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북한의 단거리 탄도미사일 발사와 관련, 국가안보실은 안보실 및 국방부·합참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긴급 안보 상황 점검회의'를 개최했다. 국가안보실 관계자는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 상황을 실시간으로 파악하고, 관련 상황을 대통령께 보고하면서 상황을 주시해 왔다"면서 "특히 '긴급 안보 상황 점검회의'를 통해 안보실과 국방부 및 군의 대응 상황을 점검하고 한반도 상황에 미칠 영향을 평가했다"고 했다. gomsi@newspim.com 2025-10-22 11:12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