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ICT

속보

더보기

이번 주말 상암에 레전드 선수 총출동…넥슨, 게임·축구팬 동시 공략

기사입력 : 2025년09월08일 16:04

최종수정 : 2025년09월08일 16:04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제라드·앙리·호나우지뉴 등 '2025 아이콘매치' 출전
신규 클래스 기대감…"경기 결과 게임 능력치에 반영"

[서울=뉴스핌] 이성화 기자 = 세계적으로 전설적인 축구 선수들이 '창과 방패' 콘셉트로 맞붙는 경기 '2025 아이콘매치'가 이번 주말 서울에서 열린다.

주최사 넥슨은 이용자들이 축구 게임 'FC 온라인'에서 즐기던 선수들의 화려한 경기를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오프라인 이벤트로 확장했다. 이를 통해 게임 팬은 물론 축구 팬들까지 사로잡겠다는 전략이다.

8일 넥슨에 따르면 올해로 2회째를 맞는 아이콘매치는 오는 13일과 14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다.

'2025 아이콘매치' 메인 이미지. [사진=넥슨]

화려한 라인업에 메인 매치 티켓 매진…MBC 생중계

아이콘매치는 지난해 10월 첫 개최 당시 이틀간 약 10만명의 관객을 동원했으며 라이브 방송 누적 시청자 수 600만명을 돌파하며 화제를 모았다.

올해는 지난해 경기에서 패배한 공격팀 'FC 스피어(창 팀)'가 복수를 다짐하며 수비팀 '실드 유나이티드(방패 팀)'에 재대결을 신청하는 방식으로 기획됐다. 'FC 스피어' 감독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아스널 FC의 무패 우승을 이끈 프랑스 출신 아르센 벵거가, '실드 유나이티드' 감독으로는 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 경력이 있는 스페인 출신 라파엘 베니테스가 참여한다.

'FC 스피어'의 주장은 디디에 드로그바가, 골키퍼는 잔루이지 부폰과 이범영이 맡는다. 또한 박지성, 티에리 앙리, 호나우지뉴, 스티븐 제라드, 카카, 가레스 베일, 웨인 루니, 프랑크 리베리, 에덴 아자르, 클라렌스 세이도르프, 바스티안 슈바인슈타이거, 설기현, 구자철이 한 팀을 이룬다.

'2025 아이콘매치' FC 스피어 라인업. [사진=넥슨]

'실드 유나이티드'는 주장 리오 퍼디난드를 비롯해 이케르 카시야스와 김영광이 골키퍼로 합류한다. 아울러 알레산드로 네스타, 네마냐 비디치, 카롤레스 푸욜, 마이클 캐릭, 클라우디오 마르키시오, 마이콘, 애슐리 콜, 솔 캠벨, 클로드 마켈렐레, 지우베르투 시우바, 욘 아르네 리세, 이영표, 박주호가 출전한다.

화려한 라인업 덕에 오는 14일 열리는 메인 매치 티켓 6만장은 예매 당일 전석 매진됐다. 13일 이벤트 매치는 'FC 온라인' 공식 숲(SOOP) 채널과 네이버 치지직에서 생중계되며 'FC 온라인' 게임에 접속해도 시청할 수 있다. 메인 매치는 지상파 방송 MBC에서 배성재 캐스터와 김동완 해설위원의 중계로 볼 수 있으며 온라인과 게임 접속을 통해서도 관람할 수 있다.

'창과 방패' 콘셉트로 제작한 유니폼, 머플러, 모자, 키링, 자수패치 등 아이콘매치 공식 굿즈 역시 리셀 플랫폼 크림(KREAM)에서 인기리에 판매됐으며 행사 양일간 현장에서도 만나볼 수 있다.

'2025 아이콘 매치' 실드 유나이티드 라인업. [사진=넥슨]

"경기 결과에 게임 능력치 상승"…신규 콘텐츠 기대감

'FC 온라인'은 지난달 28일 아이콘매치 경기 결과에 따라 클래스 능력치를 상승시키는 '2025 아이콘매치(25IM) 클래스'를 업데이트했다.

