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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기윤 남동발전 사장의 돌직구…"발전5사 2개로 통합해야"

기사입력 : 2025년09월08일 17:02

최종수정 : 2025년09월08일 1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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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기자간담회…발전업계 현안 소신발언
"재생에너지공사 같은 전담기관 신설해야"
"2040년까지 70% 이상 신재생으로 전환"

[세종=뉴스핌] 최영수 선임기자 = 강기윤 한국남동발전 사장은 8일 "발전 5사를 2개로 통합하는 게 바람직하다"고 제시했다.

강 사장은 이날 오후 정부세종청사 인근 식당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한국전력 산하)발전 5사를 중부권과 남부권에 2개 정도로 통합해 관리의 집중도를 높일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강 사장은 또 발전업계 관련 현안에 대해서도 다양한 소신 발언을 이어갔다. 원전을 전담하는 한국수력원자력 외에 재생에너지를 전담하는 공기업을 신설할 필요가 있다고 제시했다.

그는 "재생에너지로의 대전환이라는 새 정부의 정책 방향은 긍정적으로 생각한다"면서도 "재생에너지에 대한 투자를 여러 발전사가 분담하고 있는데, 재생에너지공사와 같은 전담 기관을 만들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강기윤 한국남동발전 사장이 8일 정부세종청사 인근 식당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중장기 경영 비전을 제시하고 있다. [사진=남동발전] 2025.09.08 dream@newspim.com

남동발전은 이날 간담회에서 중장기 비전 '2040 미래로'를 제시했다. 새 정부 국정방향에 맞춰 친환경 에너지 전환, 해외사업 확대, 인공지능(AI)기반 디지털 혁신에 적극 나서겠다는 목표도 제시했다.

강 사장은 "석탄발전이 폐쇄되는 2040년까지 저탄소·무탄소 전원 중심의 사업구조 재편을 통해 총설비용량 2만4000메가와트(MW)를 달성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해상풍력을 통한 재생에너지 10기가와트(GW) 확보, 청정수소 혼전소 설비 약 7GW 구축 등을 통해 전체 발전설비 비중 70% 이상을 신재생 전원으로 구성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더불어 "미래 먹거리로 포화상태에 이른 국내 발전시장을 넘어 글로벌 기업화를 목표로 제시했다"며 "2040년까지 남미에서 아프리카까지 6만킬로미터(km)에 이르는 뉴-실크로드를 통해 신재생 중심의 5GW 해외 설비를 확보하겠다"고 강조했다.

[자료=한국남동발전] 2025.09.08 dream@newspim.com

dream@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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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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