선수들의 전성기 시절 기량을 세밀하게 반영해 플레이 경험을 강화했으며 이용자들은 게임 내에서 레전드 선수들로 스쿼드를 구성하고 조작하는 과정에서 자신만의 경기를 즐길 수 있다.

아이콘매치 클래스에는 오는 13일 이벤트 매치에서 진행되는 미니게임과 14일 메인 매치 결과에 따라 선수들의 능력치가 상승하는 '라이브 퍼포먼스'가 적용됐다.

이벤트 매치에서 진행되는 다양한 미니 게임을 통해 속력 및 가속력, 볼 컨트롤, 밸런스, 슛 파워, 중거리 슛 등 핵심 능력치가 3포인트씩 향상되며, '커브 챌린지'를 통해 커브 능력치가 5포인트 올라간다. 메인 매치 승리 팀은 선수 전체 능력치 1포인트가 올라 경기 결과에도 관심이 쏠린다.

게토에서 제공하는 PC방 게임 통계서비스 더로그의 9월 첫째주 주간 리포트에 따르면 'FC 온라인'은 아이콘매치 개최를 앞두고 지난주 대비 사용시간이 21.7% 증가하며 전국 PC방 점유율 2위를 기록했다.

넥슨 관계자는 "'아이콘매치 클래스'는 이용자들이 게임과 실제 '아이콘매치'를 함께 즐기며 새로운 재미를 느낄 수 있도록 기획됐다"며 "경기 결과가 선수 능력치에 반영이 되는 만큼 이번 매치 결과에 많은 기대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shl22@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단독] KF-21, 내년 3월 양산 1호기 출고식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한국형 전투기(KF-21) 양산 1호기 출고 행사가 내년 3월 경남 사천 KAI 본사에서 열리는 방향으로 검토되고 있다. 뉴스핌이 단독 입수한 자료에 따르면, 당초 2026년 연말로 잡혔던 일정이 약 10개월 앞당겨지는 '조기 실전배치 시나리오'가 가시권에 들어온 것이다. KF-21(당시 KF-X) 사업은 2015년 방위사업추진위원회(방추위)가 약 8조원(70억~80억달러 수준) 규모의 체계개발을 승인하면서 본궤도에 올랐고, 인도네시아가 개발비 20% 분담을 약속하며 공동개발 파트너로 참여했다. 이후 설계안 확정(2019년)과 2020년 9월 최종조립 착수 과정을 거쳐 2021년 4월 시제 1호기(001번기) 출고 및 명명식에서 공식 제식명 'KF-21 보라매'가 부여됐다.​​ 지난해 11월 29일 1000소티 비행을 달성한 한국형 전투기 KF-21. 이로써 전체 약 2000소티 중 절반을 완료하며 반환점을 돌았다. [사진=한국항공우주산업] 2025.12.09 gomsi@newspim.com 시제기는 단좌 4대·복좌 2대를 포함해 총 6대가 제작됐고, 2022년 7월 첫 비행에 성공한 뒤 2023년 초음속 돌파, 야간·무장분리 시험을 포함해 2024~2025년까지 누적 2000회 수준의 시험비행을 소화하면서 블록Ⅰ(공대공 중심) 체계개발 막바지 단계에 올라와 있다. 방위사업청과 공군은 이 시험 데이터를 토대로 2026년까지 '초도양산+작전운용시험·평가'를 동시에 진행해 공군 F-4E, F-5 등 노후 3세대 전투기를 순차적으로 대체한다는 이정표를 세워왔다.​ 당초 KF-21 양산기 전력화 로드맵은 2024년 양산계약, 2025년 최종조립, 2026년 하반기 대량 양산 출고 및 전투적합 판정, 2026~2028년 초도 대대급 배치 순으로 짜여 있었다. 실제로 방추위는 2025년 3월께 '올해 20대·내년 20대' 방식의 1·2차 양산계약(20+20대)을 의결했고, 1조9000억원 안팎(1차 20대 기준 약 1조9000억원)의 초도 물량 계약이 체결되면서 사천 KAI 공장은 2025년 5월부터 양산 1호기 최종조립에 들어간 상태다.​ 이 기본 시나리오에서 2026년 연말로 잡혀 있던 '양산 출고식'을 10개월가량 당겨 2026년 3월 사천에서 여는 방향으로 급선회한 것이다. 업계에선 "양산 1호기·2호기를 포함한 초기 물량의 기체·엔진·전장 계통 신뢰성 검증이 예상보다 순조롭고, 공군의 F-4E 조기 퇴역·북한 핵·미사일 위협 고도화에 따른 전력 공백 우려가 일정 단축으로 이어진 것"이라고 말하고 있다.​ 2015년 개발 승인 이후 만 10년 만에 양산형을 내놓는 만큼, 대통령 참석을 전제로 한 '국가급 이벤트'가 될 것이란 전망이 업계에 확산되는 분위기다.​ KF-21 시제 1호기 출고식은 2021년 4월 경남 사천 KAI 본사에서 문재인 당시 대통령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고, 그 자리에서 "2032년까지 120대 실전배치" 목표가 공개되면서 한국의 '8번째 초음속 전투기 개발국' 도약을 대내외에 과시한 바 있다. [사천=뉴스핌]문재인 대통령이 9일 경남 사천시 고정익동 한국항공우주산업(KAI)에서 열린 한국형전투기 'KF-21 보라매' 시제기 출고식에서 기념사를 하고 있다. [사진=청와대] 2021.04.09 photo@newspim.com 내년 3월로 예고되는 이번 출고행사는 시제기가 아닌 '양산형 1호기'가 주인공인 만큼, 시제기 롤아웃 이후 약 4년 만에 현직 대통령이 다시 사천을 찾는 장면이 연출될 가능성이 높다.​​ 특히 이재명 대통령은 최근 아랍에미리트(UAE)를 포함한 중동 순방 과정에서 KF-21을 한국 방산 수출 패키지의 핵심 품목으로 전면에 내세우며, 향후 수출형 블록Ⅱ·블록Ⅲ 개발과 현지 공동생산·부품 협력 구상을 함께 홍보해 왔다. 대통령실과 국방부, 산업부 안팎에선 "양산형 출고식이 사실상 '수출형 보라매'의 첫 공개 무대가 될 수 있는 만큼, 대통령 주관 행사로 격상할 명분이 충분하다"는 기류가 감지된다.​ 현 시점에서 군·방산업계가 그리는 '3·6·9 시나리오'의 뼈대는 비교적 선명하다. 내년 3월 사천 출고식을 통해 양산 1호기를 공개하고, 6월까지 공군·방사청 공동의 전투적합 판정(전투운용능력 평가)을 마친 뒤, 9월 전후로 공군 작전부대에 초도 인도를 시작한다는 시간표다.​ KF-21 블록Ⅰ양산기는 2026년 상반기 대량 출고 이후 강릉 제18전투비행단과 예천 제16전투비행단에 각각 1개 전투비행대대(20대 안팎) 규모로 나뉘어 초도 배치되는 방안이 유력하게 거론된다. 이어 2028년 이후 공대지·다목적 능력을 강화한 블록Ⅱ 80대는 횡성 제8전투비행단, 충북 지역 제19전투비행단 등으로 확산 배치돼 공군의 F-5, 구형 F-16 전력을 단계적으로 완전히 대체하는 계획이다. 지난 11월 5일 국산항공기 FA-50와 함께 비행하는 손석락 공군참모총장의 KF-21. [사진=공군 제공] 2025.12.09 gomsi@newspim.com KF-21 사업은 개념연구 착수(2000년대 초) 이후 예산·기술 이전 문제로 수차례 좌초 위기를 겪었지만, 2015년 개발 승인 이후 10년 만에 양산형 출고 단계에 진입했다. 방산업계에서는 "전투기 체계개발-양산-수출까지 독자 사이클을 돌리는 소수 국가 반열에 올랐다"고 이구동성으로 이야기하고 있다. 방산업계의 한 관계자는 "KF-21 양산형 출고는 단순히 새 전투기를 들여놓는 차원을 넘어, 한국이 10년 주기의 전투기 개발·개량 사이클을 스스로 설계해 가는 수준으로 성장했음을 보여준다"며 "2015년 개발 승인에서 2025년 양산 1호기, 2032년 120대 전력화로 이어지는 연표는 한국이 명실상부 '전투기 개발·수출국'으로 올라섰다는 증표"라고 했다. gomsi@newspim.com 2025-12-09 11:38
사진
공수처, 조희대 대법원장 입건 후 사건 검토 [과천=뉴스핌] 김현구 기자 =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조희대 대법원장을 입건하고 본격적인 사건 검토에 들어갔다. 공수처 관계자는 9일 정례 브리핑에서 "(조 대법원장) 고발건은 한 두건이 아니다. 어떤 건은 수사 4부, 어떤 건은 1·3부 등에 있다"고 밝혔다. 오동운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장. [사진=뉴스핌DB] 공수처는 고소·고발이 접수되면 선별해 사건화하는 것이 아닌 '자동입건' 시스템으로 운영하고 있다. 다수의 고소·고발이 접수된 조 대법원장은 피의자 신분이 유력하다. 조 대법원장은 대선 후보 시절 이재명 대통령의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을 파기환송하고, 윤석열 전 대통령 사건을 지정 배당했다는 의혹 등을 받고 있다. 아울러 공수처는 최근 전현희 전 국민권익위원회 위원장(현 더불어민주당 의원)에 대한 감사원의 '표적 감사 의혹' 수사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해당 사건은 최재해 전 감사원장과 유병호 전 감사원 사무총장(현 감사위원) 등이 2022년 전 전 위원장을 사직시키기 위해 특별 감사를 진행했다는 내용이다. 이와 관련해 공수처 수사1부(나창수 부장검사)는 지난 4일 감사원 운영쇄신태스크포스(TF)와 심의지원담당관실 등을 압수수색했다. 다만 공수처는 사건의 처분 시기 등에 대해선 말을 아꼈다. 공수처 관계자는 "(처분 시기는) 수사팀이 결정할 문제이기 때문에 언제 (처분한다)고 말하기 어렵다"고 전했다. 한편 공수처는 윤 전 대통령 사건을 심리하고 있는 지귀연 서울중앙지법 부장판사의 '술자리 접대 의혹' 수사도 진행하고 있다. 지난 5월 김용민 민주당 의원은 법사위 전체회의에서 "지 부장판사가 1인당 100만~200만원 정도의 비용이 나오는 고급 룸살롱에서 여러 차례 술을 마셨고 단 한 번도 돈을 낸 적 없다는 구체적이고 신빙성 있는 제보를 받았다"며 의혹을 제기하고 관련 사진을 공개했다. 이후 대법원 법원감사위원회는 해당 의혹을 심의한 후 "현재 확인된 사실관계만으로는 지 부장판사에게 징계사유가 있다고 판단하기 어려우므로, 수사기관의 조사 결과를 기다려 향후 드러나는 사실관계가 비위행위에 해당할 경우 엄정하게 처리할 것"이라는 결론을 내렸다. 이와 관련해 공수처는 사건을 수사3부(이대환 부장검사)에 배당했고, 수사팀은 최근 그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하는 등 수사에 속도를 내고 있다. 공수처는 택시 앱 사용 기록 등과 달리 신용카드 사용 내역 등은 확보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hyun9@newspim.com 2025-12-09 11:15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